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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학교가 뭐길래!

도대체 학교가 뭐길래!

: 이상석 선생과 아이들의 공고 생활기

이상석 저 / 박재동 그림 | 양철북 | 2014년 04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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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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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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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553g | 152*225*30mm
ISBN13 9788963721088
ISBN10 896372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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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아는 동무들과 후배들은 올해 내 담임 활동을 기대하며 지켜볼 것이다. 내가 그렇게 기대하도록 떠벌렸기 때문이다. 내가 담임을 한다고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겠나. 그러면서도 아이들과 어우러져 함께 사는 재미가 어떤지 보여 주마고 큰소리쳤다. 어쩌지…, 자업자득이다. 못 난 놈. 하지만 하는 데까지는 해 봐야지. (중략) 오후에는 해운온천에서 개학맞이 목욕을 했다. 내일은 양복을 빌려 입을 참이다.(16쪽)

“쌀도 주고, 학비도 대 주고, 급식도 해 주고…. 살 수 있어요.”
“그래, 하지만 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이런 게 다 떨어질지도 몰라. 스스로 벌어먹고 살라는 말이지. 그러니 맘 단단히 먹어.”
저 아랫동네 높은 아파트들 즐비하고 자가용이 거리를 메우고 있는 세상이지만 진영이는 한 번도 그 사람들 부러워한 적 없었단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고… 나는 나이지요.”(192쪽)

평생을 교단에 있으면서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실천한 교육은 ‘삶을 가꾸는 글쓰기’이다. 왜 글쓰기 교육에 그렇게 힘을 쏟았는가, 생각해 본다. 나의 첫 교단은 야간 공고였다. 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은 교과서가 아니라 서로의 삶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다시 옮긴 학교는 부산의 변두리 가난한 아이들이 모인 곳이었다. 이 아이들한테도 입시 준비보다는 마음을 열어 서로를 이해하고 북돋아주는 교육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자연히 글쓰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때 마침 이오덕 선생님과 연이 닿아 분에 넘치는 사람과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아이들, 이런 선생님을 만나게 된 일이 지금 생각하니 예사롭지 않다. 운명처럼 인연이 닿지 않았을까, 선생 노릇 4, 5년을 지나면서 나는 자연스레 사명감 같은 걸 느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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