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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마르지 않는다

은혜는 마르지 않는다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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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0*210*20mm
ISBN13 9788953148925
ISBN10 895314892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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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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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은혜란 모든 죄와 문제를 그냥 덮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은혜는 진리를 덮어 버리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생각할수록 놀랍다면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가 더 분명해집니다. 은혜가 은혜가 될 때 진리가 더 밝히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외면하면 은혜는 사라집니다.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는 것은 진리가 진리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담당해야 할 죄의 대가를 친히 담당하시므로 우리를 값없이 용서하셨습니다. 이 은혜를 받아들이고 체험한 사람은 놀랍게도 진리를 행할 능력을 갖게 됩니다. 진리를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은혜는 진리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높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마음으로 미움을 품기만 해도 살인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의 율법 시대에는 죄를 행해야 죄라고 인정하던 것과 비교하면 진리의 수준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사는 사람은 더 엄격한 진리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참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할수록 우리는 더욱 진리를 행하게 됩니다. 진리를 깨달을수록 하나님의 은혜에 더 놀라게 됩니다.
--- p.26~27

마르틴 부버(Martin Buber)는 그의 책 『나와 너』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알려면 너라는 존재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너’를 ‘It’으로 상정하기 때문에 절대 ‘너’도 모르고 ‘나’도 모릅니다. ‘It’은 중성대명사로 물질과 환경 등 모든 비인격적인 존재를 지칭합니다. 너를 이런 비인격적인 존재로 상정하니 아무리 환경이 좋아지고 물질이 많아지고 사회적 지위가 좋아져도 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와 부딪치는 ‘너’라는 존재를 발견해야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르틴 부버는 이 개념을 철학적으로 설명했지만, 우리는 ‘너’란 바로 하나님, 그분이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와 부딪쳐서 ‘나’를 발견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너’는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나, 하나님께 속한 나를 발견하고 깨달아야 우리 인생은 방황을 멈출 수 있습니다. 인생에 어떤 계절이 찾아오든 생명을 피워 낼 수 있습니다.
--- p.30~31


믿음이 강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많은 사람이 믿음이 좋다, 신앙심이 깊다는 말을 오해하는 게 아닐까 싶을 때가 있습니다. 흔히 봉사하고 예배에 참여하고 교회에서 주관하는 온갖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믿음 좋다고 하는 것을 봅니다. 물론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믿음도 좋습니다. 그러나 개중에는 믿음은 없고 교회생활만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나님과 전혀 친밀하지 않은 종교생활자가 있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원하는 바를 간구해서 응답받는 것을 믿음 좋은 것으로 오해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믿음은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면 자칫 독이 든 믿음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입니다. 당연히 우리는 우리 아버지께 필요를 공급받고 문제를 해결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만 있다면 그 믿음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바른 믿음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온전해지고 더 순수해지고 더 강해져야 합니다. 믿음에 시간이 더해지면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공동체가 화목해지고 사랑이 풍성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믿음에 시간을 더하면 믿음에 독을 품거나 고집부리는 믿음이 되거나 하는 것을 봅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에 많아지면 교회가 갈등과 분열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 되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p.47~48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곧바로 응답하시지 않더라도, 어쩌면 일평생 응답하시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는 메마르지 아니하고 식지 않으심을 믿기 바랍니다. 이것을 믿는 믿음이 강한 믿음이요, 위대한 믿음이요, 큰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시험하기 위해 침묵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에 반응하는 우리의 믿음을 보시는 겁니다. 하나님은 때로 일부러 침묵하시기도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축복만 바라는 독이 든 믿음이 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침묵은 은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은혜를 더 크게 주시려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위대한 믿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은혜가 은혜 되게 하기 위해 침묵하시는 것입니다.
--- p.53

은혜를 은혜 되게 하지 못하는 또 다른 원인에는 우리가 드리는 헌신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로 헌신을 드렸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를수록 감사하기 때문이 아니라 나의 의로 헌신을 드리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다툼과 분쟁에는 이렇게 자기 의로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교회의 갈등과 분열은 교회 바깥에서 원인을 제공한 것이 아닙니다. 나의 공로와 나의 행함과 나의 헌신이 이 갈등과 분쟁을 가져올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열심과 수고와 봉사는 이렇듯 때로 자기 자신은 물론 공동체를 해치는 독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헌신하고 봉사할수록 시험에 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헌신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대한 대가로 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헌신한 대가로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의 순서가 바뀌는 순간, 하나님의 은혜는 더 이상 은혜 되지 못합니다. 나의 헌신이 하나님께 무언가를 요구하는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 p.102

당신은 오전 6시에 일하러 온 일꾼입니까, 아니면 오후 5시에 와서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은 일꾼입니까? 우리가 흔히 베드로가 빠진 공로의식에 빠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을 오전 6시에 일하러 온 일꾼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오후 5시에 와서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은 일꾼으로 여긴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과분할 수밖에 없습니다. 늘 내가 수고한 것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크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봉사와 헌신이 더 크게 보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더 작게 보이는 순간, 우리는 나중 된 자가 되어 버립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비유를 읽으면서 내가 바로 오후 5시에 온 일꾼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베드로처럼 공로의식에 빠져 나중 된 자가 될 수 있음을 경고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 p.109~110

왜 하나님은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까? 우리에게 억울한 것도 참을 것을 요구하신 겁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하는 순간 우리에게 이미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용서의 축복을 가장 잘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성품이 우리에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 p.123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합니다. “저 사람이 회개하지 않는데 내가 어떻게 용서하느냐. 내가 용서하는 것은 저 사람을 방임하고 묵인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의 용서는 그 사람의 변화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나의 감정과도 상관없이 할 수 있습니다. 용서에는 결단의 용서와 감정의 용서가 있습니다. 우리가 쉽사리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먼저 감정이 말끔히 해결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결단의 용서와 감정의 용서가 한꺼번에 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죄가 없으시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죄 때문에 결단과 감정이 항상 다릅니다.

우리가 결단한 대로 감정이 됩니까? 안 됩니다. 죄가 우리를 분열시킨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어느 정도는 다 정신분열자입니다. 머리와 마음이 따로 놀고, 결단과 감정이 따로 놉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함께하시면 놀랍게도 감정의 용서까지 나갈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긍정적인 감정이 생기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부정적인 감정이 있을지라도 결단의 용서를 하십시오. 하용조 목사님은 “용서는 천성이 아니라 습관”이라고 했습니다. 천성적으로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결단함으로 용서하기로 순종할 때 그것이 습관이 되어 감정의 용서까지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 p.13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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