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작가의 말
1장 사지 않고 빌려 쓴다고? 자전거의 한 시간을 삽니다 지구를 지켜야 하는데 돈 쓸 곳은 많은데, 소득이 줄었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2장 공유 경제가 뭐예요? 빈방을 빌려줍니다! 에어비앤비 5분 안에 달려갑니다. 우버 이야기하면서 함께 갈래요? 블라블라카 필요한 만큼 빌려서 사용해 상업 경제와는 뭐가 다르지? 3장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플랫폼 접속? 언제 어디서나 플랫폼이 뭐야?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믿지? 4장 공유 경제가 일으킨 변화 온디맨드 경제, 주문만 하면 곧바로 플랫폼 노동자, 1인 기업가? 협력적 소비, 나누면 커지는 만족감 구독 경제, 정기적으로 빌려서 사용해요 5장 공유 경제가 제 길을 가려면? 경제 성장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가 있다면? 내 것처럼 소중하게 공유 경제는 부스러기를 나누는 경제다? 좋아요! 공유 경제 협동조합 공유가 일상이 되는 세상 우리도 할 게 있어! |
글석혜원
관심작가 알림신청석혜원의 다른 상품
그림김민준
관심작가 알림신청김민준의 다른 상품
물건을 사용하려면 돈을 주고 사야 한다고요?
사지 않아도 필요할 때만 빌려서 쓸 수 있어요. 옷, 책, 장난감은 물론이고 자동차나 집도 원하는 기간만큼 빌릴 수 있어요. 바로 공유 경제 덕분에요! 지구를 지키는 합리적인 소비, 공유 경제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면서 탄소 중립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서 뜨거워지는 지구를 구하자는 거지요. 친환경 소비를 늘리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등 탄소 제로 시대를 만들기 위한 대책도 속속 마련되고 있어요. 그런데 지구 온난화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바로 20세기 들어 대량 생산과 소비를 바탕으로 하는 경제 활동이 자리 잡으면서 생산과 소비가 계속 늘어났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지구를 구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은 끊임없는 생산과 소비에서 벗어나 자원 사용을 줄이는 것 아닐까요? 맞는 말이긴 하지만 생산과 소비를 줄이는 일은 쉽지 않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공유 경제를 알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공유 경제는 물건을 사지 않고 빌려 쓰는 거라고 했잖아요. 자전거를 타기 위해 100명이 100개의 자전거를 사는 것이 아니라, 100명이 10개의 자전거를 필요할 때마다 빌려 쓴다니까요. 그러면 자전거 생산량도 줄일 수 있고, 소비도 줄일 수 있겠지요?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지구를 살릴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주머니 사정을 좋게 하는 데에도 좋은 방법이에요. 공유 경제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게 해 줘요. 혹시 집에 자가용이 있나요? 자가용은 한 번 사면 몇 년을 계속 쓰는 게 보통이에요. 가격이 매우 비싸서 수시로 바꿀 수가 없거든요. 새로 나온 다른 차를 타 보고 싶다거나, 여러 명이 놀러 가기 위해 좀더 큰 차가 필요한 경우에도 그냥 집에 있는 차를 타야 해요. 하지만 공유 경제라면 내가 원하는 차를 빌려 탈 수 있어요. 그리고 자동차를 사서 소유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요. 공유 경제가 불러 온 변화 혹시 ‘당근’ 해 본 적 있나요? 내가 쓰던 물건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팔아 본 적 있냐고요.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것은 ‘협력적 소비’의 하나인데, 협력적 소비는 내게 필요 없는 것을 남에게 주거나 빌려주고, 내가 필요한 것을 받거나 빌려서 사용하는 걸 말해요. 이러한 협력적 소비는 공유 경제가 불러 온 가장 바람직한 변화예요. 작년 여름에 산 옷이 1년 사이에 키가 훌쩍 자라는 바람에 이번 여름에는 작아져서 못 입게 되었다거나, 한창 좋아하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 더 이상 그 캐릭터가 그려진 물건들이 필요 없게 되었다면, 옷은 나보다 체격이 작은 사람에게 팔고, 물건은 그 캐릭터를 사랑하는 다른 사람에게 팔면 돼요. 필요도 없는데 내 방 어딘가에 자리를 차지하고 먼지가 쌓이게 놔두는 것보다는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 쓰레기를 줄여 지구 환경에도 좋고, 상대방은 저렴하게 필요한 걸 살 수 있어서 좋겠지요? 그리고 나는 용돈을 벌 수 있고요! 반대로, 내가 필요한 물건을 중고로 살 수도 있어요. 작년에 산 옷이 1년 새에 작아졌다면, 올해 산 옷도 내년에는 못 입게 될 수도 있잖아요. 그렇다면 비싸게 새 옷을 사느니, 저렴하게 중고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어때요? 공유 경제라는 단어가 낯설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지 않나요? 그렇다면 지구를 살리는 공유 경제, 이제 작은 것부터 실천해 봐요! 미래를 앞서 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미래를 여는 키워드〉 시리즈 〈미래를 여는 키워드〉는 이처럼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앞서가기 위하여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주제들을 소개하는 시리즈예요. 우리의 미래를 여는 주요 키워드들에 대해 자세히 짚어 보고, 그것들과 함께하는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어떤 준비와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알려 주지요. 미래를 여는 키워드 시리즈 다섯 번째 권, 《공유 경제가 뭐예요?》를 통해 지구를 살리는 현명한 소비, 공유 경제에 대해 알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