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바닷가의 루시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340
베스트
영미소설 27위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128*188*24mm
ISBN13 9791141606787
ISBN10 11416067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그때 윌리엄이 나를 여기로, 많은 사람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이곳으로 데려온 것은 옳았다고 생각했다. 나의 의문은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운이 좋은가 하는 것이다-나는 이것에 대해 아무런 답이 없다.
--- p.62

나는 또한 깨달았다. 슬픔은 혼자만의 것이라고. 맙소사, 슬픔은 혼자만의 것이다.
--- p.66

나는 조수의 변화에 대해 알게 되었다. 물이 언제 들고 언제 나는지 이해했고, 그것에서 위로를 받았다. (…) 바다는 내게 어쨌거나 큰 위로가 되었고, 그 두 섬은 늘 그 자리에 있었다. 내 안에서 오르내리는 슬픔이 그 조수 같았다.
--- pp.108-109

우리가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것, 그게 내가 말하려는 것이다. 날씨는 점점 좋아지고 있었다. 물질적인 세상이 우리에게 손을 펴 보이는 듯한 느낌이 존재했고, 그것은 아름다웠다. 그리고 도움이 되었다.
--- p.170

나는 바다의 소리에 대해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거기엔 두 개의 층이 있었다. 조용하고 거대한 깊고 지속적인 소리가 있었고,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있었다. 그 소리는 늘 내게 전율을 일으켰다.
--- p.210

우리 모두 스스로가 큰 무게를 두는 사람들-그리고 장소들-그리고 사물들-과 함께 산다. 하지만 우리는 무게가 없다, 결국에는.
--- p.245

비가 오랫동안 거의 오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무들이 수줍어하며 색깔을 그리 강렬하게 바꾸려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바로 그때 나뭇잎은 색깔을 바꾸었다! 바로 그때 그렇게 한 것이다. 여기 물리적인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비밀이 있다.
--- p.273

이 삶에서 앞으로 우리를 기다리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은 선물이다.
--- p.290

정말로 겸손해지면 그렇게 될 수 있다. 나는 살면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더 성장하거나 더 비통해지거나,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것이다.
--- p.355

이 시점에는 그것이 중요하지 않았다. 내 삶이 그런 식으로 펼쳐졌다는 것이.
--- p.357

우리는 모두 늘 록다운 상태에 있다는 생각. 단지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 그저 그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우리 대부분은 그저 헤쳐나가려고 애쓸 뿐이다.
--- pp.372-37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 지우려 해도 나를 떠받치는 한 편의 이야기. 심장의 이야기. 실패와 성공이 범벅인 이야기.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이야기는 언제나 ‘특정한 한 사람’에게서 펼쳐진다. 그래서일까 오랜 기간 그의 소설을 읽어온 이들은 ‘루시’나 ‘올리브’가 어딘가에서 살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펑펑 울거나 안아주거나 분노하거나 때로는 괴팍하게 굴기도 하면서, 그들은 지금도 생의 어딘가를 지나고 있을 것 같다. 『바닷가의 루시』는 바로 그런 루시의 ‘현재형’이자 우리 시대의 이야기다. 가장 동시대적이며, 가장 공적인 동시에 가장 사적인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정신없이 지나온 몇 년간의 사건들이 비로소 내게 ‘도착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 때때로 좋은 소설의 좋은 문장은 삶에 관한 ‘흔한 진실’을 마치 ‘새로운 진실’인 것처럼 전달하는데,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는 이 부분에서 특히 탁월한 역량을 보인다.
- 고명재 (시인)
스트라우트만큼 철저한 공감 능력, 고정된 범주를 넘어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힘, 그리고 신파 없이 우리를 하나로 묶는 놀라운 역량을 지닌 동시대 작가는 없다. 이 책은 좋은 책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필요로 했던 책이다. 우리를 한껏 고양시키다가도 이내 편안하게 하고, 또 진정한 희망을 느끼게 만들 루시의 이야기다.
- 보스턴 글로브
놀라운 힘으로 평범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변화의 공포뿐만 아니라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무서운 희망까지 경험하게 한다. 우리를 소용돌이치는 물속에 던져넣고, 대기를 갈망하며 헤엄치게 만든다. 『바닷가의 루시』는 무작위적이고, 놀라움이 넘치며, 때때론 더 큰 의미라는 섬광으로 빛을 내는, 그러니까 삶 그 자체처럼 느껴지는 예술작품이다.
- 뉴요커
음울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다. 일견 단순해 보이는 형식 안에 사랑과 우정, 기쁨과 불안, 슬픔과 고충, 외로움과 부끄러움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의 점차 고조되는 불안과 분열의 위기까지 모두 담아냈다. 인간 존재의 특성에 관한 스트라우트의 이해는 믿기 힘들 만큼 방대하다.
- NPR
『올리브 키터리지』 『에이미와 이저벨』과 같은 스트라우트의 작품을 사랑했던 독자라면, 이 소설 속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고립 속에서 함께 몸부림치고, 희망한다.
- 워싱턴 포스트
슬픔과 상실에 대한 빛나는 책이다. 정말이지 너무 많은 상실에 대한. 하지만 그 속에는 상냥함과 친절함, 회복력 또한 존재한다.
-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믿기 어려울 만큼 우아하면서도 가뿐하게 직조된 산문. 루시는 ‘변화’라는 어려운 일을 해냈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었다.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바닷가의 루시』는 과거의 실패가 미래의 가능성에 빛을 밝히고, 약함으로부터 강함이 비롯되며 운명이 선택을 시험하는, 정서적으로 풍부한 지대다.
- AP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