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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은 좋은 제도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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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68g | 147*204*20mm
ISBN13 9791191384956
ISBN10 119138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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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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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제2의 삶을 위해 잊었던 꿈과 미뤄둔 놀이를 되찾아야 할 때다... 무엇이라도 미뤄두었던 꿈과 소망을 되찾아 즐기는 사이 돈과 명예가 아닌 가치,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렸던 자신을 찾는 진정한 삶의 가치를 얻게 된다.”
--- p.52~53

“인간은 행복하더라도 재미는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뭔가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면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재미는 행복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개념이다. 인간은 행복하더라도 재미가 없을 수 있지만 재미있는 삶은 결코 불행할 수 없다. 재미없는 행복은 있을 수 있어도 행복 없는 재미는 있을 수 없다는 얘기다.”
--- p.57

소원 빌기식 사고는 아니더라도 가장 유명하고 일반적인 말은 “괜찮아 다 잘될 거야” 같은 말이 있다. 난 이 말도 별로 좋아 하지 않는데, 말을 해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 말을 듣고 무작정 그렇게 생각해 버리는 사람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난 그런 말을 되도록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하더라도 신중을 기한다. 이유야 어쨌든 잘 될 거라는 믿음은 문제에 대응 하는 방식에 있어 소홀해질 수 있거나 방관할 가능성이 높다. 긍정적 사고의 함정이다. 우리는 긍정은 무조건 좋고, 부정은 무조건 안 좋다고 생각하는데 인류가 지금까지 생존하고 진화해 온 것은 부정적 인식이다. 모리 히로시는 《비관하는 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이유는 ‘이렇게 해도 꼭 그렇게 된다고는 할 수 없다’라는 사고방식 때문인데, 이를 ‘예측에 대한 비관’이라 한다. 결과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예측과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을 대비한다는 의미다.
--- p.91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 각자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페르소나, 즉 사회적 가면을 쓴다. 그런 것들이 삶을 지탱해 주기도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증, 자존감 상실, 삶의 의미 퇴색등, 우리 삶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 결국 나이를 먹어 체념하듯이 받아들이는데 그것은 살아보니 자신의 본모습을 버리고 사는 것이 그만큼 힘들다는 반증이기도하다.나이들어삶이긍정적으로변하는것도,삶의만족도 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도 삶이 좋아져서가 아니다. 그것은 나이 가 들어 인생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져서이다. 오죽하면 ‘행복=현 실/기대감’이라는 공식도 있지 않은가.
--- p.149

더 나은 인생을 희망한다는 것은 인간이 가진 가장 보편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이대로 일만하면서 나이만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은 다시 날 불안하게 만든다. 하지만 권태로 얼룩진 20, 30대 를 후회하면서 아파하는 일은 이제 조금씩 궤도에서 멀어지고 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련을 버릴 수는 없겠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어느 정도 상쇄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얼마나 다행인가. 지나온 날을 후회만 하며 인생을 살 수 없지 않은가.
--- p.153

모두가 사업가가 되는 게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뭐가 되고 싶냐고 물으면 구직자들은 사장이 되어야 한다거나 사업가가 되고 싶다거나, 아니면 더 큰 꿈을 말해야 했다. 그것이 곧 비전이었기때문이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세상이 바뀌었다. 사업가나 사장으로 사는 일은 정말 힘들고 피곤하다. 이건 요즘 공통된 생각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평생 직원으로 살아도 괜찮다. 기성세대들이 들으면 야망이 없다거나 목표가 없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 야망과 목표가 꼭 사업가나 회사 간부여야 하는가? 모두가 사장이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평범한 직원으로 평생을 살려고 한다면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살면서 큰 위험없이 무난하게 인생을 보낼 수야 있겠지만 큰 성공은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사장도 마찬가지이다. 사업이든 장사든 따라붙는 소위 ‘리스크’ 는 늘 떠안고 살아가야 한다. 각각 가지고있는 장점과 단점이 너무 매력적이다. “그딴거 필요 없고 난 무조건 사업이나 혹은 투자를 해서 대박을 터트릴거야!”라고 생각한다면 그 역시 좋은 것이고, “난 평범해도 좋으니 그런 리스크는 껴안고 못살아!” 라고 생각한다면 그 역시도 좋은것이다. 문제는 자신이 선택한 결과에 대한 단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 평범한 직원으로 살려고 한다면 발명가나 혁신가들은 등장 하지 못할 것이고 당연히 빌게이츠나 휴헤프너같은 사람은 나올 수가 없다.

어쨌든 세상에는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크버그와 같은 인물도 있어야 하지만 휴 헤프너 같은 인물도 있어야 한다. 세상은 불편함과 고통을 무릅쓰고난관을뚫어 세상을 바꾼이들이 많다. 꼭 사업가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 p.206~208

우리 모두는 다른 세상을 꿈꾼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없다는 사실, 더 훌륭한 사람, 더 인기있는 사람, 더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 어렸을 적 꾸었던 꿈들, 대학 시절 지향했던 목표들이 좌절했던 일들, 그래서 그저 그런 회사에서 그저 그런 일들을 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들, 이런 것들이 인간의 인생에 보편적인 일들이지만 사람들은 받아들이기 힘들어 한다. 받아들이며 사는 일은 재미없다. 우리는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해야한다. 그래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마찬가지이다. 서울대 김영민 교수가 쓴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에서는 이런 좋은 표현이 나온다.

“사람들은 과거에 존재했던 것만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도 존재해본 적이 없는 것도 그리워한다. 부재를 견디고 그리워하는 것으로 소진되는 생.... 인간은 그 가상 현실 속에서 그렇지 않았으면 누릴 수 없었던 질서와 생존의 에너지를 얻는다. 그리하여 나는 2018년이라는 평행우주에서 야구선수로 살고 있는 또 다른 나를 생각하겠다. 새해에 쏟아져 내리는 눈송이들은, 모래시계 속으로 떨어져 내리는 시간이 입자가 아니라, 살고 싶었으나 끝내 살지 못했던 삶을 대신 살아주는 또 다른 내가 때려낸 홈런들이라고 생각하겠다. 이것이 내가 올 한해를 계획 하는 방식이니, 시간이여, 또 한 해치를 쏟아부어라.”

이렇게 성공한 교수조차도 다른 세상을 꿈꾸고 있는데 하물며 일반인이야 오죽하겠는가? 이것은 성공과는 별개의 문제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렇게 현실을 지탱해 줄 무언가를 상상하면서 현실을 이겨내고 일상을 살아간다.
--- p.218~220

21세기 불평등은 그냥 보통의 불평등이 아니라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사회적 신분이 결정되고 부와 신분이 세습되는 경향이 강해지는 불평등이라는 점을 많은 학자들이 지적하고 있다. 다시 말해 금수저, 흙수저의 대물림이 21세기 불평등의 특징이라는 것이다. - 이정전 《주적은 불평등이다》
--- p.223

젊었을 때는 삶이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나이를 먹을수록 삶이 더 나아지기는 커녕 더 나빠지지만 않기를 바란다. 나에게 좋은 일이 오는 것보다 나쁜 일이 닥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손실 회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얻은 이익보다 잃은 손실의 고통이 더 심하다는 것이다. 이익의 기쁨보다 잃은 고통이 몇 배는 더 크다는 것이다. 이와는 다른 표현이지만 ‘현상유지 편향’이라는 말이 있는데 살아오면서 자신이 해온 방식이나 결정, 자신이 만들어 온 삶의 방식에서 벗어 나기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이는 가능성이 없는 데도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하거나 방향을 틀어야 함에도 하던 방식을 계속 고수하는 경우를 말한다. 심리학자 애니 듀크는 이런 상황을 두고 “우리는 경로를 유지함으로써 상황이 나빠지는 것보다 경로를 변경함으로써 나빠지는 것에 더 민감하다”라고 말했다.
--- p.233

내 것을 지키겠다는 의지보다 내 것을 지켜내면서 더 큰 이익을 가져가겠다는 욕망뿐이다. 이것은 위험하다. 왜냐하면 욕망은 만족을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돈은 더욱 그러하다. 아무리 많이벌어도돈은 벌면 벌수록 좋은 것이다. 하기는 누가 돈을 마다하겠는가.
--- p.235

재무 교육 전문가이자 국회의원을 지낸 제윤경 대표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게 있는데요. 생각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이 없는 거예요.” 정말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많이 쓰는 건 사실 오래전부터 공공연한 이야기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흔히 뉴스에서도 등장하지만 명품 소비라든지 수입차 판매는 세계 1위다. 명품이든 수입차든 가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 소유가 한국인들에게는 소위 ‘허영’이기 때문이다.
--- p.236

《21세기를 살아가는 반자본주의를 위한 안내서》를 쓴 에릭 올린라이트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자본주의를 보통 사람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만한 따뜻한 사회질서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은 환상이다.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개혁이 불가능하다. 유일한 희망은 자본주의를파괴하고 그 잔해를 쓸어버린 뒤 대안을 건설하는데 있다.... 자본주의는 그냥 내버려 두면 막대한 폐해를 낳는다. 자본주의는 사회의 응집력을 무너트리는 높은 수준의 불평등을 야기하고, 전통적인 일자리를 파괴하며 사람들이 각자도 생하게 하고, 개인들과 공동체 전체의 삶에서 불확실성과 위험을 낳고, 환경을 해친다.”
--- p.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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