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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육아

스토리텔링 육아

: 엄마가 꼭 읽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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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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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46g | 150*210*20mm
ISBN13 9788996953418
ISBN10 89969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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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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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한 엄마에게 좋은 모습과 나쁜 모습이 모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고 열심히 할 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또한, 나만 형제들과 갈등하여 괴로운 것이 아니라는 위로도 받고, 형제들과의 갈등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또한 왕자를 만났을 때 재투성이 모습 그대로 나가는 행동을 통해 자존감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왕자와의 만남이라는 상징을 통해 부모를 떠나 진정한 자아를 찾아 성숙해가는 과정을 깨닫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런 깨달음이 의식적 과정이 아니라 무의식적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너무 드러내놓고 전달하면 뻔한 교훈이 되어 흥미가 곧 떨어지지만, 상징과 은유라는 형태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뭔지 몰라도 훨씬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울림으로 남는 것입니다. 이는 상징과 은유에 자기표현과 자기치유라는 놀라운 힘이 숨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_p. 7-8 ‘프롤로그’ 中

자존감은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받아들이는 ‘자기가치감’, 자신이 유능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유능감’,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치고 실패를 한다고 해도 꿋꿋하게 살아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는 ‘자신에 대한 호감’이라는 세 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존감은 만만치 않은 인생을 나름대로 잘 버텨내면서 그 안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마음의 힘인 셈입니다. ……
이솝우화에 나오는 까마귀를 한번 살펴볼까요. 까마귀는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는 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남의 것만 부러워하면서 탐을 냅니다. 시선이 자신이 아니라 늘 다른 사람을 향해 있고,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평가절하 하는 것이지요. 그러다가 급기야는 남의 것을 끌어모아 그럴싸하게 자신을 치장했습니다. 까마귀처럼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엄마들은 아이를 키우면서도 아무런 가치관 없이 남이 하는 그대로 따라가기 여념이 없습니다. 이때 가장 피해를 입는 사람이 바로 아이입니다. 자신만의 주관 없이 그저 좋아 보이는 남의 것을 무분별하게 끌어다 적용시키는 엄마의 양육태도 때문에 아이는 혼돈스럽습니다. 또 엄마는 아무리 이것저것 해보아도 별 효과가 없는 듯한 아이를 보며 ‘그럼 그렇지……, 내가 뭘 해’ 하고 무력해지고 점점 낮은 자존감의 수렁 속으로 빠져버립니다. _p. 35-36 ‘PART 1 나를 알면 아이가 제대로 보인다’ 中

그러나 노력한다고 해서 이런 자신의 모습을 싹 벗어던지고 TV 드라마에나 나옴직한 이상적인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또 자기 스스로도 잘 설명할 수 없는 이상적인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신이 아니고 사람이며, 완벽한 부모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갑자기 어른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마다 경험한 양육방법을 기반으로 성격이 형성되고, 나도 모르게 같은 방법으로 내 자녀를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인간이 가진 한계입니다. 우리는 겸손히 이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양육을 받았다 해도 완벽한 것은 있을 수 없고, 자녀의 마음속에는 어느 정도의 생채기가 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내 부모가 그러했던 것처럼 나도 실수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_p. 58-59 ‘PART 1 나를 알면 아이가 제대로 보인다’ 中

그 답은 ‘기질’에 있습니다. 기질이란 아이들이 가지고 태어난 생물학적 반응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엄마의 양육태도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외부 상황과 환경에 반응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적응력이 좋고 비교적 일관된 반응을 보이고 평상시 행복한 정서를 표현하는 아이들은 ‘순한 기질’을 타고났다고 합니다. 그다음에 민감하고 외부에 적응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무엇 때문에 화를 내는지, 언제 불편함을 느끼는지 쉽게 예측하기 어렵고, 부정적인 반응을 많이 보이는 경우는 ‘까다로운 기질’ 유형입니다. 마지막은 까다로운 기질에 비해 다소 예측이 가능하지만 역시 외부에 적응하는 데시간이 많이 걸리고, 활동성이 저하된 경우인데, 이는 ‘반응이 느린 기질’ 유형입니다.
대체로 기질 때문에 발생하는 이해하지 못할 행동들은 대략 만 5세가 넘으면 차츰 약화되거나 감소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질을 이해하지 못한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이 어려움이 고스란히 아이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데 있습니다. 사실 까다로움 때문에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것은 다름 아닌 아이 자신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엄마의 고통으로 역전되면서 아이와 엄마 사이가 악화되어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보호자와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하는 엄마가 자기 역할을 못하니, 아이는 더욱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에 노출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기질이 까다로운 아이들의 경우, 이를 잘 이해하고 중재해주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_p. 103-104 ‘PART 2 아이를 이해하면 육아의 길이 보인다’ 中

일본의 [잇슨보오시], 미얀마의 [머리님]과 유사한 이야기는 전 세계의 민담, 동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왜 그럴까요? ‘부모를 떠나 다양한 모험을 할 때 아이들은 성장한다’는 것이 변하지 않는 삶의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조금 크면 집 밖으로 내쫓아 스스로 살아가게 해야 할까요? 물론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이의 자율성과 주도성이라는 건강한 발달욕구를 잘 이해하고 이를 잘 격려해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독립이라는 건강한 욕구는 만 2세부터 싹트기 시작합니다. 혼자서 걷고 말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는 자기 혼자 밥도 먹으려고 하고, 옷도 입으려고 하고, 혼자서 어딘가 가보려는 시도를 합니다. 이를 통해 ‘부모를 떠나서도 내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려 합니다. 그동안은 부모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조차 없었는데 이제는 가능해졌다는 말이지요. 그야말로 기쁨의 독립 만세를 외치는 것입니다. 이때 부모가 이를 잘 이해하고 격려하면 아이는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_p. 151 ‘PART 2 아이를 이해하면 육아의 길이 보인다’ 中

브루노 베텔하임은 《옛이야기의 매력》이라는 책에서 “동화 이야기는 어린이에게 언젠가는 자기 삶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리라는 것과 그것은 투쟁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확신을 심어준다”고 했습니다. 즉, 아이들은 고난을 통해 진정한 자신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주체성을 만들어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려면 말도 안 되게 좋기만 한 엄마도 필요하지만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악독한 엄마도 필요합니다. _p. 172-173 ‘PART 3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자라는 육아의 길’ 中

이란의 민담 [앵무새]에서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앵무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도에 사는 한 상인이 앵무새를 사서 정말 너무너무 귀하게 키웠습니다. 어느 날 밤에 상인은 도둑이 들면 알려달라는 부탁을 하고 잠이 들었는데, 앵무새는 도둑이 들어 주인집의 모든 물건을 다 훔쳐가는 것을 보고도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 도둑이 자신이 먹는 설탕은 가지고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기가 막히지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타인조망수용능력’이 있어야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공감도 할 수 있습니다. 앵무새는 이 능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 앵무새는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요? 아마도 주인으로부터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자신의 위치와 할 일을 망각한 듯합니다. 아이들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를 향한 과도한 사랑과 지나친 허용은 해가 됩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의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모든 것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여깁니다. 그러니 오로지 “나! 나! 나!”만을 외칠 수밖에요.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사회성의 기초입니다. _p. 244 ‘PART 3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자라는 육아의 길’ 中

이 세상의 어떤 일이 이처럼 복잡하고 끊임없이 우리를 고민 한가운데로 던 져놓을까요? 부모가 된다는 것, 엄마가 된다는 것은 이렇게 우리를 끊임없는 삶의 도전 속으로 밀어넣는 듯합니다. 밤마다 잠자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그리도 사랑스러운데 막상 아침에 만나는 아이는 나에게 많은 갈등을 던져주고 매순간 고민스럽게 만들고 당황스럽게 만드니 엄마가 된다는 것은, 또한 부모가 된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인생의 큰 도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고귀하고 가치 있는 일 또한 부모 되는 일이라 할 수 있겠지요. 한 생명을 낳고 먹이고 입혀서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게 하는 일뿐 아니라 온전한 마음을 주어서 건강한 생각과 건강한 마음을 가진 한 존재로 성장시킨다는 것은 우리 평생 한 번은 도전해볼 만한 일일 것입니다. _p. 275-276 ‘에필로그’ 中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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