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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론으로 읽는 반야심경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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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1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9쪽 | 350g | 130*190*17mm
ISBN13 9791192986258
ISBN10 119298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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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밤 마야 슈르땀!
경(經)과 경이 아닌 것은 첫 문장을 ‘이와 같이’를 뜻하는 ‘에밤’으로 시작하느냐와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나눠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역의 여시아문(如是我聞)을 우리말로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로 번역한다. 피동(被動) 표현을 자제하고 능동(能動)으로 표현하는 것이 대세라,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라고 옮기는 것이 오늘날에는 ‘좋은 글’이다. 그렇지만 산스끄리뜨어로 ‘나(I)’를 뜻하는 ‘아스마드(asmad)’의 주격인 ‘아함(aham)’ 대신에 도구격인 ‘마야(may?)’를 쓴 것은 집경자의 의도인 부처님의 말씀을 높이고 자기 자신을 낮추기 위한 장치다. 그리고 이어지는 ‘들린 것’인 ‘슈르땀(?rutam)’은 ‘이와 같이’를 뜻하는 불변사인 ‘에밤(eva?)’과 같은 격을 취하고 있다. 즉, 자기 자신을 최대한 낮추고 피동적인 존재로 만들려고 일부러 쓴 것이다.
--- p.44~45

‘오온조차도 공하다.’라는 언급이 뜻하는 바는 오온적 존재인, 즉 ‘인식 대상(色)을 파악하는 식(識)을 가진 존재’인 일체 유정(有情)이 연기적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의 의미만이라도 제대로 파악하면, 그 안에 들어 있는 인식 주체의 연기성은 자연스럽게 강조된다.
--- p.58

부처님의 반열반 이후 등장한 구사론자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세세하게 분석하여 불교를 복잡 난해한 것으로 만들었다면, 그에 대한 안티 테제로 등장한 반야부는 ‘그런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미 ‘연기’라는 더럽혀진 불판을 ‘공’이라는 새 불판으로 바꾸었다.
--- p.68

‘깨달음의 길’은 조건의 변화를 위한 실천행인 자애와 연민과 떨어질 수 없다. 이와 같은 이어짐 속에서 지혜를 함양할 수밖에 없음을 교학적으로 가다듬은 것이 곧 대승의 교학이고, 이 가운데 그 핵심을 이루는 ‘지혜의 정수’는 어떤 것도 고정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만 제대로 파악하면 교학의 핵심을 부정하는 ??반야심경??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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