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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1 도원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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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140*195*30mm
ISBN13 9788972995722
ISBN10 89729957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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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손자병법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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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손자병법' 상세페이지 이동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삼국지 1 도원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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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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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의 모든 신이시여, 저희 세 사람은 비록 성은 서로 다르나 오늘 한 형제가 되기로 맹세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서로 힘을 합해 위로는 나라에 충성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이 평안하도록 보살피겠습니다.
저희가 태어난 날은 서로 다르지만, 죽는 날은 같은 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신께서는 저희의 뜻을 굽어살피셔서, 우리 중 하나가 만약 맹세를 깨뜨린다면, 그에게 천벌을 내려 주소서!”
--- p.25

“천자는 모름지기 위엄이 있어야 하오. 그래야 백성들의 존경을 받고 종묘사직을 굳건히 지킬 수 있소. 하지만 불행히도 지금의 황제께서는 나약하기 그지없소. 그대들의 생각은 어떠시오?”
동탁의 말에 일순간 대신들의 몸이 굳어 버렸고,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다. 그들은 흔들리는 눈동자를 겨우 수습하여 동탁을 쳐다보았다.
“나는 감히 말씀 드리겠소. 학문을 좋아하고 총명한 진류왕이야말로 황제의 자리에 앉을 만한 분이시오. 그래서 나는 황제를 폐하고 진류왕을 새 황제로 받들고자 하는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오?”
--- p.104

“조 공, 지금 제정신입니까? 조금 전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인 것은 실수라고 합시다. 하지만 지금 여백사 어른을 해친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생각해 보시오. 이 어른이 집으로 가서 가족들이 몰살당한 것을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소? 틀림없이 원수를 갚기 위해 사람을 풀어 우리를 추격할 것이오.”
“그렇다고 죄 없는 사람을 죽인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진궁이 나무라듯이 말하자 조조는 말 등에 채찍을 가하며 짧게 말했다.
“차라리 내가 세상 사람들을 저버릴지언정 세상 사람들이 나를 저버리게 할 수는 없소.”
진궁은 조조의 반응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 pp.128-129

관우가 막사를 나서자 조조가 뜨거운 술을 한 잔 가득 부어 권하였다.
“이 술을 마시고 가시오.”
“그 술은 화웅의 목을 베고 와서 마시겠습니다. 술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습니다.”
관우는 청룡언월도를 비켜 들고 몸을 날려 말 위에 올랐다. 그러고는 나는 듯이 적진을 향해 달려갔다.
--- p.149

“초선아, 이 나라를 구할 사람은 너밖에 없다. 지금 역적 동탁의 악행은 극에 달했다. 의분을 참지 못하여 동탁을 죽이려 한 충신들이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뜻을 이룬 사람은 없었고, 모두 그놈에게 죽임을 당했다.
동탁에게는 여포라는 양자가 있는데 그는 천하제일의 무장이란다. 동탁과 여포의 공통점은 술과 여자를 탐한다는 점이다. 오늘 네 말을 듣고 나서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내 너를 여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약속하고 나서 동탁에게 바칠 것이다. 이렇게 부자 사이를 반목하게 만들면 여포가 동탁을 죽이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계획이 성공한다면 너는 천하를 구하고 악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초선아, 네가 이 일을 해낼 수 있겠느냐?“
--- p.214

”저 앞을 보라!“
이때, 손책이 손을 들어 앞을 가리켰다. 장수들이 그곳을 보니, 저 멀리 벌판에서 한 떼의 말을 탄 사람들이 흙먼지를 날리며 달려오고 있었다.
태사자는 아주 조금의 시간도 어기지 않고 돌아와 약속을 지켰다. 손책의 사람 보는 안목과 태사자의 의리에 탄복한 장수들은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들어 환호하며 태사자와 3천 명의 군사들을 맞았다.
--- pp.328-329

”내가 그대들을 초대한 것은 화해를 시키려는 것이지, 서로 다투라고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이 아니오!“
여포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방천화극을 들고 주둔지의 문밖 멀리 떨어진 곳으로 단숨에 달려갔다. 그곳에 창을 거꾸로 꽂고 돌아온 여포는 유비와 기령에게 엄숙한 어조로 말했다.
”여기서 저 문까지 거리는 족히 150보는 될 것이오. 이제 내가 저 창끝에 달린 곁가지를 겨누어 활을 쏘겠소. 내가 맞추면 하늘의 뜻으로 알고 화해하고 돌아가시오. 그러나 화살이 빗나가면 그것은 싸우라는 하늘의 뜻일 것이오. 그때는 나도 이 일에 간섭하지 않겠소.만약 어느 쪽이든 내 말을 거역하면 내가 그에게 저 방천화극을 겨누겠소.“
여포의 제안은 유비나 기령 모두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 p.338

전위는 하는 수 없이 주변에 있던 군사의 칼을 빼 들고 달려오는 적을 맞아 칼을 휘둘렀다. 이때 전위는 갑옷은커녕 웃통마저 벗어던진 상태였다. 전위는 달려오는 적을 맞아 순식간에 20여 명을 찌르고 베었다.
전위의 용맹스러움에 겁을 집어먹은 장수의 부하들은 화살을 쏘아 대기 시작했다. 반 벌거숭이가 된 전위의 몸에 화살이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순식간에 전위의 몸은 고슴도치처럼 변했다. 하지만 전위는 그 상태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적을 맞아 싸웠다. 이때 적병 하나가 몰래 전위의 등 뒤로 다가가 창으로 힘껏 등을 찔렀다. 그러자 역발산의 기세를 자랑하던 천하의 전위도 더는 견디지 못하고 붉은 피를 내뿜으며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 p.352

”유 공은 상석에 앉고 나는 계단 아래 무릎 꿇은 신세가 되었구려. 공은 어찌 나를 위해 너그러운 말 한 마디 해 주지 않는 거요?“
그 말을 듣자 유비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여포는 유비가 자기의 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자신감을 얻어 조조에게 애원했다.
”승상께서 나를 부장으로 삼으신다면, 나는 승상의 오른팔이 되어 천하를 평정하는 데 견마지로를 다하겠소이다. 부디 기회를 주십시오.“
조조는 평소 여포를 신뢰하지 않았지만, 그의 용맹만은 누구보다 귀하게 여겼다. 여포의 애원에 살짝 미련이 남은 조조가 유비를 돌아보며 물었다.
”어떻게 생각하시오?“
--- p.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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