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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30*210*30mm
    ISBN13 9791190844468
    ISBN10 11908444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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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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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을 행사하는 민중은 그 권력이 행사되는 대상인 민중과 항상 동일한 것이 아니며, 소위 자치 정부라는 것도 민중 각자가 스스로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를 다른 모든 사람이 지배하는 것입니다. 또한 민중의 의지라는 것도 실질적으로는 민중 중에 가장 수가 많거나 가장 능동적인 부류, 즉 다수파의 의지이거나 다수파로 인정받는 데 성공한 부류의 의지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민중은 그 구성원의 일부를 억압하고 싶어 할 수 있으므로, 다른 권력 남용 못지않게 이에 대해서도 사전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 p.39

    사회적 폭정은 대체로 정치적 탄압 같은 극단적인 처벌을 통해 유지되지는 않지만, 이를 모면할 수단을 거의 남겨놓지 않은 채 삶의 내밀한 부분까지 아주 깊이 파고들어가 인간의 정신 자체를 속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공권력의 폭정을 막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지배적인 여론이나 정서의 폭정도 막을 필요가 있습니다.
    --- p.41

    문명화된 공동체의 구성원에 대해, 그 사람의 의지에 반해, 행해지는 권력 행사가 정당화되는 유일한 경우는, 타인에게 해를 가하지 못하도록 막는 목적일 때뿐이라는 말이지요.
    --- p.51

    만약 그 의견이 옳다면, 인류는 오류를 진실로 바꿀 기회를 박탈당한 것입니다. 반대로 그 의견이 옳지 않은 경우라면, 오류와 충돌하면서 얻어지는 대단히 이로운 기회인, 진실에 대한 더 선명한 직시와 더 생생한 인상을 잃게 됩니다. (71

    철학자들과 통치자들 가운데 가장 온화하고 자애로운 인물이었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철저한 의무감에 따라 기독교의 박해를 공인했습니다. 나는 이것이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비극적인 사실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기독교 신앙이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아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에 의해 로마 제국의 종교로 채택되었다면 전 세계 기독교가 얼마나 달라졌을 것인지를 생각하니,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p.95

    진리는 언제나 박해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둔다는 격언은 여러 사람들이 반복 언급하면서 진부한 말이 되었지만, 인류의 모든 경험을 통해 반박되는 유쾌한 거짓말 중 하나입니다. 역사에는 진리가 박해에 의해 묻힌 사례들이 많습니다. 영원히 묻히지는 않더라도 수세기 동안 처박아 둘 수 있습니다.
    --- p.99

    스스로 생각하기 귀찮아서 받아들일 뿐인 올바른 의견들보다는, 스스로 생각하면서 적절히 연구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오류에 의해 진리는 훨씬 더 발전합니다.
    --- p.112

    하지만 이런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 ? 참된 의견은 머릿속에 있고, 논쟁은 편견에 지나지 않으며, 논쟁과는 독립된 믿음이 있고, 여전히 증거가 있다고 가정하면서 ?은 이성적 존재가 진실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아닙니다. 이것은 진실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받아들인 진리는 진리를 설명하는 말에 우연히 달라붙은 한 개의 미신에 불과합니다.
    --- p.116

    모든 의견에는 어느 정도 진실의 파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p.153

    논쟁 당사자가 저지를 수 있는 이런 종류의 모욕 행위 가운데 최악의 행위는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사악하고 비도덕한 사람으로 낙인찍는 일입니다. 인기 없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특히나 이런 종류의 비방을 받기 쉽습니다.
    --- p.157

    다른 사람에게 관련된 일뿐 아니라 자신에게만 관계되는 일에서조차, 개인이든 가족이든 상관없이, 자신이 무엇을 더 좋아하는지, 자기 성격과 성향에 맞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가진 최고의 재능을 어떻게 정정당당하게 발휘하고 키울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의 위치에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지위나 경제적 상황이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주로 무엇을 하는지, (심지어는) 지위나 경제적 상황이 자신보다 나은 사람들이 대체로 무엇을 하는지 묻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것보다는 관습적인 것을 선호한다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관습적인 것을 제외하면, 그들에게는 성향이라고 할 만한 것조차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정신 자체가 굴레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 p.176

    특히나 이런 상황에서는 탁월한 개인들이 대중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막을 게 아니라 장려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천재성을 지닌 사람들이 다르게 행동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행동을 해야만 그들의 행동이 이득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서는 획일성을 거부하는 것, 즉 관습에 굴복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사회에 기여하는 셈입니다.
    --- p.188

    그에 반해 모든 것이 관료 조직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나라에서는 관료 조직이 분명하게 반대하는 일은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런 나라들의 국가 체제라는 것은 경험과 실무 능력을 갖춘 소수가 나머지 국민을 지배할 목적으로 규율을 갖추며 편성된 조직에 불과합니다. 그 조직이 그 자체로 완벽할수록 그 사회의 모든 계층에서 가장 역량이 뛰어난 사람들을 더 성공적으로 끌어 모아 교육시킬 수 있고, 관료 조직의 모든 구성원을 포함하여 모든 것의 결속력이 더 완벽해집니다. 피지배자들이 지배자들의 노예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배자들은 자신들의 조직과 규율의 노예가 되기 때문입니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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