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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의 음녀 이야기

: 음녀를 바라보는 네 가지 새로운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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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430g | 152*224*15mm
ISBN13 9791198343130
ISBN10 119834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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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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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녀는 ‘죽음의 화신’이다. 죽음의 화신으로서 음녀는 ‘저승사자’이다. 저자는 처음부터 ‘음녀의 집’을 ‘죽음’으로 ‘그의 길’을 ‘염라대왕’에게 가는 길로 묘사하기 시작한다. 이와 같은 잠언 저자의 표현은 모호하지 않고 음녀의 정체를 완벽하게 밝힌다. ‘그녀의 길’은 ‘염라대왕’으로 기울어져 있다. 잠언의 저자는 이러한 ‘죽음’과 ‘르파임’을 통해 묘사되는 음녀를 통해서 음녀 본문들에 나올 죽음의 주제들을 ‘주제 설정’하며 미리 독자들에게 음녀의 모습을 분명하게 주지시키고 있다.
--- p.69-70

음녀는 처음부터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나중에 당하고 나서 후회하면 늦는다. 아버지는 이미 음녀의 등장부터 그녀의 모든 것을 알려 주고 있다. 이미 알고도 음녀의 길을 갈 것인가를 물어 보고 있는 것이다. 음녀의 유혹의 무서움을 알고도 그 길을 가려고 한다면 그것은 정말 어리석은 자라고 할 수 있다.
--- p.71

제2막에 들어서면 음녀의 유혹이 보다 구체적으로 변한다. 그러나 음녀의 유혹도 구체적이지만 아내로 분한 지혜의 방어도 더욱 구체적이 된다. 나의 우물에서 물을 마시고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면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면 그 품에서 만족하면 음녀에게로 가지 않아도 풍요한 만족을 가질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잔인하신 분이 아니시다. 태초부터 허락하신 우리의 욕망을 부정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만족을 주시는 분이시다. 구체적으로 보이시는 주님의 길을 따라가라.
--- p.100

음녀는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고는 유혹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음녀의 ‘눈꺼풀’은 극대화된 성적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아름다운 속눈썹을 가진 화장한 눈꺼풀을 깜박이는 음녀에게는 관능미가 있다. 그러나 3막에 등장하는 ‘불’과 ‘숯불’ 그리고 ‘타는 옷’과 ‘데는 발’은 음녀의 유혹을 받아들여 그에게 넘어갔을 때 찾아오는 무서운 결과를 보여 준다. 음녀는 성적으로 아름다우나 결코 나에게 유익하지 않은 존재이다. 나의 신분과 사회적 지위를 보여 주는 소중한 옷을 태운다. 나의 ‘발’을 데게 만든다. ‘발’은 남성의 성기로서의 이중적 의미를 가지기에 큰 쾌락을 주었던 성기가 마치 숯불에 타는 것과 같은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이 유혹은 결코 넘어가서는 안 될 유혹인 것이다.
--- p.132

지금까지의 흐름을 통해 보면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린 음녀는(잠 2:16-19) 처음은 꿀과 같았지만 나중은 양날의 검을 통하여 아들을 사회적으로 몰락하게 만들었다(잠 5:1-23). 그리고 자신의 모든 정체를 드러내면서 불로 아들을 태워 모든 것을 잃게 만들었다(잠 6:20-35). 그러나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잠언 5장 3절과 4절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왜 아들이 회중 가운데 후회에 빠지게 되었는지? 어떻게 불장난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없었다. 이제 7장에 들어와서야 잠언의 저자는 꽃뱀의 유혹 가운데 어려움에 처하는 아들의 모습을 세부적으로 묘사하며 그 의문을 모두 풀어 주고 있다. 이제 3막(잠 6:20-35)에서 자신의 모든 정체를 드러낸 음녀가 현현한다. 음녀는 매끄러운 입과 입술과 혀로 실제 말하는 모습을 통해 아들을 유혹하는 ‘유혹의 기술’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고도의 수사적 기법이 나타나는 7장의 본문은 음녀 본문의 정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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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의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경구로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울 것이 없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싸워야 할 대상 중 하나는 잠언의 서문인 잠언 1-9장에 나타난 음녀이다. 구체적으로 잠언 2장, 5장, 6장, 7장, 9장에 음녀가 나타나는데 김사무엘 박사의 『잠언의 음녀 이야기』는 이 음녀의 정체와 음녀의 미혹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맞설 것인가에 대해 상세하고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해 준다.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잠언 서문의 음녀에 대한 종합해설서이다. 저자는 음녀의 해석사를 제의적 해석, 상징적 해석, 실제적 해석, 여성신학적 해석으로 나누어 간추리고 정통 구약학자답게 주석적, 구성적 방법에 입각해 잠언 서문의 다섯 장에 나타난 음녀 본문을 세밀히 주석하여 음녀의 정체성과 특징을 밝혀 주었다. 저자는 다섯 개의 음녀 본문에서 의인화된 지혜와 음녀를 대비하여 분석함으로 음녀의 특징을 선명하게 부각시켜 주었다.

이 책은 본문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적 분석과 아울러 묵상과 적용을 위한 실천적 교훈을 담고 있다. 저자는 각 본문별로 번역(사역), 구조, 본문내용, 요약, 적용의 순서로 기술하였고 적용 단락에서는 구체적으로 연구를 위한 질문, 묵상, 적용을 위한 질문을 제시함으로써 학술적 논의부터 삶의 구체적 적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소화해 주고 있다. 저자가 이렇게 학술적 내용과 설교, 사역을 위한 지침을 한 책에 담아낼 수 있는 것은 현재 저자가 목회와 교수 사역을 겸하고 있음으로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신학자와 목회자, 신학생과 평신도 모두가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양서이다.

특히 저자는 잠언 2장, 5장, 6장, 7장, 9장에 나타난 음녀를 각각 저승사자 음녀, 사기꾼 음녀, 화마 음녀, 꽃뱀 음녀로 명명함으로써 잠언 다섯 장에 나타난 음녀 본문의 흐름을 잘 읽을 수 있게 하였고, 음녀의 정체를 악한 여인, 낯선 여인, 음란한 여인, 남의 아내, 우매한 여인으로 보고 그 특징을 잘 기술해 주었다. 개혁신학자이자 목회자인 김사무엘 박사의 『잠언의 음녀 이야기』는 한국구약학계의 잠언 연구에 값진 기여이고 음란의 미혹이 더욱 거세지는 이 시대에 한국 교회가 필요로 하는 지침서이다.
- 황선우 (- 총신대 신학과 교수)
본서는 잠언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장애물로 여기게 되는 음녀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학자들의 이론과 원문의 탁월한 해석의 징검다리를 통해 노련하게 성경에 접근할 수 있게 돕는다. 잠언 서문(1-9장)은 거대한 교훈적 구조물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저자의 지도를 따라 읽을 때 어려운 본문이 열리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마치 초원 위를 맨발로 달리는 사뿐함이랄까 해석의 기쁨으로 어느새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해를 돕는 요약과 적용은 이해를 넘어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동참하게 한다.

나는 음녀의 다양한 성격과 그들의 말과 목적을 바르게 이해하고 생명과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제로 이끄는 지혜의 말을 따르게 하는 저자의 글을 사랑한다. 저자는 높은 수준의 연구와 수많은 사료를 수집, 분석, 연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통해 우리로 잠언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이처럼 심혈을 기울여 쓴 본서가 이제 나와 빛을 보게 되어 어떤 이보다 고마움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 저자가 이 글을 쓰기 위해 그동안 애쓰고 아파했던 많은 경험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이 소중한 보물을 혼자만의 것으로 간직하지 않고,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책으로 출판한 것에도 감사를 드린다.지금까지 잠언이라는 딱딱하고 거대한 해석의 벽에 절망했다면, 본서를 권해드리는 데 망설이지 않는다. 학자가 아니면 결코 넘을 수 없다고 여겨 잠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면, 이제 이 빛나는 본서를 최고의 무기로 삼아 잠언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보길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 김경신 (전 브라질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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