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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설계자들

: 알고리즘이 세상을 왜곡하는 방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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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56쪽 | 710g | 140*215*25mm
ISBN13 9791171257270
ISBN10 11712572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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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파벌이나 동족 의식에 불을 지폈는지, 또 어떻게 사회와 문명, 공유된 의미와 민주주의를 해체하고 있는지 알렸다. (…) 지금 우리는 분노에 압도되고 있다. 늘 이렇지는 않았다. 이렇게까지 될 필요도 없었다. 계속 이런 식으로 갈 수는 없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책이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2010년대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헤아리게 될 것이고 민주주의와 온전한 정신을 지키면서 2020년대를 통과하기 위해 우리가 집단으로서나 개인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기계를 정지시키거나, 적어도 이 기계의 설계를 바꿔야 한다.
--- 「추천의 글」 중에서

사람들은 생각 하나만으로 유명 인사가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정확성과 상관없이 아이디어 하나로 유명해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문과 거짓이 아무렇게나 흩뿌려진다. 감정은 즉시 전염성을 띤다. (…) 낯선 사람의 인정을 어느 때보다 갈구하며 광기 어린 집착에 이르는 이들도 생긴다. 대부분은 거짓과 혼란에 압도되어 그저 이성을 잃는다. 머지않아 무수한 의견과 논평, 아이디어가 전에 없이 확산해 압도적인 불협화음을 이룬다. 만인의 소란스럽고 폭발적인 생각의 아우성에 준비되지 않은 탓에, 사회는 다시 스트레스에 휩싸인다. 가장 시끄럽고 신랄한 목소리가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거짓된 정보가 진실을 뛰어넘는다. 혼란이 군림한다. 하지만 누구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 「잔혹한 기적의 시대」 중에서

이 책은 당신이 분노하도록 고안된 기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기계에는 목적이 있다.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리는 것이다. 당신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이 이 기계의 임무인데, 그 점에 있어서 지금껏 이례적이라 할 만큼 임무를 잘 수행해왔다. 워낙 뛰어나게 임무를 수행한 결과 기계는 당신이 무엇에 불같이 화를 내는지까지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기계는 우리를 분열시켰다. 서로 다른 의견으로 쪼개놓았다. 새로운 쟁점을 전할 때마다 찬성이나 반대의 편에 서도록 요구했다. 이 기계가 바로 현대의 미디어 시스템이다. 서로 협력하는 인쇄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가 여기에 포함된다. 우리 주머니에 들어 있는 기기도 마찬가지다. 신문과 뉴스 피드, 알고리즘과 운동권, 정치인과 전문가 역시 기계에 포함된다.
--- 「들어가며」 중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미디어 시스템의 여러 부정적 면면을 살펴보고 그것이 우리의 분노를 어떻게 이용했는지 알아보았다. 물론 지금의 소셜 미디어 툴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것이 진정한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약속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 소셜 미디어의 진정한 잠재력을 일별했을 때 나는 경외와 감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소셜 미디어가 변모하게 될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우리가 함께하는 삶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 상호 이해를 위한 도구. 서로 더욱 정직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함께 거주하는 이 세계에 대한 책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 모든 결점을 살펴보며 몇 년을 보낸 이후에도 나는 소셜 미디어에 대해 그리 냉소를 품지 않는다. 결국 이 어두운 골짜기를 넘어 우리만의 길을 찾아내리라 믿는다.
--- 「30_마치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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