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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사전

탐정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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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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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5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20*200*15mm
ISBN13 9788998143176
ISBN10 899814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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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 영화평론가, 만화 없는 만화 웹진 에이코믹스 편집장. 시네필, 씨네21, 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쳐 컬처매거진 브뤼트의 편집장을 지냈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 기자가 되었고, 영화 못지않게 좋아하는 장르소설, 만화, 대중문화, 일본문화 등에 대한 글을 다양하게 쓴다. 전방위 글쓰기와 영화 리뷰 쓰기를 출간하면서 글쓰기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컬처 트렌드를 읽는 즐거움, 하드보일드는 나의 힘, 공상이상 직업의 세계 등의 책을 썼고, 공저로는 좀비사전, 시네마 수학 등이 있다. 탈학교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자퇴 매뉴얼을 기획하고, 한국 스릴러문학 단편선을 엮었으며, 한때 영화사 기획 PD와 출판 기획자로도 일했다. 좋아하는 것을 보고, 듣고, 글 쓰고, 말하면서 살고 있다.
저자 : 윤영천
중학교 시절 추리소설을 처음으로 접한 이후, 누군가가 죽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소설을 읽으며 계속 그 주변을 맴돌았다. 1999년부터 나우누리 추리문학동호회 시솝을 5년간 역임했고, 미스터리 소설을 소개하는 개인 사이트 하우미스터리(howmystery.com)를 15년째 운영 중이다. 독자로서 셜록 홈스 걸작선, ‘브라운 신부 시리즈’, ‘레이먼드 챈들러 전집’ 등을 기획했으며, 출판사에 몸담게 된 이후로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엘러리 퀸 컬렉션’을 비롯해 수십 종의 추리소설을 기획, 편집했다. ‘decca’라는 닉네임으로 다양한 매체에 추리소설과 관련한 글을 기고했으며, 프레시안 북스에 ‘하우, 미스터리’를 연재 중이다.

저자 : 장경현
어린 시절, 셜록 홈스와 브라운 신부의 팬으로 시작하여 오랫동안 열렬한 추리소설 애독자였다. 인터넷 시대에 들어와 우연히 추리소설 웹사이트를 기웃거린 것을 계기로 2001년 싸이월드 ‘화요추리클럽’을 만들고 감상과 생각을 쓰기 시작했다. 레이먼드 챈들러를 경모한 지 20여 년 만에 챈들러 전집 해설을 집필하는 꿈을 이루면서 본의 아니게 추리소설 평론가라는 직함을 짊어지기 시작하여 ‘모스 경감 시리즈’,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등의 해설을 썼고 각종 매체에 리뷰와 칼럼을 발표했다. 고려원에서 “장경현의 MOM”(Magnum Opus Mystery) 시리즈를 발간하기도 했다. 본업은 국어학자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의미론과 문체론을 전공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추리소설과 관련한 논문으로 퍼즐 미스터리 소설의 텍스트 구조와 하드보일드 탐정소설의 텍스트 구조가 있고, 저서로는 국어문장 종결부의 문체, 역서로는 클레이튼 로슨의 모자에서 튀어나온 죽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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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4 : 탐정사전을 출간하는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세계에 빠져들기를 원해서다. 셜록 홈즈 전집이 잘 팔린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좋았다. 어린 시절 홈즈와 뤼팽에 매혹되었던 독자들이 어른이 되어 정본 셜록 홈즈를 읽고 ‘다른 미스터리에도 손을 뻗치게 되겠구나’라고 순진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도 미스터리를 비롯한 한국의 장르문학, 대중문학판은 좋아지지 않았다. 인기, 유명 작가와 작품에 대한 편중이 심하고 다양성도 오히려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안타깝고 분한 일이다. 탐정사전에서 마음에 드는 인물이 있다면 그가 등장한 작품을 찾아보기 바란다.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재미있는, 좋은 미스터리와 스릴러가 있다. 아는 작가, 좋아하는 탐정과 형사 몇 명만 고집하지 말고 시야를 넓혀 보자. 경이로운 신세계가 당신 앞에 펼쳐질 것이다.

P. 79 : 닉 웰트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게 만든 단편 《9마일은 너무 멀다》는 어쩌면 대부분의 추리소설가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델일지 모른다. 우연히 들은 ‘9마일을 걷는 일은 장난이 아니다. 특히 빗속에서라면’(A nine mile walk is no joke, especially in the rain)이라는 문장을 분석?추론하는 것만으로 몇 시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상을 알아낸다! 케멜먼은 이 작품 서두에 있는 작가의 글을 통해 작문 수업 시간에 추론에 대한 강의를 하며 신문기사에서 발견한 이 문장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자유롭게 추론해 보라고 했으나 아무도 대답하지 않은 탓에 스스로 이런저런 추론을 펼치다가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닉 웰트라는 캐릭터는 많은 추리소설가들이 목표로 삼았으나 도달하지 못한, 순수한 이성의 승리를 완벽히 구현한 존재로서 커다란 의의를 지닌다.

P. 266 : 작가 엘러리 퀸은 ‘국명 시리즈’라고 불리는 초기작에서 ‘독자에의 도전’이라는 장치를 선보였다(샴쌍둥이 미스터리는 제외). 관련된 모든 증거를 독자에게 공정하게 제시하고, 해결 직전 부분에서 범인을 맞혀 보라며 독자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형식인데, 후대의 수많은 작가가 이 방식을 따랐다. 독자에의 도전에 임하는 탐정답게 엘러리 퀸의 추리는 천재적이라고 할 만큼 논리적이다. 그는 연역추리의 교본과도 같은 스타일을 보여 주는데,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가설을 만든 다음, 거듭되는 소거를 통해서 진실에 이른다. 특히 사건의 주요 용의자를 모두 한자리에 모으고 가설을 하나씩 검증하며 범인을 지목하는 해결 장면은 상당한 카타르시스를 준다.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에서는 몇십 페이지 가까운 장광설을 보여 준 후 마지막 단 한 줄로 범인을 지목한다.

P. 369 : 흔히 하드보일드 탐정은 폭력에 익숙하며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필립 말로는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외려 당하는 일이 더 많다. 필립 말로 시리즈에는 반드시 그가 얻어맞고 기절했다 깨어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말로의 무기는 주먹이나 권총이 아니라 상대를 짜증나게 만드는 천재적인 입담에 있다. 실제로 그는 촌철살인의 명언을 남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나는 매너를 팔러 온 건 아니니까”, “뱀에게도 신경은 있소”,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마누라를 싫어하거든요.” 이 가운데 말로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것은 Play back에 나오는 다음의 말이다. “터프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소. 그러나 젠틀하지 않으면 살 가치가 없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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