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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 2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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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10g | 152*200*20mm
ISBN13 9788968330254
ISBN10 89683302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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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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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크의 살로메는 슈트라우스의 오페라만큼이나 음산하면서도 화려하고 매혹적이다. 오페라에서 오케스트레이션과 살로메의 목소리가 겹치며 음악이 극에 달하듯, 그림 속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별빛 아래 환하게 드러난 그녀의 속살이 강렬한 대비를 보여 준다. 일곱 베일의 춤을 춘 직후인 듯한 그녀. 어둠 속에서 빛나는 금색 장신구들, 푸른빛이 감도는 요한의 머리가 한데 어우러져 현란하고 음침하며 자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_p.24 슈투크 & 슈트라우스 | 굿바이, 내 사랑 중에서

라흐마니노프와 고흐의 지독한 우울과 고독, 그리고 그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려는 몸짓. 서정적이면서도 격정적으로 움직이는 음표와 색채, 그 안에서 삶을 이겨 내고자 하는 열정적인 몸부림.
모든 감정을 가감 없이 표출하고 온전히 드러내는 그들의 작품은 우리에게 말한다. 고흐가 남긴 말처럼, 슬픔은 영원한 것이라고, 삶은 아픈 것이라고. 그리고 그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고.
_p.100 고흐 & 라흐마니노프 | 슬픔이 나를 압도할 때 중에서

허스트가 종종 제목을 통해 자기 작품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처럼 크럼 역시 꿈의 이미지(사랑-죽음의 음악): 쌍둥이자리라는 제목을 통해 곡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랑과 죽음은 ‘같은 모습’이라는 이 제목.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소유하려 해도 절대 온전히 가질 수 없는, 영원히 염원하고 갈망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불가능에 의해 소중해지기 때문일까. 사랑은 어쩌면 죽음의 모습을 쌍둥이처럼 빼닮았는지도 모르겠다.
_p.106 허스트 & 크럼 | 죽음을 기억하라 중에서

오랜 시간 동안 나는 내 악기가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하지만 내 악기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에 내가 왜 감정사의 말에 따라야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나는 악기의 가치가 만들어지는 기준에 동의할 수가 없는데 말이다.
새로운 시각과 도전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피카소와 스트라빈스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했던 두 사람. 그들이 발견하고자 했던 것은 바로 그림과 음악에 대한 ‘본질’이었다.
_p.162 피카소 & 스트라빈스키 | 상식에 대한 도전 중에서

어떠한 감정이나 상태를 설명할 때, 때로는 말보다 색채 혹은 소리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때가 있다. 그것은 말이나 구상으로 형용할 수 없는 또 다른 어떤 세계다. 나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려 하면 할수록 그 의미가 왜곡되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생각과 감정이 언어라는 그 수단을 통해 한 번 걸러져 나오기에, 표현에 있어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수만 가지 말보다 한 번의 진실한 눈빛이 더 강렬할 때가 있다. 로스코와 리게티가 그림과 음악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처럼.
---p.246 로스코 & 리게티 | 아무것도 아닌, 그러나 모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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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동시대를 살며 미술과 음악이라는 각기 다른 수단으로 삶의 희로애락과 가치를 표현해 낸 40명의 미술가와 음악가를 절묘하게 짝 맞추어 소개하고 있다. 전작을 잇는 이번 책에서는 깊이를 더해, 그간 국내에서 조명받지 못했던 예술가들을 비롯하여 최근 활동 중인 현대 예술가와 작품들까지 안내해 준 노고가 귀하다.
서희태 | 지휘자, 음악 감독, 《오케스트라처럼 경영하라》 저자

미술을 씨줄로, 음악을 날줄로 엮어 명화와 명곡을 교직함으로써 경계를 허물고 폭넓은 사고를 자극하는 매우 독특한 책.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섬세한 감성이 잘 어우러져 몰입을 더한다. 미술 책, 음악 책은 많다. 그러나 이 책처럼 미술과 음악을 동시에 오가며 탁월하게 소개한 책은 확실히 드물다.
김난도 | 교수,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미술과 음악이라는 두 재료를 솜씨 좋게 버무려 담아내니 읽는 맛이 가히 좋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 어느새 푹 빠져들게 되는 글은 저자의 바이올린 선율처럼 매력적이다.
허영만 | 만화가, 《식객》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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