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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계간) : Vol.27 [2024]

: 무엇을 위한 부인가?

편집부 저 | 바다출판사 | 2024년 07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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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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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7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80*245*20mm
ISBN13 9772586476005
ISBN10 2586476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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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자동적인 행복을 가져다주는 게 아닌데, 부유하지 않은 사람들은 부가 사실상 자동적이고 영속적인 행복을 가져다주리라고 간절히 믿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는 진실이 아니다. 부를 얻으려면 행복에 이를 수 없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참 아름다운 순환성이 아닌가.” ―펠릭스 데니스
---「News from Nowhere」중에서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물건이나 돈이 아니라, 물건이나 돈으로 실현하는 경험이다. 나는 아이들에게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자주 들려주진 않았지만, 그가 《수사학》에서 말한 “부유함은 소유가 아니라 사용에 달려 있다”라는 주장은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비슷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보기에 재산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면 무의미해지는 것이었다. 돈과 물질을 끊임없이 축적하면, 사랑과 사회관계부터 자기표현과 미적 감상에 이르기까지 삶을 궁극적으로 가치 있게 만드는 것에서 멀어진다.
---「부유함은 소유의 의미가 아니다 _ 톰 챗필드」중에서

윌리엄 듀보이스는 철학이야말로 대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진정한 대학은 오직 하나의 목표를 세워야 하며, 그것은 물질이 아니라 물질로 인해 풍요로워질 인생의 목표와 목적을 깨닫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철학의 세계는 수단과 목적, 황금 고삐와 미덕, 부와 가치를 구별하는 데 유용하다.
---「물질이 미덕과 결합할 때 _ 마리아나 알레산드리」중에서

사람들은 흔히 돈을 재산권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본다. 그래서 축적할 수 있는 돈의 양을 제한하면 마치 집을 빼앗기는 것처럼 생각한다. 이는 돈을 안정적인 가치로 여기는 신화에 근거한 잘못된 비유다. 이런 신화는 암호화폐의 꿈이기도 하다. 분산된 블록체인에 어떻게든 ‘돈을 저장’할 수 있다면 그 가치가 보존될 것이라 믿는다. 돈은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 언제나 돈은 채무자에게 청구할 권리이므로 지금 당장 돈을 가지거나 쥐고 있을 수 없다. 모든 가치는 미래 가치다
---「돈, 결코 신화가 아니다 _ 새뮤얼 체임버스 인터뷰」중에서

우정은 쌓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이 관계가 잘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그러려면 투자가 필요한데, 얼마나 투자할지는 우정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에는 친구를 위해 시간 내기, 다른 사람에게 좋은 친구 되어주기, 정서 지능 훈련하기, 적절한 갈등 해결 프로토콜이 없어도 관계 끊지 않기 등이 포함된다. 이렇게 우정을 쌓으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처럼 풍요로운 삶을 방해하는 장애물과 싸울 힘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행복한 삶에 필요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당신은 사람이라는 재산을 두었는가 _ 마이샤 체리」중에서

루소의 인용문 ‘소유하고 있는 돈은 자유의 도구다. 소유하려고 애쓰는 돈은 노예로 만드는 도구다’에서 두 번째 문장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자주 내 아이들에게, 내가 물려줄 가장 훌륭한 유산은 좋은 삶의 개념이라고 말한다. 좋은 삶이란 사치성 소비와 ‘축재를 위한 축재’를 경시하는 삶이다. 어쩌면 이런 검소한 취향에는 소비와 축적에 큰 의미를 두는 사람들에 대한 약간의 경멸감도 들어 있을지 모르겠다.
---「조건 없는 기본소득이 주는 자유 _ 필리프 판 파레이스 인터뷰」중에서

사회는 살아 있다.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능동적이고 유기적으로 변해간다. 사회는 세상에 풀린 돈과 물건의 양을 가늠하며 색깔과 방향을 결정한다. 이미 방향이 결정된 사회는 냉정한 조물주의 장난처럼 딱딱하고 잔인하게 제자리를 찾아간다. 거기가 제자리일 리 없다고, 조금 더 친절하고 다정한 사회가 되어달라고 읍소해봐야 소용없다. 사회는 그저 더 싸지거나, 더 비싸진 가격표를 붙일 뿐이다. 너무 많이 만들고 너무 많이 버리는 사람들을 품고 있는 사회가 친절하고 다정할 리 없다.
---「중간을 허락하지 않는 세상 _ 임이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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