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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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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526g | 135*200*27mm
ISBN13 9791193001530
ISBN10 119300153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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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태양 빛이 여전히 금성 표면에서 반사되고 있었다. 노먼은 해 둘레에 보풀처럼 일어서는 첫 번째 빛 화살이 길 끝에 있는 나무들 위로 내려앉은 모습을 보고 있었다. 눈가가 젖어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을 때까지, 흔들리는 빛의 뜨거운 가장자리에 시선을 고정했다.

노먼은 눈을 감고 이 모든 것이 세상에 어떤 의미인지 상상해 보려고 애썼지만 불가능했다. 우주는 너무 광활했고, 너무 복잡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모든 것이, 그 , 그가 사는 곳의 일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의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동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될지,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그로부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의 반복뿐이었다.

노먼은 눈을 감고 다가오는 폭풍에 대비하려 애썼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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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로 페이지가 저절로 넘어가는 놀라운 이야기.”
- 스티븐 킹 (소설가)
“데이비드 켑은 소설 『오로라』를 통해 현재 활동하는 최고의 스릴러 작가 중 한 명으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전력망을 휩쓸어버릴 정도의 강렬한 지자기 폭풍이라는 놀라운 소재도 흥미롭지만, 이 책이 진정 주목받는 이유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설 속 인물들과 숨 가쁘게 펼쳐지는 빠른 전개, 그리고 이 거친 현대를 살아가며 맞닥뜨리는 질문─삶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을 우리 앞에 던졌기 때문이다.”
- 블레이크 크라우치 (『암흑 물질』, 『재귀』의 저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숙면은 잊자. 『오로라』는 장대한 서사지만 지극히 사적이고 심금을 울리며, 끔찍한데 예상치 못한 흥미를 선사하며, 긴장감이 넘친다.”
- 린우드 바클레이 (『먼저 자신과 만나요』의 저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켑의 『오로라』에는 서로 충돌하는 갈등 위에 두 개의 큰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갈등이 충돌하는지 궁금해 끝까지 페이지를 넘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 Brian De Palma (각본가, 감독)
“『오로라』는 그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두려움, 흥미, 시의성이 담긴 큰 작품으로 우뚝 올라섰다. 즉시 구매하시길.”
- 스캇 프랭크 (『퀸스 갬빗』의 저자 겸 감독)
“『오로라』는 훌륭한 소설이자 훌륭한 스릴러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데이비드 켑의 이야기는 무섭고, 놀랍고, 매우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하다.”
- 마이크 루피카 (『더 호스우먼』의 공동 저자, 『로버트 B. 파커의 복수 투어』 저자)
“데이비드 켑이 또 한 번 해냈다! 유머와 공포 그리고 너무도 설득력 있는 지구 최후의 날 가상 시나리오가 어우러진 『오로라』는 올해 내 독서 목록 1순위다.”
- 크리스티나 달처 (『복스』 저자)
“흥미진진한 캐릭터들이 빠르게 재난에 대처하는 모습이 잘 형상화한 스릴러.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는 세계에서 폭력이 벌어지는 상황을 섬세한 시선으로 흥미진진하고 만족스러운 이야기로 만든다.”
- 커커스 리뷰
“오싹하다. 켑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플롯은 등장인물들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싶은 독자들이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실제 과학에 기반한 탄탄한 서사. 그럴듯하고 오싹하다.”
- 북리스트
“앉은 자리에서 완독할 수 있는 책으로, 짜임새 있는 플롯과 분위기 있는 소설이며 통제 불능으로 변한 세상에 남겨진 인물들에게 독자들은 빠져들 수밖에 없다.”
- 더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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