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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사사시대에 읽는 사사기 II

: 사사기 13-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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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3*224*20mm
ISBN13 9788964470169
ISBN10 8964470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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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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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는 ‘아내를 따라가서’ 본인이 아닌 아내에게 임한 하나님의 사자를 보았다. 본인이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자는 마노아에게 임하지 않았다. 그의 아내에게 임했다. 기도의 당사자가 아닌 제삼자에게 기도의 응답이 임했다면 어떤 모양새든 무조건 응답이 이루어졌기에 기뻐해야 할 일이 아니다. 왜 내가 아니라 저 사람인가에 대해 세밀하게 짚어보아야 한다. 아내가 전해 준 말을 듣고 사자가 있는 곳까지 아내를 따라가는 마노아를 보면서 한 가지 아쉬움이 느껴진다. 바로 영적인 주도권을 빼앗긴 자의 초라함이다.
--- 「영적 주도권(Spiritual Initiative)을 놓치지 말라」 중에서

삼손의 불행과 불신앙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그는 왜 이방의 음란한 여인을 아내로 삼으려고 했을까? 그는 왜 포도주를 탐닉했을까? 그는 왜 부정한 시체를 멀리하지 않았을까? 그는 왜 사체 안에 있는 꿀은 보면서도 그 사체와 가까이하지 말라는 본질은 보지 못했을까? 답은 의외로 쉽다. 나실인이라는 본인의 정체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삼손을 나실인으로 태어나게 하셨고, 나실인으로 구별된 삶을 살면서 블레셋으로부터 당신의 백성을 구원할 도구로 일해 주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삼손은 하나님의 이런 계획과 목적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삼손은 나실인으로 부르신 주님의 부름을 무시하고 업신여겼다. 삼손은 자신을 통해 일하시려는 하나님을 가볍게 여겼다. 그는 하나님의 하명을 사소한 것으로 전락시켰다. 이러한 삼손의 불신앙적인 일탈은 제일 먼저는 자신을 무너뜨렸고, 다음으로 부모를, 또 다음으로는 블레셋의 압제에서 벗어나기를 기다리는 이스라엘의 기대를 차례로 무너뜨린 죄를 도미노처럼 확산시키는 주체가 되고 말았다.
--- 「죄의 확산은 도미노와 같다」 중에서

하나님을 잡신으로 전락시킨 뒤 그 잡신을 상징하는 우상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는 종교인들이 즐비했던 시대가 바로 사사 후기 시대였다.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예루살렘이라는 장소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피해서 자기 멋대로 자기 집에 신당을 만들어 놓고 종교적인 주술 행위를 하며 복 받기를 원하던 사사시대로 타락했다. 가족 일원을 제사장으로 만들어서 제사를 드리던 시대가 사사 이후 시대의 민낯이었다. 하나님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가 사사 후기 시대의 자화상이었다.

오늘, 도무지 하나님만이 진리라는 그 교리를 아직도 고수하느냐고 대들며 세상 사람들이 아우성치는 대로 기독교의 배타성을 내려놓으라고 도리어 신앙의 경계선에 있는 자들이 발끈하고 있다. 오늘,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을 빙자하여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삯꾼들이 즐비하다. 거기에 편승하여 기득권을 잃지 않기 위해 아부하는 타락한 신자들이 즐비한 시대가 오늘이다.
--- 「어ㄸ?ㅎ게 살아야 하지?」 중에서

나와 그대는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을 갖고 살고 있다.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자의 삶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 요나단은 자신이 자행한 랜덤의 삶으로 인해 자신은 물론 가문에도 피해를 끼쳤다. 궁극적으로는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자초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부정적인 영향도 미쳤다. 라이스에서 단 지파의 터전을 형성한 젊은 제사장 요나단이라는 이름은 이렇게 오욕의 이름으로 후세에 남았다. 주목하자. 내가 산 삶의 흔적대로 하나님은 내 이름을 기억하신다는 것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때 제2 이사야가 선언했던 감동을 반드시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이름은 기억된다」 중에서

이스라엘 공동체는 명목적 신앙 공동체였기에 11지파의 두령들은 공동체를 무너지게 한 죄에 대해 일벌백계하려는 차원에서 범죄자를 인도하라고 요구했다. 베냐민 지파는 이런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깡패들의 동료 의식 때문이었다. 적어도 같은 지파 공동체의 일원이라 할지라도 악을 행하였다면 마땅히 그 악에 대하여 판결과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것, 그것이 옳은 선택이요 바른 방향성이다. 그러나 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집단적 패역함으로 몇 사람의 죽음으로 끝날 수 있었던 사건을 베냐민 지파는 공동체 전멸이라는 비극을 초래하는 원인을 제공한 셈이 되고 말았다. 이 또한 본말전도다.
--- 「목숨을 걸 곳에 걸어야지!」 중에서

힘들고 어렵고 지난한 싸움이겠지만, 끝까지 내 소견이 아닌, 야훼의 소견 시대로 역주행하는 것이다. 무척이나 고독하고 외로운 길이겠지만, 이렇게 살도록 끝까지 달려가는 것, 이것만이 사사시대보다 더한 극단의 신-사사시대인 오늘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천명한다. 하나님이 없는 세상은 무엇이든지 가능한 세상이다. 무엇이든지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는 세상은 재앙이다.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진 존재들이다.
--- 「극단의 이기주의 시대에서」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첫 번째 감정은 당혹감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접해 보았던 어떤 글이나 책과는 다른 새로운 장르의 글이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 책 『신(新)사사시대에 읽는 사사기 II』를 쓴 것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갖고 사는 모든 이들이 영적 분별력을 잃지 말고 살자는 의도”라고 말합니다. 제목이 웅변하는 대로 사사시대는 지나간 시대가 결코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기에 저자가 의도한 대로 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 독자가 영적 분별력을 잃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깊은 분별력을 함양케 되기를 바랍니다.
- 전성민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마치 투명한 거울처럼, 저자의 손길을 거친 사사기의 혼란과 무질서는 오늘을 살아가는 21세기 그리스도인의 실존을 반영하고, 그에 대한 신학 해설은 타인과 자아를 새로운 윤리 관계로 재정립한다. 그리고 저자는 거기에 자기 객관화의 냉정한 방식을 더하여 독자들에게 메시지의 완성을 위한 공동 책임의 필요성을 설파한다. 저자의 필력을 흔한 현학적 문학으로 치부하여 무시할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생의 본질적 혁신을 추동할 성령의 현존으로 받아들일지에 관한 선택은 독자에게 귀속한다. 사소한 결정으로 비칠지 모르나, 그 종착지는 큰 파장을 일으키며 성도와 교회의 생존을 확정하는 필요충분조건으로 귀결될 것이다.
- 조성호 (서울신학대학교 실천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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