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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운명

이미지의 운명

: 랑시에르의 미학 강의

[ 양장 ] 컨템포러리 총서-01이동
리뷰 총점7.8 리뷰 6건 | 판매지수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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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 top100 3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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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83g | 140*210*20mm
ISBN13 9788965640912
ISBN10 89656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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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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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상운
현대 정치철학 연구자이자 전문 번역가. 현대 사상을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사유의 실험을 행하며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권력과 저항: 푸코, 들뢰즈, 데리다, 알튀세르』(2012),『세속화 예찬: 정치 미학을 위한 10개의 노트』(2010), 『민주주의는 죽었는가?: 새로운 논쟁을 위하여』(공역/2010), 『목적 없는 수단: 정치에 관한 11개의 노트』(공역/2009), 『비물질노동과 다중』(공역/2005), 『다중: 현대의 삶형태에 관한 분석을 위하여』(2004) 등이 있으며, 『아감벤의 정치-미학적 실험』(가제)을 집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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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운명’이라는] 이 강의 제목은 이미지에 관한 새로운 오디세이[모험담]를 기대하게 만든다. 라스코 동굴벽화라는 [회화의] 여명기에서 미디어 이미지가 게걸스럽게 집어삼킨 리얼리티라는, 그리고 모니터와 합성이미지에 바쳐진 예술이라는 동시대의 황혼기로 우리를 데려가는 모험담 말이다. 하지만 내 얘기는 이것과는 다르다. 운명이나 이미지에 관한 어떤 특정 관념이 오늘날 문화적 시대 풍조에서 보게 되는 묵시록적 담론들과 어떻게 서로 묶여 있는지를 검토함으로써 나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하고 싶다. 즉, 그런 관념들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정말 단순하고 일의적인 리얼리티일까? 이미지라는 이름을 똑같이 써도 거기에는 여러 기능(그 기능을 문제 틀에 맞게 짜맞추는 것이 바로 예술 작업이다)이 있는 것이 아닐까? 아마도 이 질문에서 시작할 때에야 우리는 더 확고한 토대 위에서 예술의 이미지가 무엇인지, 또 그 지위에서 일어난 동시대적 변화가 무엇인지를 숙고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 이미지는 허구적[픽션적] 행위들의 배치, 즉 이야기라는 고전적 질서를 해체하는 해방적 역량, 순수한 형태, 순수한 파토스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이미지는 어떤 공통의 역사의 형상을 구성하는 연결에서 하나의 요소로서 가치를 갖고 있다. 이미지는 한편으로는 통약 불가능한 특이성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공통성을 초래하는 조작이다. 이미지와 말의 관계에 할애된 어떤 전시회의 틀은 우리에게 이미지라는 동일한 이름 아래에 놓인 이런 이중적 역량을 성찰할 것을 자연스럽게 촉구한다. 이 전시회는 《공통의 척도 없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 나는 이 제목을 질문을 다시 제기하고 다음과 같이 자문하도록 만드는 초대장으로 간주할 것이다. 즉, ‘공통의 척도 없이’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가? 어떤 척도의 이념이나 어떤 공통성의 이념과 관련해서? 어쩌면 여러 종류의 통약 불가능성이 있을 것이며, 어쩌면 이 통약 불가능성들 각각이 그 자체로 어떤 형태의 공통성을 가동시킬 수도 있다.

“말이 너무 많다.” [사람들이] 예술의 위기나 미학 담론에 대한 맹종을 비난할 때마다 [이런] 진단이 반복된다. 회화에 관해 말이 너무 많다. 회화의 실천에 대해 논평하고 이것을 걸신들린 듯이 먹어치우는 말들이 너무도 많다. (…) 언뜻 보기에 사태는 명료한 것 같다. 한편에 실천이 있고, 다른 한편에 그에 대한 해석이 있다. 한편에 회화적 현상이 있고, 다른 한편에 철학자, 작가 또는 예술가들 자신이 그 위에서 쏟아냈던 담론이 있다. 이런 것은 헤겔과 셸링이 회화를 (절대자가 전개되는 하나의 형태와 그 자체로 동일시되었던) 예술 개념의 현시 형태로 만들었던 이후의 일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대립은 다음의 질문을 제기할 때 모호해지기 시작한다. 즉, 담론의 보충과 대립되는 이 ‘회화적 현상’은 정확히 무엇에 있는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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