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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행은 어느 역에서 시작할까?

오늘 여행은 어느 역에서 시작할까?

: 지하철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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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52*225*20mm
    ISBN13 9791168140776
    ISBN10 116814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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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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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계획하고 짐을 싸고 낯선 곳으로 떠나야지만 여행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른 곳으로 한 발자국만 내디뎌도 여행이 될 수 있다. 늘 맡던 공기와 늘 보던 풍경에서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면 이미 여행은 시작된 거다. 일상과 조금이라도 다른 것을 추구하는 것에서 여행의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다.
    --- p.8

    조선시대에는 경복궁과 가까워 양반과 중인이 살던 동네로 번성했지만 조선시대 이후에는 청와대와 가깝다는 이유로 오히려 개발과 멀어졌다. 개발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것이 그때는 안타까웠을지 몰라도 그 덕분에 여전히 작고 낮은 건물들이 옹기종기 남아 있어 서촌만의 친근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만든다. 서촌은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덕분에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그 외에도 다양한 매력이 있다.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한복 대여점이 즐비하며, 골목 곳곳에서 작은 책방을 찾을 수 있고, 옛날 통화인 엽전으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통인시장이 있다.
    --- p.17

    덕수궁 주변으로는 돌담길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덕수궁 돌담길에 대해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연인이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이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미신으로 치부되어 돌담길을 걷는 수많은 연인을 목격할 수 있다. 어차피 만날 사람은 계속 만나고 헤어질 사람은 언젠가 헤어지게 되어 있다.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누군가가 자신의 인연이 닿지 않음을 핑계 대고 싶어 만들어낸 얘기가 아닐까?
    --- p.37

    북적북적한 도시와 정취가 넘치는 도시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종로. 종로의 매력은 역사로 뒤덮여 파면 팔수록 이야깃거리가 샘솟는다는 것이다. 종로를 걸으며 오래전 또는 바로 어제 누군가 추억을 쌓았을 장소에 나의 추억을 한 겹 더 얹는 영광을 누린다.
    --- p.38

    나는 엄마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했는데 이야기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이야기를 할 때면 새침한 20대로 돌아가는 엄마가 좋았다. 엄마는 대학 시절 대학로에서 친구들과 보냈던 시간들에 대해 얘기해 주시며 예전만큼 젊음이 흘러넘치지 않는 거리를 낯설어하셨다. 하지만 나에게 대학로는 그때의 기억 덕분에 늘 따뜻한 분위기로 기억된다.
    --- p.54

    내게 남산서울타워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된다.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로 막막하던 시절 버스를 타고 홀로 남산서울타워를 자주 찾았다. 늦여름 평일 저녁의 남산은 한가로웠다. 타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사랑의 자물쇠 전망대에 올라 서울을 내려다보며 이렇게 넓은 서울에 내가 들어갈 직장 하나 없을까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졸업 이후 타워가 보이는 남산 바로 아래 취업한 것을 보면 그때의 염원이 이루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 p.59

    숭례문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길을 건너 숭례문광장으로 가보자. 숭례문 사이를 지나가며 조선시대 한양에 처음 들어섰을 사람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반면에 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한양을 떠나며 성문을 나섰을 사람들의 심정도 짐작해 볼 수 있다.
    --- p.70

    관광객으로 붐비는 명동, 한양을 오갈 때 지나는 숭례문, 서울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이 되어주는 서울역. 모두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머무는 곳이 아닌 통과하듯 스쳐가는 곳이다. 세 곳의 화려함은 이제 막 도착한 사람들을 향한 환영 인사이자 곧 떠날 사람들에게 남기는 아쉬운 작별 인사다.
    --- p.71

    조용한 서울, 옛 정취가 남아있는 곳, 단골손님만으로도 장사가 될 것 같은 가게들. 망원동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명해진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체인점의 아는 맛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보물을 찾듯 나만의 가게를 찾아내는 것, 그것이 증산동과 망원동의 매력이며 나 역시 그 매력에 빠져버렸다.
    --- p.89

    휴대전화와 컴퓨터에서 눈을 떼고 자연의 초목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달랠 수 있는 곳, 퇴근 시간 꽉 막힌 차도에서 헤드라이트와 백라이트 너머 유유자적한 한강을 만날 수 있는 곳, 몸과 마음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겠다.
    --- p.92

    영도대교는 다리 한가운데가 양쪽으로 나뉘어 올라가는 도개 다리로 유명하다. 도개는 일주일에 한 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만 진행되는데 도개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관람 포인트에 사
    람이 많아진다.
    --- p.207

    여행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 조금이라도 낯선 곳에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이라 부를 수 있다. 여행에는 조건도 필요 없다. 이 책 내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바로 내 몸과 대중교통만 있으면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거니까.
    --- p.217

    선유도의 가장 큰 매력은 가로수길이다. 일직선으로 난 도로를 따라 곧게 뻗은 가로수길을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멈춰 서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충동을 잠시 누르고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 소리에 집중해 보자. 운이 좋다면 가로수길 근처에서 감나무를 발견할 수도 있다.
    --- p.95

    올림픽공원은 역사와 자연, 문화를 모두 포괄한다. 몽촌토성과 한성백제박물관을 통해 역사를 공부할 수 있으며 넓은 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도, 계절 변화에 맞춰 피는 꽃을 구경할 수도 있다. 늦가을이면 공원 안에 있는 미술관 앞 은행나무 아래 은행잎이 수북하게 쌓이는데, 은행잎을 모아 하늘로 뿌리면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 p.117

    직장을 다니면서 식후 커피 한 잔이 자연스러워졌고 커피를 즐겨 마시기 시작할 때쯤 성수동을 다시 찾았다. 목적이 있어야만 성수동을 찾았던 시간들이 더해지자 어느덧 성수동과 친해져 아무런 이유 없이 방문하는 날이 늘었다. 그제야 성수동의 복잡한 골목과 작은 가게들의 매력을 깨달았다, 골목에 남아 있는 옛 서울의 모습과 성수동만의 개성 있고 감성 가득한 분위기를.
    --- p.123

    지축역으로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여러 개의 철로가 빼곡하게 들어선 곳은 3호선의 차량기지다. 동아시아 최대 크기로 알려진 만큼 처음 본 사람들은 입이 떡 벌어질 것이다. 차량기지의 매력은 눈 내리는 한 겨울에 돋보인다. 눈 덮인 철로의 차량기지를 지날 때면 열차 창문이 잠시 영화 스크린이 된다.
    --- p.141

    화성행궁 뒤로 펼쳐진 평범한 도심의 불빛은 과거와 현재를 나누는듯하면서도 조화롭게 빛난다.
    --- p.157

    전라감영에서 전라감영5길을 따라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전주 풍패지관이 있다. 건물 하나로 된 단출한 유적지지만 의례를 올리거나 외국 사신 또는 중앙 부처의 관리들이 전주에서 머물 때 사용하던 숙소로 중요한 장소다.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마루에 걸터앉을 수는 있어서 지금도 여행객들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 p.172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여수의 야경이 사진처럼 펼쳐져 감탄이 흘러나온다. 앞서 걸었던 종포해양공원과 낭만포차거리뿐만 아니라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의 야경까지 볼 수 있다. 두 대교 사이를 흐르는 바다가 마치 거대한 호수처럼 보인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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