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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과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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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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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128*188*20mm
ISBN13 9788976265357
ISBN10 897626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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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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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이란 두 자를 알면 생활이요, '진솔'이란 두 자를 알면 글이다. 눈물이 그 속에 있고 진리가 또한 그 속에 있다. 거짓 없는 눈물과 웃음, 이것이 참다운 인생이다. 인생의 에누리 없는 고백, 이것이 곧 글이다. 정열의 부르짖으모 아니요, 비통의 하소연도 아니요, 정을 모아 기를 다툼도 아니요, 요에 따라 재를 자랑함도 아니다. 인생의 걸어온 자취 그것이 수필이다. 고갯길을 걸어오던 나그네, 가다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정수에 잠겨도 본다, 무심히 발 앞에 흩어진 인생의 낙수를 집어들고 방향을 맡아도 본다.

" 봄을 아껴 날마다 까부룩히 취했더니 깨고보매 옷자락엔 술자욱이 남았고나"
삼춘행락도 간데 없고, 옷자락에 떨어진 두어 방울의 주흔! 이것이 인생의 반점이요, 행로의 기록이다. 이 기록이, 이 반점이 곧 수필이다, 이것이 인생의 음미다.
--- p.149
'우리가 가을을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볼 수가 있을까.'

나는,

'앞으로 그리 길지 못한 가을이나마 또 몇 번이나 이렇게 한가하게 즐길 수 있겠소.'

하고 웃었다. 그리고 소동파의 글을 외웠다.

'밤에 달이 밝기에 뒷산 절에 올라갔다. 상인도 마침 마루에서 달을 보고 있다가 반가워한다. 뜰 안에 달빛이 고여 바다 같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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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필을 곶감에 비유했다. 곶감을 만들려면 먼저 그 고운 껍질을 벗겨야 한다. 좋은 글이 되려면 먼저 문장기를 벗겨야 하는 것과도 한 가지 이치다. 그 다음엔 시득시득 하게 말린다. 그러면 속에 있던 당분이 겉으로 드러난다. 만일 덜 익었거나 상했으면 시설은 안지 않는다. 시설이 앉은 다음에 혹은 납작하게 혹은 네모지게 혹은 타원형으로 매만져 놓는다. 글쓰는 이의 개성을 말한다. 감은 오래 가지 못하지만 곶감은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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