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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전략

: 소설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 반양장 ] 오에 컬렉션-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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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8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27*188*30mm
    ISBN13 9791192533162
    ISBN10 11925331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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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은 인간에 대해 근본적으로, 동시에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항상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듯한 마음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행위이다.
    --- p.16

    커트 보니것은 핵 시대의 작가를 ‘탄광의 카나리아’에 비유하고 연약한 자신의 육체를 통해 위험을 미리 경고하는 것이라고 작가의 역할을 정의했다.
    --- p.23

    이노우에 히사시와 쓰쓰이 야스타카 역시 연극과 깊은 관련이 있는 작가들로, 그들은 그 작업 방식을 통해 소설의 형식을 익숙한 것에서 경이를 불러일으키는 이질적인 것으로 전환시켰다. 결국 소설의 장르를 ‘낯설게’ 만든 것이다.
    --- p.25

    소설의 전략은 어떤 시사적인 사건을 취하여 그것이 우주론적인 감각을 향해 밖으로 넓혀 가게 하고, 한편 인간 내부의 어둠으로 깊게 가라앉게 하는, 두 가지 모두를 목표로 한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 p.41

    우리들은 소설의 언어와 문장의 세부가 마치 비에 젖어 들며 걸어가듯이 하나하나 몸에 스며드는 경험에 의해서만, 소설이라는 인간의 작업의 총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 p.76

    먼저 아무리 열중해서 읽었던 작품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사라져 버리는 부분이 있고, 그것들을 빼놓은 채 자신은 그 작품 전체를 잘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문학 작품을 다시 읽을 때 항상 그 작품을 통째로 다시 읽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 p.77

    나는 30대 후반부터 2, 3년 주기로 한 작가나 사상가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읽는 것을 일상생활의 축으로 해 왔다.
    --- p.88

    모든 망명자에게 고국이란 그가 여전히 계속 사용하는 모국어이다. (미르치아 엘리아데)
    --- p.97

    내가 아직 젊었을 때 나의 장남이 장애를 갖고 태어난 것에 대해 인간을 초월한 영역에 대해 원한을 갖고 괴로워했던 것을 기억한다. 잃어버린, 정상적인 두뇌가, 만약 손상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에 괴로워하면서. 그리고 그 원한을 극복하는 데에는, 장애를 가진 아이가 힘이 되어 주기도 하지만, 역시 소설을 창조하는 행위야말로 효과적이었다고 지금은 생각하게 되었다.
    --- p.101

    소설이라는 언어의 ‘장치’는 젊은 작가가 잘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도 뛰어넘게 만드는, 그러한 자기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불가사의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 p.128

    아기는 요람 속에 있을 때 죽이는 편이 좋아.
    아직 움직이기 시작하지 않은 욕망이 자라나 버리기 전에. (윌리엄 블레이크)
    --- p.130

    지금까지의 내 삶의 여러 경험과 독서가 연결되어 모습을 드러내고 오늘로 이어져 내일로 확대되어 가는 느낌이, 적지 않은 나이를 먹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
    --- p.149

    차가운 모래 아래에서 나는 죽음을 꿈속에서 보았는데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 본 것은
    영광 속의, 그 빛나는 아침의 별. (윌리엄 스타이런)
    --- p.175

    현실이 없다면 상상력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상상력이 없다면 현실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이 단편·중편의 방법의 핵심이었다.
    --- p.209

    현실에서 나는 새로운 곤란이 일상생활에 생길 때마다 소설 초고의 어설픈 부분을 반복해서 다시 쓰고 만족할 수 있게 만드는 방식으로 자신의 느끼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점차 살아가는 방식의 ‘최종 원고’를 만들어 간다.
    --- p.212

    소설은 인간적인 모든 요소를 그 전체에 대해 활성화하는 언어의 장치이지만, 그 장치에 의해 활성화한 인간은 단순히 문학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상상력 전체의 전략으로서 미래의 경험의 전체에, 로트만의 말을 빌리면 미래의 인간성 그 자체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 p.257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 시대의 대표적 작가인 오에가 일상의 독서에서 창작의 현장까지 처음으로 자기 생활과 정신의 속내를 낱낱이 드러냈다.
    - 일본 신쵸샤
    작가는 삶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설을 써 왔는데, 그 소설 창작으로 고난까지 극복한 것을 솔직하게 적었다.
    - 가와모토 사부로 (평론가)
    오에 겐자부로는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던 현대 일본문학을 세계문학의 중심으로 옮겨 놓았다.
    - 미치코 윌슨 (버지니아대 교수)
    오에를 축으로 하여 일본의 주요 비평가를 나열하면 1950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 현대문학사를 그릴 수 있다.
    - 오자키 마리코 (요미우리신문 기자)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오랫동안 품어 왔던 소설의 문학적 의문에 대한 답을 얻었다. 그러니까 왜 우리가 소설에, 그 가공의 이야기에 몰두하는지를 비로소 깨달은 것이다.
    - 성혜숙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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