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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드에서 얻은 소소한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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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2*225*20mm
    ISBN13 9791185135380
    ISBN10 118513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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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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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은
    꽃샘바람
    봄 없는 왕이었다

    역사는
    강이 되어
    미래로 흘러간다

    단종은
    아리랑이다
    사랑이다 꽃이다

    ♣ 장릉은 백성들의 아리랑이자 수국(水菊)이다

    장릉(莊陵)은 “열일곱 나이로 한 많은 삶을 살다 간 단종의 어린 넋이 잠든 곳이다. 영월 읍내에서 3.1㎞ 거리인 북쪽 동을지산 자락에 있는 마을이다.”

    단종의 정식 시호는 단종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端宗恭懿溫文純定安莊景順敦孝大王)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에 있는 장릉은 십칠 년 짧은 생을 마감한 단종 임금의 슬픈 삶의 현장입니다. 승하하신 지 567년이 지난 지금까지 백성들이 가장 좋아했던 민요인 아리랑이자 한 많은 사연을 간직한 역사의 아이돌입니다.

    수많은 꽃잎으로 한 송이 수국이 된 것처럼, 단종의 17년 생애도 이젠 그리움으로 승화되어 장릉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탐방하는 명승지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역사는 향기롭고 거대한 이야기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좋아하고 감동하는 가슴 뭉클한 스토리가 있는 여기는, 영월입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줄지어 기다리는 곳, 건강하고 정겨운 사람들이 오순도순 상생하며 살아가는 곳, 마대산 기슭에 김삿갓 김병연 님의 거주지와 유적이 가득한 곳, 동강과 서강이 만나 하나가 되어 흘러가는 남한강 맑은 물소리에 사시사철 웃음꽃이 만발한 곳, 17세의 푸른 왕이 기다리시는 이곳은 새로운 세상, 웰컴 투 영월드!
    --- 「『영월 1경』 장릉, 나는 아리랑이고 아이돌이다」중에서

    너와 나
    푸른 나무
    울창한 산이어라

    동강과
    서강 닮은
    우리는 강이어라

    그대여
    잊지 말아라
    생과 사는 하나다

    ♣ 단종 대왕, 하늘은 청각장애인인가?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phytoncide)는 사람 몸속의 나쁜 병균을 없애주거나 유해물질을 중화시키기도 한다. 세로토닌(serotonin)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데 만족감이나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숲의 흙 속에 있는 미생물은 세로토닌을 많이 생성시킨다고 하며, 우울증 천연 치료제로도 알려져 있다. 그래서 숲길 산책은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나무의 유익함이 이렇게 큰데, 사연 많은 사람의 숲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영월의 산천과 역사의 숲을 탐사하면서 건강한 깨달음의 기쁨을 얻습니다. 마치 동강과 서강이 합수하여 더 깊고 넓은 남한강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동강 서강이 없는 영월을 생각할 수 없듯이, 단종 대왕도 그렇습니다. 단종의 인생은 짧고 애틋하여 강처럼 후손들 가슴 들판에 스며듭니다.

    “하늘은 귀머거리인가, 애달픈 하소연 어이 듣지 못하는가(天聾尙未聞哀訴)”

    하늘은 예나 지금이나 약자 편이 아닌가 봅니다. 허공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마는, 하소연을 들어 주는 귀는 있는가 봅니다. 사람이 하늘이고 자신도 사람임을 단종 임금님도 모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인생은 짧고, 사연 많은 이야기는 동강과 서강처럼 합수해서 길고 깁니다.
    --- 「『영월 11경』 단종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 나는 영월드다」중에서

    껍질을
    다 벗기고
    씨앗도 발라낸다

    끈적한
    피가 흘러
    살갗을 둘러싸면

    꿰뚫은
    대꼬챙이에
    흰 희망이 생긴다

    ♣ 충의공 엄흥도(嚴興道), 우리의 희망이고 빛입니다

    엄흥도 님은 동강과 서강처럼 영원과 합류하여 남한강으로 새로 태어납니다.
    엄흥도 님은 영월, 나아가 우리나라 정신의 면역세포입니다.
    엄흥도 님은 금몽암 숲과 같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정신으로 합수합니다.

    영월 호장 엄흥도는 두려움을 안고 강물에서 단종의 시신을 수습합니다. 노산군은 금부도사 왕방연이 가지고 온 사약을 받고 승하합니다. 옥체는 겨울 동강에 던져지고 시비들은 절벽에서 투신절사(投身節死)합니다. 엄흥도는 군수에게 성장(聖裝)을 청하였으나 거절당합니다. 그러나 서강과 동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달려가 옥체를 인양합니다. 미리 준비한 관에 봉안하고 동을지산(冬乙支山)에 암장하고 자취를 감춥니다.

    1759년(영조 34년) 엄흥도를 공조판서로 추봉하여 사육신 정렬에 배향합니다. 1833년(순조 33년) 공조판서에 추증, 고종 13년에 충의공 시호를 내립니다. 사육신과 함께 영월 창절사(彰節祠)에 배향되었습니다.

    충의공 엄흥도의 정신은 수많은 열사와 의사로 이어져 빛과 소금이 됩니다.

    희생과 헌신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자신의 목숨’이라고 합니다. 엄흥도 님은 자신과 가족, 멸문지화의 두려움을 이겨낸 의사요 열사입니다.
    --- 「『영월 12경』 엄흥도(嚴興道), 곶감으로 사는 법」중에서

    강으로
    눕지 않고
    흐를 수 없는 운명

    이렇게
    많은 돌이
    내 속에 살 줄이야

    살아선
    멈출 수 없는
    그래 나는 삶이다

    ♣ 방랑시인 김삿갓, ‘아, 시조로 썼다면 노벨문학상을!’

    남이 자신을 멀리하면 고독이지만, 내가 남을 멀리하면 자유다.

    방랑시인 김삿갓은 고독일까요 자유일까요.
    161년 전에 떠난 김삿갓 님이 들었다면 콧방귀를 뀔 수도 있겠지요. 말이 좋아 방랑이지, 하루 한 끼 먹기도 힘든 노숙자의 삶이었겠지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김삿갓은 가족을 버리고 이웃을 멀리했습니다. 타인은 결코 알 수 없는 시대적인 사연과 현실적인 속사정이 있었겠지요.

    난고(蘭皐) 김병연(1807~1863)은 방랑의 시인이자 조선의 아이돌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난고 김삿갓문학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숱한 문학관 중에 유료 방문객이 가장 많은 문학관일 것입니다. 삶과 죽음, 시대와 역사를 풍자한 한시 중에는 천재적인 작품이 많습니다.

    아, 시조로 썼다면…… 문학관 이름이 길어졌을 것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난고 김삿갓문학관」!
    --- 「『영월 14경』 방랑시인 김삿갓, 삶과 이별의 경계에 강으로 흐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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