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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두려움 없이

: 삶을 인도하는 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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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46쪽 | 120*190*20mm
ISBN13 9791191887235
ISBN10 11918872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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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시편으로 기도하면 우리 삶의 적나라한 실상이나 우리 가정과 도시의 껄끄럽고 난감한 실상을 피해 갈 수 없다. 죄와 용서와 고생과 죽음의 힘겨운 작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오히려 그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간다. 삶이 더 쉬워지는 게 아니라 더 번거로워진다. 하지만 이 또한 하나님이 역사하여 우리를 온전하고 거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이것이 시편이 하는 일이며 이 책이 하는 일이기도 하다.
--- 「서문」 중에서

내 내심의 바람은 유진 피터슨의 부드러운 권고의 말을 독자들도 듣고, 시편을 집어 들어 한 장씩 읽어 나가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것이다. 그분께는 아무것도 비밀로 숨길 수 없다. 성도와 죄인들 곁에 함께 서 있는 우리 각자는 신자와도 비신자와도 함께 걷는다. 마음을 열고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우리 모두 위에 머물기 때문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

무엇이 됐든 비밀이 있으면 우리는 숨는다. 타인에게서 숨고 자신에게서 숨는다. 결국은 하나님을 피해 숨는다. 그렇게 숨을 때 우리는 빛 대신 어둠을 택한다. 삶 대신 죽음을 품는다. 타인과의 허물없는 관계 대신 외로움을 취한다. 그 모든 은신의 확실한 결과로 우리는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에게서 단절되고, 자신에게 낯선 존재가 되며, 창조세계로부터 소외된다. 볼품없이 추해지다가 아주 비참하게 삶을 잃고 만다.
--- 「1장 ‘솔직함’」 중에서

그러나 건강한 회중에는 우리와 취향이 다른 사람, 우리처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보기에 이상하거나 지루하거나 반감을 주는 사람도 포함되게 마련이다.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다.
--- 「2장 ‘공동체’」 중에서

확신컨대 유진 피터슨이 번역한 시편 66편의 표현대로, 하나님은 내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한걸음에 달려오신다. 마음을 다한 기도든 마지못한 기도든 관계없이 말이다.
--- 「4장 ‘기도’」 중에서

시는 산문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 있으며, 시편에 따르면 우리는 시가 없이는 온전한 인간일 수 없다... 시편에서 우리는 시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시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다
--- 「5장 ‘시’」 중에서

지금도 그 고통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 날들이 있다. 둘 다 나이는 먹어 가고 양가 부모님도 연로해져 가는데, 친구들의 자녀는 벌써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다. 이러다 영영 기회를 놓칠 것만 같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했던 것은 마음속에 모호한 신음으로만 잡히던 것을 입밖으로 표현할 언어였다. 또 우리의 슬픔을 증언해 줄 공동체가 아주 절실히 필요했다. 무엇 보다 우리의 상한 심령과 미친 듯이 따지는 말을 하나님이 얼마든지 받아 주심을 우리는 알아야 했다.
--- 「6장 ‘슬픔’」 중에서

시편이 말하는 복수는 사사로운 복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다. 시편 저자가 고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신원(伸寃, vindication)이다. “히브리 전통에서 정의의 시행은 하나님만의 특권이다. 고통을 아시고 수 용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며, 그래서 저자는 그분께 신자의 편에서 행동해 주시기를 탄원한다.... 시편의 신앙은 이상주의가 아니라 섬뜩하리만치 현실주의다.”
--- 「7장 ‘분노’」 중에서

그래서 우리는 기쁨이 우리의 참된 결말임을 알 수 있다. 시편 전반부는 애통시로 가득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찬송시가 계속 더 많아진다. 마찬가지로 신앙도 결국 애통에서 찬송으로 이동한다. 우리는 늘 “찬송 쪽으로 가고” 있다 시편 1편에 하나님 말씀의 길 곧 생명의 길을 걷는다는 의미가 밝혀져 있다면, 시편150편은 그 길을 걷는 목표를 보여 준다. 그 목표는 바로 막힘없는 찬송이다. 모든 기도는 결국 찬 송으로 바뀐다.
--- 「8장 ‘기쁨’」 중에서

원수를 대적하는 기도는 상대에게 폭력을 행사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무책임한 우 리의 욕망에 놀아나 아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원수라고 부르라는 뜻도 아니다. 원수를 대적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말문이 열리게 하는 방편이다. 목표는 자신의 욕구 충족이 아니라 치유다.
--- 「9장 ‘원수’」 중에서

정의를 시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면 상처를 입기 쉽다. 우 리 쪽에는 정당한 정의가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어떤 집단은 이 사실을 더욱 뼈저리게 실감한다). 우리가 베푸는 자비를 상대가 거부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다. 시편에 보듯이 정의와 자비는 하나님의 도움으로만 시행 가능하다. 하나님처럼 정의 를 사랑하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해야만 된다. 정의와 자비를 우리 모두의 일로 보아야만 할 수 있다.
--- 「10장 ‘정의’」 중에서

시편의 정황에서 죽음은 삶의 끝에만이 아니라 삶 중간에도 우리를 찾아오는 현실이다. 이스라엘의 신앙은 근본적으로 현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지금 여기 창조세계 속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을 복으로 받아들인다. 이집트 신학과는 대조적으로 이스라엘은 내세를 내다보지 않으며, 바로를 매장할 때 하듯 사후의 낙을 더하는 의식(儀式)도 없다.
--- 「11장 ‘죽음’」 중에서

살아 있음만으로 종종 노래하게 되듯이(시 104:33) 새 생명에는 새 노래가 따라 나와야 제격이다. 시편에 노래가 가득하다는 말은 동어 반복이다. 본래 노래책이니 말이다! 다만 더 똑똑히 밝혀야 할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이 근본적으로 노래하는 민족이라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곳마다 노래가 자연스럽게 터져 나온다. 마찬가지로 새 생명을 누릴 때는 매번 새 노래가 어울린다.
--- 「12장 ‘생명’」 중에서

하나님은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 나라와 열방을 양 쪽 다 축복하기를 원하신다. 이 땅의 열방이 실제로 내 이웃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정의를 시행하고, 평화를 선택하고, 의를 실천하고, 약자를 보호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나라에는 그분이 친히 복을 주신다.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유익하 게 설명했듯이, 결국 역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다 이루어지면 지금의 소망대로 세계 만국이 하나님의 도시에 등재된다.
--- 「13장 ‘열방’」 중에서

결핍의 경제 속에서 우리는 시간, 에너지, 친구, 기회, 자원, 선(善) 등 무엇이든 충분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한다. 그 근원에는 하나님으로도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창조세계를 즐거워하기는커녕 문명의 각종 이기에 얽매여 자연과는 담을 쌓는다. 은혜 안에 살기는커녕 본능에 굴하여 폭력, 착취, 상품화, 인색한 탐욕, 자만심, 병 적 불안 등에 빠진다. 또 수명의 한계가 “지금의 최고의 삶”을 앗아갈까 봐 두려워한다.
--- 「14장 ‘창조세계’」 중에서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노래가 가수를 노래한 다. 내가 곧 노래가 된다. 가수는 바로 그것을 위해 산다. 자신이 노래가 되는 순간, 제대로 알려지는 순간을 위해 산다. 이 책의 독자들도 어느새 노래가 되어 제대로 알려지기를 기도한다.
--- 「후기」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시편에 들어서는 사람은 누구나 노래가 되리라.”
- Bono (U2 리드 싱어 )
“이 책은 마땅히 널리 읽혀야 할 아주 좋은 책이다. 몇 번이고 또 읽고 싶어질 책이다. 여기서 만나는 시편의 지혜를 통해 우리는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의 길로 행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유진 피터슨 (『메시지』 역자 )
“매력적이고 알기 쉬운 시편 입문서. 시편 읽기에 대한 교육적 길잡이이자 시편 관련 문헌을 확장시켜 주는 반가운 책이다.”
- 월터 브루그만 (컬럼비아 신학대학원 교수 )
“시편의 핵심 주제로 안내할 뿐 아니라 거기에 머물며 하나님과 자신을 더 잘 알게 해 주는...... 그대로 살고 경험한다면 참으로 삶의 길잡이가 될 책이다.”

- 대럴 보크 (댈러스 신학대학원 교수)
“이 책은 시편의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길을 명확히 지도로 그려 냈다.”
- 루시 쇼 (『내 영혼의 번지점프』 저자 )
“이 책의 저자에 힘입어 독자는 우리 마음과 공동체를 치유할 수 있는 거룩한 언어를 모색할 수 있다.”
- 엘런 데이비스 (『하나님의 진심』 저자)
“시편의 도발적 신앙과 그윽한 기쁨과 쓰라리고도 아름다운 솔직함을 늘 사랑했는데, 이 환상적인 책을 읽고 나서 더 사랑하게 되었다.”
- 매트 레드먼 (예배 인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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