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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을까 클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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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식수다-02이동
리뷰 총점9.1 리뷰 23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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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404g | 140*220*20mm
ISBN13 9788997980994
ISBN10 8997980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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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리용 기요
어린 시절 기요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21살에 지역 신문 《르 비앵 퓌블릭》에서 연수를 했을 때, 기자가 자신의 천직이라는 사실을 갑자기 깨달았다. 공무원이 되기 위해 리옹의 정치대학에 막 입학한 참이었다. 결국 기요는 다시 입시를 준비하여 파리 실용 저널리즘 연구소에 합격했다. 그 뒤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간지 《락튀》의 기자로 활동했다. 몇 차례 언론사를 옮겼지만 늘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을 썼다. 2001년부터 《르 몽드 데 아도》 기자로 일하고 있다.
그림 : 니콜라 와일드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으려고 이 작은 행성을 탐험하며 수년을 보냈다. 그 결과 전기, 여행기, 르포 등 다양한 장르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란에 대한 만화를 그리게 되었다. 출판사에서 이 시리즈에 넣을 일러스트를 그려 달라고 제안하면서 다양한 주제들을 보여 주었을 때 망설임 없이 ‘신문’ 편을 선택했다. 자신은 이미 언론 일을 하고 있었으니까.
역자 : 이은정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 2대학원에서 인지심리학을 공부했다.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에서 프랑스 책과 작가를 한국에 알리는 일을 했으며, 현대경제연구원에서 경영컨설팅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프랑스의 심리학 관련 서적을 옮기고 한국에 소개했다. 옮긴 책으로는 《꾸뻬씨의 우정여행》 《심리학의 작은 비밀》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HowHow 시리즈》 등이 있다.

감수 : 김민하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 석사를, 맨체스터대학교에서 정치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저널리즘 이론, 저널리즘과 정치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뉴스 미디어의 효과, 뉴스와 사회 자본, 뉴스의 인류학 등을 연구하며, 저서로는 《뉴스 수용자의 진화》(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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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담당자는 신문사 편집국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떤 브랜드의 광고를 ‘따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러면 편집국장은 광고에 맞추어 신문 레이아웃을 짜기 위해 머리를 쥐어뜯는다. 모든 브랜드는 자신의 상품 광고가 좋은 자리에 실리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는 신문의 1면과 마지막 면이다. 편집국장은 광고주가 원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신문의 레이아웃을 수정하기도 한다.
--- p.19

인터넷 매체의 기자는 거의 실시간으로 뉴스를 생산한다. 그러다 보니 사건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정보를 해독할 만한 시간이 거의 없다. 인터넷 기자의 일은 흥미진진한 한편 위험 요소도 크다. 게다가 인터넷 기자는 긴장감 속에서 일하면서 멀티태스킹으로 사이버 독자에게 답변도 해 주어야 하고, 자신의 블로그도 따로 관리한다. 이 모든 일을 동시에 처리하다 보면 정보의 가치를 가늠하고 검증하는 기자라는 직업의 본질이 훼손될 위험이 커진다.
--- p.28

하지만 언론의 활동이 언론 재벌 그룹을 중심으로 편성되다 보니 여러 매체 중 수익성이 낮은 일부는 폐간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로 인해 관점과 콘텐츠의 다양성이 빈약해졌다.
--- p.41

한편 그 시각 취재 기자는 이미 다른 뉴스를 취재하러 떠나고 없다. 신문 발행 과정은 영원히 되풀이된다. 오늘 신문이 어제 신문을 밀고 들어오고, 오늘 신문이 완성되면 곧장 내일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 취재 기자는 다음 호를 위한 기사를 쓰면서 동시에 이미 편집된 기사를 다시 읽어 보고 최종 수정 작업을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검토를 마치면 편집국장이 신문을 인쇄해도 좋다는 최종 승인을 내린다. 신문은 드디어 인쇄소로 떠난다. 내일도, 다음 주에도, 그리고 다음 달에도 이 모든 과정이 계속 되풀이된다!
--- p.66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어차피 인내심은 기자가 꼭 갖추어야 하는 덕목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거쳐 온 기자라면 누구나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과정은
그 자체로 충분히 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 p.84

매그넘 포토스는 출발부터 다른 통신사와 확연히 달랐다. 매그넘 포토스는 평범한 기업이 아니라 사진가 회원 개개인이 공동 주주로서 동일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협동조합이다. 물론 아무에게나 매그넘 포토스의 정회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우선 4년에서 8년이 걸리는 엄격한 후보 검증 절차를 거치고 나서 준회원이 될 수 있고, 준회원 단계를 거친 뒤에야 정회원이 될 수 있다. 매그넘 포토스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매그넘 포토스의 회원이 찍은 사진의 저작권을 사진을 실은 잡지 측에 넘기지 않고 사진가에게 남겨 놓는다는 원칙이다.
--- p.96
불법 체류자, 노숙자, 실업자 같은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일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치는 기자도 있다. 이러한 일은 어느 정도의 위험을 수반한다. 기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사실을 밝혀내고 검증하는 일인데, 다루는 주제에 너무 가까워지면 기자와 활동가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도 기자의 주관성이나 사회 참여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다. 기자의 부정직함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말이다.
--- p.112

하지만 특종을 찾는 일이 단순한 속도 경쟁으로 변질되는 경우도 있다. ‘특종 사냥’이라는 표현도 틀린 말은 아니다. 기자는 늘 특종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자연스레 동료 기자와 경쟁을 한다. 당연히 동료에게 젖혀지느니 특정 뉴스를 제일 먼저 발표하는 기자가 되는 편이 훨씬 낫다. 그러다 보면 가끔은 잘못된 정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발표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뉴스를 오보라고 한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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