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과학경진대회 수상자들의 공부법

: 8명의 학생들에게 배우는 도전하는 힘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6,800
판매가
15,1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28*188*20mm
ISBN13 9791192421360
ISBN10 11924213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까?’ ‘마음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없는 것이 있을까?’ 등 여러분이 궁금해했을 법한 질문들을 통해 철학을 제시할 거예요.
또한 여러분에게 하나의 질문을 여러 작은 질문들로 쪼개는 방법을 보여 주려 노력할 거예요. 단순히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렸는지 묻는 대신 대상의 다른 면을 보여 주는 다섯 가지 다른 질문들을 던질 거예요.
여러분은 좀 더 명확히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누군가의 의견에 찬성하지 않을 때, 무엇 때문에 찬성하지 않는지 정확히 알 수 있어요
--- p.6

떨어지면서 등에를 누른 것은 동백꽃인가.
나쓰메 소세키가 지은 글귀다. 그가 구마모토현 다이고고등학교에 영어교사로 부임했을 때 읊은 것이다. 등에가 동백꽃 수술에 매달려서 정신없이 꿀을 빤다. 그때 동백꽃이 줄기에서 뚝 떨어져 지면에 낙하하면서 등에는 꽃에 짓눌린다. 소세키가 실제로 동백꽃과 등에의 순간적인 공방전을 목격한 것인지, 아니면 상상만 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런데 이 상황은 말이 될까? 훗날 이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한 이는 바로 소세키가 다이고고등학교 교사 시절 가르친 제자이자 수필가로도 잘 알려진 도쿄제국대학 이과대학교수이자 물리학자인 데라다 도라히코다.
--- p.13

“선생님들로부터 정말 그게 가능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왜냐면 이전에 수학을 주제로 연구한 사람들은 거의 선배들의 연구를 이어 발전시키는 식이었기 때문이지요. 아예 새로운 주제를 정해 연구하는 게 잘될 것인가 걱정해주셨던 거예요. 하지만 저는 세상에서 그 누구도 하지 않은 일을 해보고 싶었거든요(웃음).”
염려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연구를 시작하긴 했지만 별로 진척이 없었다. 도형을 그려보기도 하고 계산을 해봐도 좀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힌트를 얻기 위해 논문을 찾아봐도 피자 정리에 대해서는 번역된 자료가 거의 없었다. 아무런 진전 없이 두 달이 지났다.
--- p.40

증조할아버지는 노안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좋아하는 신문을 마음껏 읽지 못해 고민이었다. 백내장을 앓고 있었으나 92세라는 고령 때문에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증조할아버지는 백내장용 돋보기안경 위에 안경 모양의 확대경을 걸쳐놓고, 거기에 또 돋보기를 써서 어떻게든 신문을 읽으려 애썼다. (…) 힘들어하시는 증조할아버지를 첨단기술의 힘으로 도와드릴 수 없을까? 레이의 아이디어는 여기서 시작됐다.
--- p.59

실험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 이유 중 하나는 장치를 직접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파테 등의 열전도율을 측정하는 실험 장치를 만들었어요. 기존의 장치는 비싸서 사고 싶어도 엄두가 안 났거든요. 근처 대학을 찾아가서 장치를 사용하게 해달라고 부탁해도 되겠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기존 장치로 측정했을 때 나오는 수치를 계산하는 수식을 당시 저희는 이해할 수 없기도 했고요. 그 수식을 사용하면 실험 자체는 빨라지겠지만, 뭐가 뭔지 알 수도 없는 식은 쓰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 배우는 비율 계산식을 활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지요. 그만큼 데이터를 많이 확보해야 해서 힘들었어요.”
--- p.82

“선생님들은 전국 ‘1등을 하면 좋겠다’가 아니라 ‘1등을 해야 한다’라며 진심으로 나서셨어요. 우리 학생들도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한다는 실감이 들었지요. 선생님이 발표 원고에 퇴짜를 놓으실 때도 있었고, 발표가 서툴러 혼날 때도 있었지만 ‘이 실험으로 전국 1등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들이 늘 귀가 따가울 정도로 하셨던 말씀이 바로 ‘모르는 건 모른다고 확실히 말해라’였어요. 포스터 발표나 구두 발표의 질의응답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 모른다고 하는 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지만, 괜히 아는 척해서 얼버무리려 하지는 않았습니다. 질의응답에서 대답하지 못한 것이 있으면, 다음에는 꼭 잘 답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더 공부했지요.”
--- p.101

유튜브의 ‘유루후와 생물학 채널(ゆるふわ生物?チャンネル)’은 〈모여라, 동물의 숲〉 〈피크민 3 디럭스〉 등 비디오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주로 업로드하는 게임 실황 채널이다. 2020년 8월에 첫 번째 영상을 올린 이후 계속 콘텐츠를 늘려 이제 영상이 100편도 넘는다. 채널 구독자 수는 2022년 3월에 3만 명을 돌파했다.
여러 게임 실황 채널 중에서 이 채널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현역 생물학자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생물학 지식을 곳곳에서 선보이기 때문이다. 이 채널 운영자 중 한 명이자 ‘미카밍’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미카미 도모유키는 도쿄대 대학원 이학계 연구과 생물과학 전공 박사과정생이다.
--- p.131

어머니인 도요코 씨에 따르면 미유는 어릴 때부터 생물에 관심이 컸다.
“유치원에 다니던 어느 날 치마 주머니에서 공벌레를 꺼내며 이걸 키우고 싶다고 하더군요. 책가방을 열어보니 공벌레가 잔뜩 담겨 있어서 얼마나 놀랐던지. 그때는 잘 달래서 안 된다고 했지만, 나중에는 호기심의 싹을 자르지 말걸 그랬다고 반성했습니다. 그 이후로 집에서 생물을 키우고 싶다고 해도 반대하지 않았지요. 호랑나비, 메뚜기, 사마귀, 물고기, 개구리, 장지뱀, 햄스터 등 여러 생물을 키웠답니다. 초등학교 3~4학년 무렵에는 그런 곤충 관찰일기로 시의 자유연구 콩쿠르에서 상을 탄 적도 있어요. 그걸 계기로 더욱 생물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 p.164

내가 다이키를 취재한 건 5년 만에 두 번째였다. 처음에 만났던 건 2015년으로, 그가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던 때였다. 당시 그가 했던 연구 이야기를 듣고 주간지에 기사를 쓰기 위해 만났다. 그 연구 제목은 “평생 한 번밖에 교미하지 않는 흰줄숲모기 암컷에게 2시간 만에 10회 이상의 교미 행동을 시키기 위해서는”이었다. (…) 예전부터 다이키는 두 살 어린 여동생 치에가 자기보다 훨씬 모기에 잘 물리는 데다 물리고 나서도 심하게 부어오르는 모습을 딱하게 여겼다. 이걸 어떻게든 해결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중학교 3학년 때 연구를 시작한 동기 중 하나였다.
--- p.18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1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