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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 일상을 지배하는 교묘한 선택의 함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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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32g | 152*225*30mm
ISBN13 9788997575268
ISBN10 89975752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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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노리나 허츠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로 지난 20년간 경제예측 분야에 몸담으며 날카로운 판단력과 식견을 인정받은 지식인이다. 19살의 나이에 런던 대학교를 졸업했고 이후 와튼스쿨에서 MBA를,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허츠는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신뢰하는 학자이며 경제와 연관된 외교적 협상이나 중대한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전세계 리더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문위원일 뿐만 아니라 영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옵저버》(The Observer)는 그녀를 “세계를 이끄는 가장 위대한 지식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고, 《패스트 컴퍼니 매거진》(Fast Company Magazine)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로 뽑은 바 있다. 영국 최대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 역시 그녀를 “영국 최고의 지식인”으로 평가한다.
세계화 이후 사회변화에 대해 많은 쟁점을 불러일으켰던 그녀의 저서 《소리 없는 정복》(Silent Takeover)은 전세계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TED와 세계경제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섰고, 세계 각지의 수도에서 글로벌 경제 동향과 전략적 의사결정에 관해 강연을 한다. 현재 BBC와 CNN을 포함한 많은 방송 매체에 출연하여 논평을 하고 있다.
다위센베르흐 금융전문대학원과 로테르담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전략 부문의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국제 비즈니스 경영센터의 부소장으로 있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noreena.com | 트위터 @noreenahertz
역자 : 이은경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영문 에디터로 근무하며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바른번역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 《적응력이 실력이다》,《거대권력의 종말》,《리버스 이노베이션》, 《값싼 중국의 종말》, 《보수는 어떻게 국민을 속이는가》, 《미국쇠망론》(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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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때로는 의식적으로,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이런 난해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름길과 대처 전략을 마련해 왔다. 일단 정보를 수집한 다음 산만하고 무질서한 우리의 현실에 걸맞은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전략이 실제로 얼마나 타당한지 생각해 봐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이 목적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따져 보지 않은 채 인생의 여러 고비들을 넘기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중대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고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결정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_26p, 똑똑한 생각, 그리고 멍청한 결정

셰익스피어는 틀렸다. 장미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면 똑같은 향기가 나지 않는 모양이다. 사실 이것은 진실이다. 몬트리올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사람들은 기분 좋은 이름을 들었을 때 더 좋은 향기가 난다고 답했다. 똑같은 장미를 ‘썩어 가는 장미’라고 소개했을 때보다 ‘신선한 장미’라고 소개했을 때 사람들은 더 달콤한 향기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관 자격으로 이력서 뭉치를 넘길 때, 슈퍼마켓에서 저녁거리를 고를 때,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할 때 이 모든 사실을 기억하라. 당신이 환자를 진단하는 의사라면 특히 깊이 새겨라. 영국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는 정신과 의사로 구성된 두 그룹에게 열차 차장을 공격한 청년에 관한 똑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유일한 차이점은 공격한 청년의 이름이었다. 이름을 ‘매튜’라고 한 경우 정신과 의사들은 그를 정신분열증이라고 진단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름을 ‘웨인’이라고 한 경우에는 인격 장애나 약물 중독이라고 진단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 단 한 개의 단어에서 과학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공식에 이르기까지, 미묘하고 사소한 표현의 차이가 우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_75~76pp, 우리 주위의 ‘선택 설계자’들

그들은 정답을 알고 있고, 우리는 하라는 대로 한다. 이것이 전문가의 횡포다. 전혀 과장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최근 실시된 한 실험에서는 한 성인 집단에게 전문가의 충고를 고려해 금융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리게 했다. 이들이 결정을 내리는 동안 연구자들은 fMRI(functional MRI, 뇌나 척수의 활동에 관련된 혈류 동태 반응을 시각화하는 방법 중 하나 ― 옮긴이) 스캐너로 그들의 두뇌 활동을 측정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전문가의 조언에 직면했을 때 피험자의 두뇌 중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부위는 거의 꺼 놓은 것처럼 활동을 멈췄다. 전문가가 말할 때면 우리는 마치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추는 듯하다. 이는 정말이지 무서운 일이다. 그럼에도 문제가 있다는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
_96p,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

여과·왜곡·편집되지 않은 실시간 현장 정보를 근거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회는 비상사태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정보가 의심스럽거나 편파적인 경우, 일반 기자들이 믿음직스럽지 않을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 (…) 이제 우리는 시민 기자들의 증언, 즉 적어도 표면상으로는 독립적이고 진실을 밝히며 타인을 돕고자 한다는 고귀한 동기에서 제공된 증언을 통해 조작, 편견, 의도로 얼룩지지 않은 정보를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수집할 수 있다. 그렇지만 다른 이들이 정보를 제공하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우리 자신에게 중대한 일이 발생한다면 스스로 정보 창출에 앞장설 수도 있다.
_149p, 함께 만들고 함께 엿들어라

이는 앞으로도 점점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다. 최근 페이스북은 전체 사용자의 7퍼센트가 가짜 및 사기 계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페이스북에만 로봇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8,309만 개나 있다는 뜻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고의적으로 사람들을 오도하는 사기꾼이라기보다는 데이터 수집 및 판매를 걱정해 익명 혹은 가명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실제 사람들일 것이다. 하지만 그중에 존재하는 봇이나 돈을 받고 글을 올리는 이들은 과연 누구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은 당신의 주의를 어디로 돌리고자 하는 것일까? 어떤 특정한 제품, 정당, 이념일까? 당신이 내리는 결정 중 그들이 흔들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_180p, 모니터 뒤에 숨은 거짓말쟁이를 걸러 내라

이는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트위터에서 당신은 당신이 관심 있는 분야나 화제에 대한 트윗을 올리는 사람, 당신과 연령대가 비슷하며 국적이 같은 사람들을 팔로우할 가능성이 높다. 페이스북에서 당신은 당신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올린 보도 기사를 읽는 경향이 강하다. 백인 사용자는 백인들이 추천한 콘텐츠를 클릭할 가능성이 높고 흑인 사용자는 흑인이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올린 뉴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정보를 공동으로 창출할 때 가장 의지하기 쉬운 대상은 전통적인 게이트키퍼가 아니라 우리의 기존 소셜 네트워크다. 게다가 온라인에서 우리는 적극적으로 반대 견해를 차단한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사용자 5명 중 1명은 ‘친구’가 정치적 주제에 관해 올린 포스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친구가 올리는 모든 포스트를 차단하거나 감춘다.
우리가 무슨 보도 기사를 읽고 있는지 친구에게 알려 주는 페이스북의 오픈 그래프(Open Graph)와 더불어 ‘내로캐스팅’(narrowcasting), 즉 소규모 집단의 사람들에게 우리를 대신해 정보 자원을 걸러내 달라고 의존하게 될 위험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_287p, 당신은 ‘소수’가 될 용기가 있는가?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좋은 의사결정법을 배우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지혜를 얻는 지름길이다. 우리 시대 가장 통찰력 있는 학자 중 하나인 노리나 허츠는 이 책에서 ‘잘못된 선택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을 용기 있게 제시한다. 전세계 수많은 사례들을 종횡무진 섭렵하며 그 속에 절묘하게 맞물려 있는 의사결정 신경과학자들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읽다 보면, 문득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_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저자는 정신없이 돌아가는 이 세계를 헤쳐 나가게 해줄 바람직한 의사결정의 10단계를 명확히 제시한다. 나는 현명한 첫 번째 단계를 제안하고자 한다. 바로 이 책을 사라!
_ 로버트 치알디니(《설득의 심리학》 저자)

이 책은 미묘하게 작은 부분을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쉽게 진실을 왜곡할 수 있는지를 신랄하게 공개한다. _《가디언》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세상에서 어려운 결정에 부딪히는 모든 이를 위한 귀중한 지침서!
_ 도미니크 바튼(맥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 회장)

이 책은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관하여 행동과학부터 심리학, 경제학에 이르는 최신 연구를 실생활과 접목시켜 무척 흥미롭게 풀어낸다. _《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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