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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탈무드

토론 탈무드

: 하브루타 아빠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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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26g | 152*225*20mm
ISBN13 9791155421239
ISBN10 11554212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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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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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지?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게. 학생들이 학교에서 탈무드를 공부하는 도중 한 가지 궁금한 게 생겼어. 탈무드를 공부하면서 담배를 피워도 되는지 안 되는지 궁금했던 거야. 그러던 중 한 학생이 랍비께 가서 물어보았지. ‘선생님, 성경을 공부할 때 담배를 피워도 괜찮습니까?’. 랍비 선생님은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안 된다고 말했어. 주혁이는 어떻게 생각하니? 탈무드를 보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니?”
“응…. 잘 모르겠지만…. 안 피우는 게 좋겠어요.”
“그래 그것은 좀 나중에 이야기하자.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은 다른 학생은 이렇게 말했지. ‘넌 묻는 방법이 틀렸어. 이번에는 내가 가서 물어볼게’라고 말야. 그러고는 랍비께 가서 이렇게 물었어. ‘선생님, 담배를 피우는 동안에도 탈무드를 읽어야겠지요?’ 랍비는 흡족한 표정을 지으면서 주저 없이 말했어요. ‘그렇지. 읽어야 하고 말고’.”
주하가 말했다.
“아빠, 재밌어요.”
“그래 두 번째 학생은 참 영리한 학생이지? 그런데 주하야, 첫 번째 질문과 두 번째 질문은 어떻게 다르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게 다른가 하면 또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론이 날 수가 있단다. 만약에 주하가 놀고 싶어서 엄마에게 이렇게 여쭤봤다고 생각해 보자. ‘엄마 놀고 나서 숙제하면 안 돼요?’라고 말야.”

- part 1. 좋은 성품을 얻는 네 가지 방법 中


“너희들 아빠랑 하브루타 수업하는데 왜 그렇게 심술을 부리니? 동생이 더 좋은 대답을 할 수 있고 누나가 더 좋은 대답을 할 수도 있지. 서로 누가 더 좋은 대답을 하는지 경청할 줄도 알아야지.”
아빠가 계속 말했다.
“그리고 아빠랑 함께 하는 시간에 우산을 만지작거린다거나 드러눕는다거나 로봇 카드나 만지작거리면서 집중을 안 하면 어떡해?”
아내가 심각한 분위기를 알아챘는지 식탁에서 이쪽으로 다가와 앉았다. 아빠가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어봐. 바다에서 항해를 하는 배가 어떤 한 사람이 구멍을 파서 모두 죽게 된 이야기야. 너희들이 아빠랑 공부하는 것은 바다를 항해하는 배와 같아. 내 자유라며 배에 구멍을 파는 사람은 마치 아빠와 수업 중에 훼방을 놓는 사람과 똑같지 않겠니? 그렇다면 배가 어떻게 될까? 가라앉겠지? 아빠와의 수업은 어떻게 될까? 엉망이 되겠지?”
“네….”
자못 심각해진 두 아이들이 시무룩하게 대답했다. 아빠가 물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정말 내 자리니까 내 맘대로 구멍을 파든, 흠집을 내든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일까? 주변에서 이와 비슷한 예로 모든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는 무엇이 있을까?”
주하가 대답했다.
“아빠, 학교수업 중 한 친구가 떠들어서 수업을 망치는 거요.”
“그래 그 말도 맞구나. 또?”
“버스를 타고 가는데 노약자석을 양보하지도 않고 그냥 앉는 거요.”
- Part 1 좋은 성품을 얻는 네 가지 방법 中

“어느 날 마당 한편에 채소를 가꾸고 있는 사람에게 고민이 생겼어. 이웃집에서 키우고 있는 아름드리나무의 나뭇가지가 담장을 넘어와 그늘을 만들어 채소가 잘 자라지 않는 것이었지. 맘 같아선 넘어 온 나뭇가지를 잘라버리고 싶었지만 어쩔 줄을 몰랐지. 주하야, 준혁아 너희들 같으면 넘어온 나뭇가지 때문에 우리 집 마당에 채소가 자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거야?”
준혁이가 먼저 말했다.
“아빠, 그 나무를 다른 쪽으로 옮겨 심으면 되잖아요.”
아빠가 말했다.
“응. 그래? 그거 참 좋은 생각이로구나.”
그 다음 주하가 말했다.
“아빠, 그러지 말고 나무를 옮겨 심으면 힘드니까 채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으면 되잖아요.”
아빠가 말했다.
“오호. 그래? 그것도 참 좋은 생각이로구나.”
아내가 말했다.
“여보, 그 이웃집에 가서 나뭇가지가 채소에 피해를 입히고 있으니가지치기를 해달라고 부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Part 2 배움을 찾아 떠나다 中

“잘 들어봐. 어느 날 두 형제가 남아 있는 파이를 서로 나눠 먹는 것때문에 심하게 싸우고 있었어. 두 형제가 모두 더 큰 파이 쪽을 갖고 싶어 했기 때문에 누가 더 큰 것을 먹을지를 두고 옥신각신 싸우고 있었지. 형이 파이를 자르려고 칼을 올려놓는 순간 아버지가 들어오셨어. 아버지는 두 형제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아버지가 지혜로운 말을 꺼냈어. ‘잠깐만, 파이를 자르기 전에 아빠 말을 들어봐. 누가 먼저 파이를 자르든지 그것은 상관없다. 하지만 한 사람이 파이를 자르면 다른 사람은 두 조각 중 하나를 먼저 고르기로 하자’라고 말했지.”
주하는 무슨 뜻인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버지의 말을 듣자 형제는 자신의 파이를 더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마지못해 파이를 정확하게 두 조각으로 잘랐다고 해. 재밌는 일이 벌어졌지?”
아빠가 먼저 물어보았다.
“자, 그럼 아빠가 질문 하나 할게. 준혁아, 먼저 파이를 왜 두 조각으로 잘라야 하지?”
“네. 나눠 먹기 위해서 잘라요.”
아빠가 이번에는 주하에게 물었다.
“그럼 이번에는 주하에게 물어볼게. 아빠가 파이를 자르는 사람과 파이를 고르는 사람을 다르게 하자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주하가 대답했다.
“네. 그렇게 하면 고르는 사람이 더 많이 가져갈까봐 자르는 사람이 정확하게 자를 수 있어요.”
- Part 3 생각 주머니 키우기 中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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