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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말 지식

: 29년 교열전문기자의 지적인 생활을 위한 우리말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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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52g | 135*195*18mm
ISBN13 9791191462296
ISBN10 119146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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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관련해 잘못 쓰이는 말로 ‘악천우’도 빼놓을 수 없어요. 악천후를 ‘비 우雨’가 들어간 ‘악천우’로 알고 쓰는 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악천후는 비뿐만이 아니라 눈이 올 수도, 우박이 쏟아질 수도, 바람이 매섭게 불어올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몹시 요란하고 나쁜 날씨를 표현한 말이죠. 나쁘다는 뜻의 ‘악惡’에 날씨를 의미하는 ‘천후天候’가 더해졌어요. 악천후보다 우리말 ‘거친 날씨’로 쉽게 말하는 게 좋겠습니다.
--- 「가을의 불청객, 우레 비」 중에서

수능 때만 되면 잘못 쓰이는 단어도 있습니다. 바로 난도와 난이도입니다. 난도難度는 어려운 정도를 뜻해요. 따라서 난도가 높다, 혹은 낮다고 표현합니다. ‘불수능’은 난도가 아주 높은 수능을, ‘물수능’은 난도가 너무 낮은 수능을 비난하는 말이에요. 난이도難易度는 어렵고 쉬운 정도를 뜻하는 말로, ‘조절하다’, ‘고려하다’ 등의 동사와 어울립니다.
--- 「난이도는 조절하고 난도는 낮추고」 중에서

호칭 관련해 많이 받는 질문이 있어요. “기자들은 상사를 부를 때 ‘님’을 쓰지 않나요?” 맞아요. 언론사 직원은 차장, 부장, 국장은 물론 주필, 전무, 사장, 회장도 ‘님’을 빼고 불러요. 자체가 호칭이자 존칭이기에 ‘님’을 굳이 붙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에요. 같은 분야에서 지위나 나이, 학예學藝 등이 자기보다 많거나 앞선 사람도 ‘선배님’이 아니고 선배가 바른 호칭입니다. 존칭이 포함된 말에 ‘님’을 붙여 부르는 것은 ‘간결성’이라는 언어의 가치에 어긋납니다.
--- 「교수님은 이상해」 중에서

머드러기는 과일, 채소, 생선 중에서 굵은 것을 뜻해요. 상품 가치가 제일 좋은 것이죠. 과수원 하는 친구네 가면 늘 듣는 소리가 있어요. “머드러기만 따! 굵고 실한 놈만!” 머드러기는 사투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표준어랍니다. 사람 중에도 머드러기가 있어요. 여럿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이를 일컬어요. 군계일학群鷄一鶴, 백미白眉 등의 한자어를 대신할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말이에요.
--- 「머드러기 찾아 떠난 여행」 중에서

질문 하나 할게요. “오늘은 짬뽕이 땡기네”와 “요즘 물을 안 마셨더니 얼굴이 땡겨”는 바른 문장일까요? 둘 다 “땡”이에요. 우리말에 ‘땡기다’는 없거든요. 짬뽕은 ‘당긴다’로, 얼굴은 ‘땅긴다’로 써야 해요. ‘땅기다’는 몹시 단단하고 팽팽하게 된다는 뜻으로 상처나 수술 부위 등 신체 부위와 어울려요. 내친김에 ‘댕기다’도 알아볼게요. ‘댕기다’는 불火과 관련이 있어요. 불이 옮아 붙는다는 뜻으로 “담배에 불을 댕기다”처럼 쓸 수 있어요. 논란의 불을 댕기기도 하고, 갈등의 불을 댕기기도 하죠.
--- 「입맛 당길 때 젓수시옵소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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