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도 다른 영혼의 지시와 명령에 의해 변화될 수 없다. 오직 자기 안에서 감동과 감화가 이루어지고 그것이 행동으로 옮겨질 때 변화는 시작된다.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책 읽기가 되려면 스스로 주인이 되어 읽고 쓰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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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는 책을 쓰고, 공부하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자기 자신’에 도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도구다. 현재의 삶이 어떠할지라도 자신을 지키며, 온전히 나로 사는 삶의 의미를 알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 동력이다. 이제 독서는 지식만을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치유를 위한 도구이며 공감과 소통의 통로다. 그리고 당신을 창조적 성장으로 이끄는 매개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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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독서』는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스스로를 살리고 세우는 힘이 있는 독서를 하라는 의미다. 즉, ‘현실의 어려움을 책 읽기를 통해 극복하고, 내면의 거인을 깨워 세상과 동행하는 조화로운 삶을 살자.’는 뜻에서 쓴 책이다.
--- p.15
늘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하는 일에 맞춰 살아야 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기보다는 남에게 좋아 보이는 것을 선택하며 살아야 했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일 자체를 죄악시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사랑하는법을 배우기 전에 타인을 위한 배려를 강요당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었겠는가.
--- p.23
세상과 타인을 탓하기 보다는 자기 안에서 해법을 찾아야겠다는 관점의 전환을 경험하게 된다. 비로소 의식의 진보가 한 걸음 이뤄진 것이다.
--- p.33
당신이 현재의 삶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면, 오늘 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길 바란다.그리고 울고 있는 당신의 어깨를 꼭 감싸안고 충분히 위로를 보낸 후 손을 잡고 빛 가운데로, 당신이 살아야 할 ‘지금 여기’로 나오길 바란다. 진정한 화해와 위로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나에게 건넬 때 이뤄지기 때문이다.
--- p.49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 원하는 삶으로 가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당신의 삶의 문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 글을 쓰길 바란다. 글을 쓰는 활동은 책 읽기로 얻은 지식을 활용 가능한 지혜로 바꿔 주는 일종의 연금술이다. 글을 쓰는 동안 당신이 원하는 삶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
--- p.52
당신의 감정과 욕구에 귀 기울이며 그 일을 하나하나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돌처럼 굳어 있던 가슴이 말랑말랑 살아날 것이다. 비로소 당신은 책으로 풍덩 들어가 울고, 웃고, 기뻐하는 당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책 읽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p.56
책을 읽다 보면 우리를 ‘직면’하게 하는 책이 있다. 마음속에 감추고 싶은 부분이나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부분을 후벼 파서 끝끝내 보게 하는 책이 있다.
--- p.65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질 때, 당신을 번번이 실패하게 하는 ‘두려움과 비난과 단절’을 끊어 내고 기쁨과 충만함 속에 머물게 할 ‘용기와 자비와 유대감’을 갖게 될 것이다.
--- p.80
어떤 신념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선택하는 것은 온전히 당신의 몫이다. 당신의 현재는 당신이 선택한 신념의 결과임을 받아들일 때 당신이 원하는 변화는 시작된다.
--- p.88
누구도 자기 자신만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며, 먹고사는 일만 걱정하기 위해서 태어나지도 않았다.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진정한 목적에 맞는 삶을 살 때, 그 일이 무엇이든 당신도, 당신의 삶도 빛난다.
--- p.101
당신이 책을 잘 읽고, 잘 이해하고, 삶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이후 삶은 혼자가 아닌 세상의 위대한 스승들과 함께 가는 길이 된다. 그들의 지혜가 언제든지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바른길을 알려 주게 될 것이다.
--- p.114
우리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책을 온전히 이해하고, 분석하고, 통합하여 자기만의 목소리로 세상에 노래하기 위함이다.
--- p.119
‘인생의 폭이 협소할수록 우연한 사건이 우리 인생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고 말하며 폭넓은 관심이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한다고 했다.
--- p.148
독서는 인간을 단기간에 그리고 가장 경제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도구임이 틀림없다. 당신이 진정 독서를 통한 성장을 원한다면 당신의 능력밖에 있는 책, 당신 머리를 넘어서는 책을 읽기를 권한다.
--- p.152
삶이 힘겹다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많이 듣는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몰라 절망하는 사람들도 많이 본다. 만약 당신의 삶이 지금 힘겹다면 망설이지 말고 써라. 종이와 연필 혹은 낡은 컴퓨터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책 쓰기는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세계로 당신을 안내할 것이다. 누구나 한 권의 책은 쓸 수 있다.
--- p.161
저자의 삶과 의식 수준은 지식과 지혜를 넘어 영적 성숙의 단계인 경우가 많다. 그런 그들이 자신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제 막 시작하는 누군가를 위해 쉽고 간결하게, 그리고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쓴 책이 자기계발서이다.
--- p.174
어떤 것을 모른다는 것은 두려운 것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두려움에 맞설 때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며, 오히려 그 ‘모르는 지점’이 성장을 위한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나는 모른다. 그래서 배운다.’ 이런 자세야말로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겸손하게 배울 수 있게 해 주고, 이전의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 p.177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꿈을 명확히 알고 생생하게 그리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실행에 옮겨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두려움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행동을 할 때 두려움은 사라진다.
--- p.188
당신다운 삶의 시작과 함께 ‘당신만의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 살면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다 책이다. 사람도, 자연도, 영화도, 음악도, 모두 책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 내고 있는 하루하루가 다 책이다. 무엇을 만나든 책을 읽듯 차근차근 집중하고, 행간의 의미를 살피듯 자기만의 의미를 발견해 보는 삶이 되길 바란다.
--- p.190
아주 잠깐이라도 그리고 아주 단순하게라도, 위대한 정신을 느껴 본 사람은, 비열한 행동이나 이기적인 행동을 하거나 사소한 불운에 안달하거나 자신에게 닥쳐올 운명을 두려워하는 데서 결코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위대한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우주의 구석구석으로부터 불어온 바람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 놓을 것이다.
--- p.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