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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일파의 재산

친일파의 재산

: 친일이라는 이름 뒤의 ‘돈’과 ‘땅’, 그들은 과연 자산을 얼마나 불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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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50*220*17mm
    ISBN13 9791198762931
    ISBN10 11987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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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용이 매국의 대가로 재산을 축적하는 모습은 ‘알뜰살뜰’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만든다. 일거수일투족이 역사에 기록될 위치에 있었던 사람치고는 ‘명분’보다 ‘수입’을 상당히 우선시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는 자신이 무너트린 대한제국 관직을 그만둘 때 퇴직금도 따박따박 챙겨갔다.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 멸망을 전후해 잔무를 처리해준 것에 대한 대가 역시 수령해갔다. 그는 (1910년) 10월 3일 퇴직금으로 1,458원 33전을 받았고, 합병 전후 3일간(28일~30일)의 잔무처리수당으로 60원도 받아 챙겼다.

    국권 침탈의 잔무를 사흘간 처리해준 대가로 군수 월급 수준의 수당을 받아 간 것이다. 자신의 조국인 대한제국을 멸망시킨 것에 대한 미안함이나 회한 따위는 손톱만큼도 없었던 것이다.

    매국노라는 이유로 그 전해 겨울인 1909년 12월에 가톨릭 성당 앞에서 저승 문턱까지 갔다가 겨우 돌아온 그였다. 그런 일까지 겪은 사람이 바로 그 이듬해 여름에 대한제국 퇴직금을 수령하고 사흘치 잔무처리수당까지 받아 갔다. 훗날의 역사적 평가에 개의치 않는 파렴치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퇴직금에 잔무수당까지 ‘알뜰살뜰’ 모은 결과, 이완용은 식민지 한국인 중에서 1, 2위를 다투는 갑부 반열에 올랐다. 김윤희 교수의 『이완용 평전』에 따르면 그는 68세에 죽었는데 죽기 1년 전인 1925년에는 친일파 민영휘에 이어 한국인 부자 2위로 기록됐다. 현금 보유액은 그가 최고였다. ‘경성 최대의 현금 부호’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다.
    ---「이완용」중에서

    이지용은 친일 중독자인 동시에 도박 중독자였다. 이 점은 친일 귀족 상당수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이다. 도박으로 인해 몰락 직전에 내몰린 친일파들을 위해 일제는 1929년에 창복회(昌福會)라는 구제단체까지 만들었다.

    “한일합병 이후에는 날마다 도박으로 소일하며 밤을 지샜다. …… 이지용이 소유하고 있던 한강변 언덕 위의 우람하게 솟은 양옥집은 도박으로 날려 이미 남의 손에 넘어갔고, 중부 사동(寺洞)의 자택은 완전히 도박장이 되었다. 도박장에 던져지는 돈은 매일 5, 6만 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는데, 이지용은 11만 원을 한꺼번에 던지기도 하였다.”

    이지용은 나라를 판 대가로 일본 백작이 되면서 10만 원을 받았다. 그런 사람이 하룻밤 도박에 11만 원을 쓰곤 했다. 나라 판 돈을 하룻밤에 탕진하곤 했던 셈이다. 1912년 12월에는 도박죄로 검거되어 2월에 태형 100대를 선고받았고 3월에는 중추원 고문에서 해임되었다. 이로써 13년의 공백기가 설명된다. 도박죄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는 바람에 13년간 중추원 연봉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이지용」중에서

    일본은 박영효를 우호적 인물로 평가했다. 이완용 때문에 잠시 ‘탈선’했던 그를 관대하게 대했다. 일본은 그의 위상을 이완용보다 높게 설정했다. 1910년 한국 강점 뒤에 이완용에게는 백작 작위를 줬다가 1920년에 후작으로 높인 데 비해, 박영효에게는 처음부터 후작 작위를 부여했다. 또 1911년에 이완용에게는 은사공채 15만 원어치를 준 데 비해, 박영효에게는 28만 원어치를 줬다. 이들은 은행에 예금되는 이 돈의 이자를 받아 곳간에 채웠다. 1910년부터 1921년까지 평안도와 경기도에서 군수로 부역한 친일파 김연상(1878~1924)이 1910년에 받은 월급은 50원이다. 이완용에게는 이 월급의 3,000배, 박영효에게는 5,600배가 일왕 하사금으로 주어졌던 것이다.

    일본이 볼 때 한국 강점 이전에는 이완용이 더 필요했다. 하지만 그 후에는 박영효가 더 필요했다. 대한제국을 헐값에 넘겨받는 데는 매국노 이완용의 역할이 절실했지만, 일단 넘겨받은 뒤에는 한국의 민심을 억누르는 게 급선무였다. 왕실 일원인 박영효가 자신들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선전하는 것이 일본에 더 유용했다.
    ---「박영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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