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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소설을 읽었고 너무 좋았어요.”]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의 100번째 책으로 선정되어, 미국 전역 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화제작. 김영하 소설가 역시 “사랑하는 모든 이가 지상에서 사라졌을 때에 다시 읽게 될 것 같은" 소설로 강력 추천했다. 우리에게 그 어떤 것보다 뜨거운 우정과 사랑이 필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 - 소설/시 PD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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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앤 나폴리타노
관심작가 알림신청Ann Napolit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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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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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에게는 답이 없어. 그러자 기쁨의 전율이 척추를 타고 흘렀다. 줄리아는 답이 전문이었다.
--- p.39 윌리엄은 줄리아를 구명보트처럼 꽉 잡고 있었는데, 실비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 실비는 가십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었지만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좋아했고, 사랑하는 언니가 가족에게 소개한 2미터짜리 남자라는 형태의 이야기는 더욱 궁금했다. --- p.55 줄리아는 아름답고 화사하고 생명으로 들썩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수태에서 출산까지 정해진 길을 가는 중이었고, 윌리엄은 어떤 지도에서도 그 길을 찾을 수 없었다. 당신은 어디에 있어? 윌리엄은 그녀에게 묻고 싶었다. 당신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어? 맞는 길이라고 확신해? --- p.129 줄리아는 몇 주 동안이나 남편 때문에 좌절했지만 새로 찾은 따스함 속에서 그에게 애정을 느꼈다. 줄리아 자체가 바로 사랑이었다. 줄리아는 윌리엄을 향해 얼굴을 빛내며 생각했다. 난 당신이 필요하지 않았어. 알고 있었어? 난 남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누구도 필요하지 않았어. 나 혼자서 다 할 수 있었어. --- p.159 그는 아이들이 빈 종이에서 형체를 오려내듯이 자기 삶에서 자신을 오려낸 느낌이었다. --- p.195 윌리엄은 감정이 그를 향해 던지는 뾰족한 창을 늘 피하고 불편한 느낌은 얼른 없앴다. 사는 것이 이렇게 강렬한 경험이라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것을 견딜 수 있는지 믿기 힘들었다. --- p.242 넌 뭘 원하니? 예전의 실비라면 대답이 두려워서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았겠지만, 이제 그녀는 진실하고 강렬하게 자신이 되고 싶고 가장 진실하고 강렬하게 세상을 경험하고 싶었다. 그녀는 오랫동안 자신을 여러 구획으로 나누어왔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더욱 확실히 그랬다. --- p.279 |
가족의 특별한 유대와 배신, 구원과 관용의 드라마
“사랑하는 모든 이가 지상에서 사라졌을 때 다시 읽게 될 것 같은 소설” _소설가 김영하 “이 소설을 읽었을 때의 기쁨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날 것만 같다” _오프리 윈프리 미국 출판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오프라 북클럽의 100번째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오프라 윈프리는 수많은 책을 읽었고 추천받았지만 보편적 호소력을 지닌 작품은 찾기 어려웠다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별 기대 없이 지인이 “당신이 좋아할 만한 책”이라며 소개한 『헬로 뷰티풀』을 펼쳐 30페이지 정도 읽었을 때 그녀는 생각했다. “그래, 이 책이야.” 8만 개가 훌쩍 넘는 아마존의 리뷰에는, 이 작품이 얼마나 마음을 뒤흔들었는지, 얼마나 울고 웃으며 인물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는지, 얼마나 이 소설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는지를 토로하는 글이 이어진다. 윌리엄 워터스는 침묵과 외면이 무겁게 내려앉은 집안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 어디에서든 있어야 할 자리를 찾지 못했고 자기 존재를 지우려 애썼다. 줄리아에게 선택받았을 때 윌리엄에게는 처음으로 시끌벅적하고 친밀한 가족도 생긴다. 이들 모두의 삶은 줄리아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각자의 인생이 피하기 힘든 질문을 던져올 때까지는. 지켜야 할 비밀이 생기기 전까지는. 사려 깊은 통찰, 정밀한 구성, 깊이 스며드는 감정 가족을 둘러싼 30년 간의 사랑과 슬픔, 관용과 화해를 그린 이 소설은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지, 또한 온전한 자신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묻는다. 앤 나폴리타노는 끈끈한 관계에 깃든 고통과 기쁨, 그리고 삶의 어찌할 수 없는 비애를 부드럽게 직시하면서 인물들 하나하나의 운명에 깊이 공감하게 만든다. 악인도 영웅도 등장하지 않고 자극적인 사건이나 반전도 없지만 각자 운명을 헤쳐나가는 인물들의 여정을 함께하면서 벅찬 감동으로 마지막 장을 덮게 될 것이다. |
너무 빠져들어 빨리 읽고 싶은 동시에 책장을 넘기는 속도를 늦추고 싶었다. 정말 좋은 책을 읽을 때 만 느끼는 감정이었다. - 오프라 윈프리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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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겹다. 나폴리타노는 인생 최고의 순간과 바닥을 치는 순간을 아프도록 정확히 파고든다. 당신은 인물과 그들의 운명에 깊이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히게 될 것이다. 작가는 슬픔과 상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가족애의 복잡성을 성찰하도록 이끈다. 우리 자신과 서로를 온전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소설. - 워싱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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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사랑, 트라우마와 치유의 심오한 연결을 다룬 작품. 큰 감동과 영감을 준다. 앤 나폴리타노는 깊이 있고 우아한 문장으로 헌신과 정직의 힘, 그리고 그 대가를 탐구한다.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히 나누고 싶은 책. - 앤지 김 (『미라클 크릭』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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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고 훌륭하다. 이 소설은 독자에게 감상적인 만족을 주는 쉬운 길을 택하지 않으며 인물들이 처한 정서적 난제를 안이하게 다루지도 않는다. - 뉴욕 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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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뷰티풀』은 정확히 이런 소설이다. 아름답고 예리하며 아련한… 이것은 가족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자 우리를 얽어매는 관계가 어떻게 우리를 해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소설을 사랑한다. - 미란다 카울리 헬러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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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에 대한 독창한 해석. - 알레그라 굿맨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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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지에 오른 위대한 작가의 작품. 몰입감 넘치고 감성적이며 훌륭하게 쓰인 이 작품은 일찌감치 올해 최고의 소설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J. 라이언 스트라돌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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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캐릭터와 유려한 문장으로 엄청난 감동을 선사한다. 친밀하고 활기찬 네 자매와 그들 사이에 파고든 외로운 아웃사이더의 이야기. 루이자 메이 알콧의 고전 『작은 아씨들』이 연상되는 것은 당연하다 - Shond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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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깊이 있는 가족 이야기. 사랑과 슬픔이 동시에 그려진다. 나폴리타노의 문장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리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어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나를 사로잡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사랑할 것. - 메리 베스 킨 (『Ask Again, Yes』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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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이 너무나 독특하고 아름답게 표현되어 마치 그들이 가장 친한 친구인 것처럼 느껴지고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되는 보기 드문 소설. - Oprah Quart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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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세요, 잘했다고 느낄 거예요. - Therese Anne Fowler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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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포근한 힘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담요 같은 책. 이 소설을 만나게 되어 무척 감사하다는 마음을 들 것이다. - V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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