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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06월 17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388g | 140*210*17mm |
| ISBN13 | 9791198343123 |
| ISBN10 | 1198343125 |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 그 특별한 젊음, 안산동산고 이야기
임출호 저
|
토브북스
|
2024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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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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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고의 자랑은 예배다. 이곳에서 우리는 공동체를 배운다. 이곳에서 우리는 인생을 배운다. 이곳에서 우리는 우정을 배운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예배가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소강상태가 되었을 때, 제일 먼저 느낀 것은 아이들이 메말라 간다는 느낌이었다. 아이들이 예배를 목말라하면서 매일 와서 언제 예배드리냐고 물었던 시간은 참으로 안타까운 기억이다. 동산고가 여기까지 온 것은 예배라는 아이들의 영혼의 안식처가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p.35
동산고의 수련회 결단 예배는 마지막 순간에 복음 초청 시간이 있다. 많을 때는 200명 가까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도 있다. 그리고 학교로 돌아오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한 아이들을 초청하여 그레이스홀에서 축하 공연과 함께 복음을 설명하고 피자파티를 열어 교회와 연결해 주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지역교회 목사님들을 학교로 초청하여 설교도 들으면서 결신자 아이들을 교회로 연결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산고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 p.70
동산고는 월요일 저녁에 하이라이트의 시간이 있다. 예전에는 금요일에 했었는데 매주 월요일 6시 20분만 되면 아이들은 지하 2층에 위치한 그레이스홀로 몰려든다. 그 시간은 동산고 아이들의 저녁 식사 시간이기도 하며 620기도회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이때쯤 고민에 빠져든다. 식사를 할 것인가? 아니면 기도를 할 것인가? 그런데 고민도 잠깐 저녁 식사 시간이 6시 20분에 실시하는 620기도회 시간과 맞물리기 때문에 아이들은 기꺼이 식사를 포기한다.
--- p.78
바로 그때, 기도를 그토록 막고 있던 벽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기도의 문이 열리고 하늘 문이 열리는 경험을 한 시간이었다. 우리는 얼마나 소리를 지르며 통곡하며 밤새 기도했던가? 우리가 기도하는 시간은 새벽을 향해 갔고 아침에 본 아이들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 그 자체였다. 평안함과 은혜가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은 지금도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태국과 몽골선교 여행을 향해 동산고 아이들이 항상 하던 말이 있다. “야! 선교 여행이 개꿀이야!”
--- p.99
별은 서로 비추어 그 빛이 더 아름답게 비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성공은 혼자 이루어 내는 것이 아니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성공은 타인과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혼자서 만들어 낸 것이 몇이나 될까? 단 하나도 없다. 나도 내가 잘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님이 있었기에 내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 않았을까? 지금 손에 쥐고 있는 핸드폰도 돈을 주고 샀지만, 그것을 만든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 내 손에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렇기에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잘해야 한다. 그렇다. 혼자 빛나는 별은 거의 없다.
--- p.35
동산고의 수련회 결단 예배는 마지막 순간에 복음 초청 시간이 있다. 많을 때는 200명 가까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도 있다. 그리고 학교로 돌아오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한 아이들을 초청하여 그레이스홀에서 축하 공연과 함께 복음을 설명하고 피자파티를 열어 교회와 연결해 주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지역교회 목사님들을 학교로 초청하여 설교도 들으면서 결신자 아이들을 교회로 연결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산고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 p.70
동산고는 월요일 저녁에 하이라이트의 시간이 있다. 예전에는 금요일에 했었는데 매주 월요일 6시 20분만 되면 아이들은 지하 2층에 위치한 그레이스홀로 몰려든다. 그 시간은 동산고 아이들의 저녁 식사 시간이기도 하며 620기도회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이때쯤 고민에 빠져든다. 식사를 할 것인가? 아니면 기도를 할 것인가? 그런데 고민도 잠깐 저녁 식사 시간이 6시 20분에 실시하는 620기도회 시간과 맞물리기 때문에 아이들은 기꺼이 식사를 포기한다.
--- p.78
바로 그때, 기도를 그토록 막고 있던 벽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기도의 문이 열리고 하늘 문이 열리는 경험을 한 시간이었다. 우리는 얼마나 소리를 지르며 통곡하며 밤새 기도했던가? 우리가 기도하는 시간은 새벽을 향해 갔고 아침에 본 아이들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 그 자체였다. 평안함과 은혜가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은 지금도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태국과 몽골선교 여행을 향해 동산고 아이들이 항상 하던 말이 있다. “야! 선교 여행이 개꿀이야!”
--- p.99
별은 서로 비추어 그 빛이 더 아름답게 비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성공은 혼자 이루어 내는 것이 아니다.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성공은 타인과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혼자서 만들어 낸 것이 몇이나 될까? 단 하나도 없다. 나도 내가 잘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님이 있었기에 내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 않았을까? 지금 손에 쥐고 있는 핸드폰도 돈을 주고 샀지만, 그것을 만든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 내 손에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렇기에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잘해야 한다. 그렇다. 혼자 빛나는 별은 거의 없다.
--- p.110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임출호 목사님은 청소년들을 위해 온 인생을 바친 목회자로서 지금도 안산동산고등학교에서 교목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해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에 감동받은 학생들은 안산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수시로 교목실을 찾아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본서는 이러한 사랑과 헌신이 가득 담긴 안산동산고등학교 이야기입니다. 이 땅에 수많은 청소년들이 임출호 목사님이 흘려보낸 사랑을 동일하게 다 받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김인중 (안산동산교회 원로목사)
청소년 사역으로 평생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에 안산동산고등학교의 교목으로 자리를 옮긴 임출호 목사님은 지금까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청소년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겨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사랑하고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임출호 목사님의 글쓰기를 통해 세상과 함께 나누는 안산동산고등학교 이야기가 동시대 수많은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어른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 김성겸 (안산동산고등학교 이사장)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부모님들의 예외 없는 소원은 신앙의 세대 계승입니다. 안산동산고등학교는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사용하시는 학교로서 우리 자녀들을 교사들의 사랑을 통해 믿음의 사람, 인격의 사람으로 세울 뿐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영적인 협업 현장으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본서는 이 치열한 현장을 경험하게 합니다. 이 소중한 책자를 손에 드는 분마다 주님의 사랑과 부모님의 기대 그리고 교사들의 분투와 자녀들의 은혜로운 성장에 대한 거룩한 기대감이 충만해지기를 바랍니다.
- 오정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새로남 기독학교 이사장)
하나님 주신 청소년 사역의 은사를 하나님을 향한 맑은 영성과 열정으로 아낌없이 쏟아 내었던 사역자, 하나님을 알고, 임출호 목사님을 비롯한 안산동산고의 귀한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의 인생은 큰 위로요 축복입니다. 안산동산고 아이들의 아름다운 사연을 담아내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하며 하나님의 열심을 찬양할 임출호 목사님!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본서를 통해 동산인의 인생에 새로운 길을 열어 가시는 희망이요,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 문순용 (안산동산고등학교 교장)
임출호 목사님은 나의 대학교 동기입니다. 임출호 목사님은 교육학을 전공하였고 저와 함께 기독교문학회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기독교문학회의 슬로건은 “펜을 그리스도를 위하여”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펜을 든 임출호 목사님이 참 좋습니다. 청소년 시절 방황을 거울삼아 꿈을 이룬 임 목사님은 오늘도 교단에 서서 많은 청소년들의 꿈을 돕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름다운 그의 삶이며 노래이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 유해석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장)
이번에 출판하는 책에는 승려의 아들로서 목사가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함께 하셨던 주님의 사랑과 사명과 열정으로 기독교 학교에서 학원선교자로 최선을 다하여 온 임 목사님의 사역 소개와 삶의 고백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임 목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원광호 (전 대성고등학교 교목실장, 한국 기독교학교교목회 증경회장)
학교 현장이 학생의 ‘과거’는 있어도 ‘추억’이 없는 메마른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임출호 목사님은 시선을 예수님께 두면서도 학생들의 손을 놓치 않고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언어로 기록한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는 추억을 반추하는 행복의 속삭임이요, 영혼과 사랑의 랩소디(rhapsody)라 하겠습니다. 독자들의 손에서 놓이지 않는 동산고행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유화웅 (시인, 수필가, 예닮글로벌학교 교장, 경기사립중고등학교장회 회장)
임출호 목사님이 지난 오랜 시간 동안 겪은 특별했던 젊은 날의 안산동산고등학교 이야기가 다음 세대에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는 많은 미션스쿨 현장에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30년간 안산동산고등학교에서 특별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냈던 젊은이들을 통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귀한 믿음의 일꾼들이 세워지고 있음에 감사하며, 다음 세대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기쁨으로 감사로 추천의 글을 전해 봅니다.
- 임우현 (번개탄 tv 선교회 목사)
현재 학교만큼 힘을 잃어버린 곳이 있을까요? 여전히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사람이 임출호 목사님입니다. 오랜 시간 학교라는 선교지를 묵묵히 섬겨 온 임출호 목사님이 현장 이야기를 책에 담았습니다. 저자는 여전히 학교 현장이 다음 세대를 위한 지, 정, 의, 즉 실력 있는 신앙인을 위한 가장 강력한 사역지임을 역설합니다. 3년이란 시간을 통해 인격적 변화의 기적을 기대하게 합니다. 다음 세대 사역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 특별히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길 소망하는 부모님들께 일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강은도 (더푸른교회 담임목사)
항상 청년처럼 열정이 넘쳐나는 임출호 목사님의 신간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글을 읽다 보니 ‘사람’, ‘청소년’, ‘학교’라는 키워드가 살아서 생기있게 다가옵니다. 청소년들과 목사님의 안산동산고 스토리가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스토리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복음의 행진, 천국의 향연을 이 책을 통해 누릴 수 있습니다. 자녀 세대를 사랑하는 사역자, 부모님, 교사들 그리고 모든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최관하 (스쿨처치임팩트 대표, 울보선생 저자, 시인, 작사가, 컬럼니스트)
안산동산고등학교는 또 하나의 학교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독교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기독교 학교로 1995년 개교되었습니다. 30년간 이 학교에 근무하면서 남은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학교 생활의 아름다운 추억들과 사랑스런 제자들은 평생 기억할 만한 귀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이런 소중한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남기신 임출호 목사님의 작가 활동이 부럽기만 합니다. 이 책은 안산동산고등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궁굼해 하는 분들께 적극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노경우 (안산동산고등학교 교목상담부장 교사)
본서를 통해 안산동산고등학교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목사님의 마음을 읽게 되고, 또한 학교에 다니는 수많은 청소년을 이해하게 되고, 무엇보다, 학교에 다녔던 우리 자신의 옛 모습을 기억해 내어, 지금도 내 안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안아 주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더 힘있게 나아갈 목사님의 발걸음을 축복합니다.
- 김은하 (안산동산고등학교 음악교사)
“우리나라에 이런 고등학생들이 또 있을까?” 동산의 언덕을 오르며 마주하는 교정의 공기와 밝게 인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학교생활을 하면 이럴 수 있을지, 어떤 특별함이 있을지 이 책을 통해 조금 엿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보다 더 아이 같은 마음으로 다가가는 임출호 목사님의 모습 속에서 마치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안산동산고등학교가 성공적인 입시에만 몰두하는 학교가 아닌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교육과 양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임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학생들이 어떤 파릇함이 넘치는 봄을, 얼마나 열정이 넘치는 여름을, 무슨 고민 많은 가을을, 그리고 춥지만 그래서 서로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지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면 동산을 거쳐 간 수많은 이들이 세상 곳곳에서 자기 역할을 하며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고 있기를 기도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정명진 (안산동산고등학교 1기 졸업생, 뉴욕 뉴저지 동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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