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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듣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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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16g | 148*210*19mm
ISBN13 9791170435440
ISBN10 11704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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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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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우선 작곡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음악은 오선지 안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악보의 이면을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작곡가는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무언가를 매혹적인 소리로 바꾸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떨 때는 아주 복잡한 이야기가 짧은 멜로디나 찰나의 화성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 p.16

감정과 관련된 영단어의 수는 2,600여 개이고 한국어로는 434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언어로는 규정할 수 없는, 온전히 표현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18세기에 활동한 음악이론가 요한 니콜라우스 포르켈은 ‘음악은 보편적인 감정의 언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음악은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주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그 감정은 각국의 언어, 국경, 문화를 뛰어넘습니다.
--- p.60

기침은 생리현상이다 보니 자제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만일 공연 전에 목 상태가 좋지 않다면 생수와 사탕 정도는 공연장에서 허락하고 있으니 미리 준비해주세요. 특히 곡이 시작하기 직전, 악장과 악장 간의 연결이 아주 중요할 때, 곡 전체가 끝난 후 여운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기침을 자제해주세요. 또 ‘언제 박수를 쳐야 하지?’ 하는 고민이 든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박수를 꼭 1등으로 쳐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곡이 끝난 후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성급하게 나오는 소위 ‘안다박수’는 금물입니다.
--- p.107

슈베르트는 〈겨울 나그네〉를 작곡하던 당시 이미 건강이 매우 악화된 상태였고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마음을 반영하듯 작품의 내용 또한 매우 우울하고 슬픕니다. 사랑에 실패한 청년이 작별인사를 하고 한겨울에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길을 나서면서 곡은 시작합니다. 나그네가 되어 여기저기 떠돌며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합니다. 가끔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이내 그가 마주하는 것은 매몰찬 겨울바람뿐입니다. 마지막 노래 ‘거리의 악사’에서 나그네는 자신의 처지와 닮은 노인을 만납니다.
--- p.159~160

베토벤이 남긴 9개의 교향곡은 이후 모든 작곡가에게 넘기 힘든 큰 산이자 기준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브람스는 자신의 첫 번째 교향곡을 작곡하기까지 무려 20여 년을 할애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브람스가 발표한 첫 번째 교향곡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라 불렸고, 두 번째 교향곡은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과 비교되었으며, 세 번째 교향곡은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브람스가 남긴 네 번째 교향곡만큼은 베토벤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입니다.
--- p.202~203

〈볼레로(M.81)〉는 라벨의 예상과 다르게 아주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라벨은 일단 리드미컬하고 힘이 넘치는 선율을 하나 작곡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율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 점점 관현악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곡이 〈볼레로〉입니다. 라벨은 이것이 단순한 ‘실험’이었으며 ‘음악이 아닌 관현악적 조직’일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음악은 작곡가의 손을 떠난 후에는 관객들의 몫이죠. 청중은 이 음악에 열광했습니다.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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