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우리를 거듭 다시 교회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동물원에 갇혀 야생을 잃어버린 동물처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야생을 심어 주기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교회 개척을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젊은 목회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작지만 활기 넘치는 작은 교회를 세우기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한국교회와 이민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찾기 원하는 목회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김준민 (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교회의 부르심」은 회개를 불러일으키는 선지자의 메시지이다. 또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고 성경적 교회에 대한 비전을 가지게 한다. 동시에 너무나 이상적인 메시지여서 현실의 교회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어느 정도 괜찮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이기에, 교회의 목표도 가장 성경적인 목표를 두고 기도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교회의 부르심」은 오늘 우리 교회가 어디로 가는지를 보게 하고 어디에 이르렀는지를 평가하는 좋은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다. 내 안에 잠자던 야성을 꿈틀거리게 한다.
- 고상섭 (그 사랑교회 담임목사, CTCKorea 이사)
프랜시스 챈 목사는 우리 신앙의 출발점이 되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하고 삶으로 살아내라 독려하는 이 시대의 참된 목회자이다. 「교회의 부르심」은 이전 그의 저서처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교회를 향한 편지를 썼던 바울처럼, 저자는 오늘날의 교회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지체인 우리가 지켜야 할 본질적인 가치를 써 내려간다. 프랜시스 챈 목사의 이 책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교회의 본질을 되새기게 하기를 바란다.
- 김병삼 (만나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수적 성장을 위해 교회 본질을 잃어버리고 있는 현대 교회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한다. 여러 가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 방법 저 방법을 다 써 가면서 힘들게 목회하고 있는 교회의 모습이나 또는 최신 트렌드의 교회 성장론을 따라가려고 부단히 애쓰며 길 잃고 방황하는 교회 모습 속에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을 보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이 안쓰럽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교회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하되 그 본질이 단순한 이론이나 신학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의 삶과 사역 속에서 나오는 본질의 이야기인지라 힘이 있다. 그러나 현실의 문제 앞에서 넘어야 할 산이 크고 많고 높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용기 있게 그 산을 넘고자 도전하는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기쁜 마음으로 확신을 가득 담아 이 멋진 책을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 박동찬 (일산광림교회 담임목사)
우리는 늘 방법에 목말라한다. 더 참신한 교회성장론이나 기발한 프로그램을 고민한다. 그러나 저자는 더 이상의 대안을 찾지 말고 정공법으로 나갈 것을 호소하고 있다. 우리 힘으로 부흥을 노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왜곡된 교회의 모습이 예수님을 전하는 데 가장 큰 방해가 된다고 설파한다. 뻔한 원론적 이야기를 반복하는 게 아닐까 싶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처치비앤비와 같은 모델은 너무도 매력적이고, 세계 곳곳에서 같은 정신으로 부흥을 이루는 사례들은 가슴을 뛰게 한다. 준비가 안 된 교회 리더들에게는 불편함을 넘어 다소 위험할 수도 있는 책이기는 하다. 그러나 영적 디톡스의 마음으로 이 책을 읽고 치밀하게 적용해 본다면, 우리 목회 현장에서도 사도행전의 동일한 역사들을 보게 되리라 확신한다. 모든 목회자의 서재에 반드시 꽂아 두어야 할 아주 좋은 책이 나왔다. 귀한 책을 소개해 준 출판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 안광복 (청주상당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참된 교회를 동경했지만, 교회를 ‘잃어버리게’ 된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잃어버린 ‘진짜 교회’를 찾기 위해 제도적, 종교적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 지금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바로 주님의 몸 된 교회임을(We Are Church) 상기시켜 주는 귀한 책이다. 돌아보면 세상의 중력에 의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중력을 거슬러 ‘위쪽으로’ 떨어지는 교회들이 있다. 저자는 그런 교회들을 순례하며 교회에 대한 자신의 동경이 그저 이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거하는 바로 이곳에서 현실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실험을 시작했다. ‘우리가 바로 교회’임을 인식하며, 잃어버린 교회를 찾는 여정을 떠나는 구도자들을 통해 우리의 교회는 다시 부흥하리라. 그 길을 떠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여정에 지니고 가야 할 소중한 책이라 생각되어 일독하기를 추천한다.
- 이태형 (기록문화연구소 소장)
화려한 건물이나 유명한 설교, 은혜로운 찬양인도 등이 아닌 오직 초자연적인 사랑으로 유명해진 교회의 이름을 말할 수 있는가? 저자의 이 날카로운 질문 앞에 겸손해질 수밖에 없었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 90분짜리 설교를 듣는 것만으로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겸손하게 교회의 본질을 일깨워 준다. 고난 속에서 오히려 기뻐하고, 초자연적인 사랑으로 서로 하나 됨을 이루며, 성도 개개인이 야생의 신앙으로 불가능한 일을 이루어내는 능력 있는 교회. 그것은 단순히 이상적인 목표가 아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제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한 프로그램들은 과감히 걷어내고, 하나님이 처음 계획하셨던 교회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이다.
-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프랜시스 챈의 「교회의 부르심」은 자신이 마지막으로 책을 쓴다면 담고 싶은 유언 같은 내용이라고 말한다. 마치 예수님이 요한을 통하여 교회에 보낸 마지막 편지 요한계시록을 읽는 것 같다. 바울도 한 교회에 머물며 목회할 수 없어서 자신이 목회했던 교회 또는 흩어진 교회에 편지 목회를 했다. 때로는 교회 공동체를 위해, 때로는 사역자나 개인 성도를 ‘책망하고 격려하기 위해’ 편지를 썼다. 프랜시스 챈의 「교회의 부르심」은 교회는 무엇이며, 사역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신자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솔직하고 구체적이고 실재적으로 쓰고 있다. 나는 항상 “내가 교회입니다. 당신이 교회입니다. 우리가 교회입니다”라고 외쳤다. 그런데 바로 이 책에 그 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우리가 다시 교회로 바로 서기 위해서 우리에게 보내는 프랜시스 챈의 이 편지들을 사도가 보낸 서신처럼 실천적으로 읽어야 하겠다. 여기에 답이 있다. 성경적 믿음과 건강한 교회를 위해서 실천적 독서를 권한다.
-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이 책을 읽고 프랜시스 챈이 이끌어 주는 사랑의 손길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과 직접 대면해 보라. 그리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라는 겸허한 그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계획해 두신 교회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체험하도록 하라.
- 데이비드 플랫 (「래디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