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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STRADA 길, 라 스트라다

: 老의사가 걷고 바라본 유럽의 길

이철 | 예미 | 2024년 07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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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0*212*30mm
    ISBN13 9791192907482
    ISBN10 119290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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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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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하다 보면 어떤 곳에서 ‘나를 찍어 주세요, 내 이야기를 들어봐 주세요’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느낌은 제가 그곳의 역사나 설화 같은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이지요. 여행지에서는 이런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어느 곳이나 360도는 물론 위아래로 보이는 장면 중에서 꼭 저장하고 싶은 장면이 있습니다.
    --- pp.8-9

    교황의 여름 별장 카스텔 간돌포(Castel Gandolfo)의 언덕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자그마한 골목길을 따라 아주 예쁜 카페들이 있는 조용하고 매력적인 마을입니다. 별장에서 발길을 밑으로 옮기면 알바노(Albano) 호수에 다다릅니다. 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로마를 떠나 이곳에 오면 정말 아름다운 경치와 고요함에 정신이 맑아집니다. 특히 영화 〈두 교황〉을 촬영한 교황의 별장 앞에 서면 숙연한 평온함이 몸에 와 닿습니다.
    --- p.34

    골목을 지나다 보면 톨레도 대성당이 나타납니다. 좁은 골목길이 재미도 있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걷다 보면 어느덧 대성당이 불쑥 나타납니다. 여느 도시 대성당과 달리 골목길을 걷다가 갑자기 앞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감동이 더 큽니다. 물론 이때부터 수많은 관광객과 부딪치게 됩니다. 그래도 서로서로 같은 입장이라 즐겁고 여유들이 만만합니다. 여행객들의 공통점은 살던 각박한 현실을 떠나 여유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그냥 반갑습니다. 어지간한 불편도 이해하고 화냄도 사라지고 통과 통과입니다.
    --- p.59

    연두색과 파란빛이 주된 스테인드 글라스는 해가 뜨는 동쪽에 두어 점점 밝아지면서 탄생과 생명을 나타내며 성당을 푸른빛으로 비추게 됩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해가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붉은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하여 붉은빛으로 변하고, 이는 죽음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이런 건축가의 뜻을 이해하면서 관람을 하려면 하루해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중세의 성당처럼 금이나 귀금속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성당, 그것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며 가우디의 사상입니다.
    --- p.77

    아그리젠토 신전의 계곡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것이 올리브나무입니다. 올리브나무 밑에 양이 두 마리 한가롭게 놀고 있습니다. 주인은 저 멀리 보이는 마을에 사는 것일까요. 왜 양을 여기다 모셔 놓았는지 궁금합니다. 멋진 뿔, 꼬불꼬불한 뿔이 특이합니다. 뿔이 왜 저렇게 꼬였을까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의문도 많이 생기지만 한 번도 명쾌한 답을 얻은 적이 없습니다.
    --- p.149

    루시용 채석장의 황토밭에 찍힌 수많은 발자국을 보십시오. 내 발자국도 저기 어딘가에 있겠지만 다음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나의 발자국은 금방 없어지겠지요. 나그네 인생인 모든 이들도 예외 없이 잠시 세상에 흔적을 남겼다가 금방 잊혀 버리겠지요. 우리 인생 여정처럼, 황토밭에 새겨진 신발 밑창 모양도 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습니다. 크기도 다 다릅니다. 이렇게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인생들이 어우러져 사는 것이 지구촌인 것 같습니다.
    --- p.232

    아라호바 마을은 골목들이 많습니다. 높은 산에 있는 마을이라 골목들이 경사의 멋이 있습니다. 마침 저녁 장사를 준비하는 노천 카페가 눈에 들어옵니다. 가로수가 이발을 하였는지 멋쟁이 가로수입니다. 저녁 손님을 위해 나무에 조명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전통주인 치푸로(Tsipouro)에 부드러운 맛과 향기가 인기 만점인 아라호바 마을의 전통 그리스식 치즈 포르마엘라(Formaela)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찾겠지요. 저녁 가로등 불 아래 한잔의 와인과 좋은 치즈, 꿈 같은 얘기입니다.
    ---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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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박함을 바탕으로 한 이철 원장님의 따듯한 시선과 유려한 문장이 오늘도 나그넷길을 걷고 있는 독자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위로와 희망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 김진아 (연세의료원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사진 속에 들어가 마치 거기 있는 것처럼 행복합니다. 그곳에 가지 못해도, 가서 볼 시간과 기회가 없어도, 보고 또 보는 예술적이고 감동적인 사진으로 유럽 여행을 전개합니다.
    - 박규형 (아트파크 대표)
    이철 원장님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때로는 그의 고민도 보이지만 본인만의 호기심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은 우리에게 편안한 마음을 전해 줍니다.
    - 박기호 (사진가)
    여행 내내 망원렌즈가 장착된 무거운 카메라로 사소한 곳까지 놓치지 않고 렌즈에 담아 내는 모습이 예사롭지는 않다는 생각이었으나 이를 모아 한 권의 포토에세이를 완성하신 걸 보고 이철 박사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성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 박인희 (자유여행가)
    소아청소년과 교수이시자 세브란스 병원을 세계적인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시킨 행정가로서의 평생의 삶을 이번 사진책에 투영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듯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 이경률 (SCL그룹 회장/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우리들의 버킷 리스트 속에 있음직한 여행지들을 사진 속의 장소와 연결된 역사, 영화나 예술 그리고 기독교 선교 역사까지를 해박하고 유려하게 써 내려가 마치 우리가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자, 이 책과 더불어 슬슬 유럽 여행을 떠나 보시지요.
    -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전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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