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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밸리의 고동

비트밸리의 고동

아라이 히사시 저 / 박문성 역 | 삼각형M&B | 2000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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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678173
ISBN10 897467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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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아라이 히사시
1945년 나가노현 출생. 68년 일본경제신문사 입사. 닛케이BP사 '닛케이 뉴미디어' 편집장과 '닛케이 커뮤니케이션' 편집장 역임. 현재 닛케이BP 기획 상무이사 겸 편집 제3본부장.
주요 저서로 '컴퓨터 텔레포니' '2010년 모바일 진화론' '얼굴이 보이는 CRM-톱을 달리는 후지츠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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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개로 얻은 자금을 몇십 배로 불릴 수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싶다.... 하드웨어에 정통한 직원을 만만치 않은 시스템개발비를 조금이라도 줄려 보려는 마음에서 부품을 손수 조립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한다.하키이씨는 그런 직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금년을 회사의 위상을 높이는 해로 정했다.

'상장 후 일반 투자가로부터 100억엔 또는 1000억엔 단위의 자그을 투자 받는다면 적어도 그것을 몇십 배로 불려주겠다는 의지와 그에 걸맞은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저는 그만한 기량을 갖춘 다음 상장하겠습니다.'
--- p.145 마지막 단락
일본 최대 티셔츠메이커인 쿠메섬유공업의 3대째이자 티-갤럭시닷컴의 대표 쿠메 노부유키씨는 "현대는 정보약자였던 사람이 정보강자가 될 수 있는 시대"라고 말한다. 쿠메씨는 언젠가는 가업을 이을 생각이지만, 지금까지는 가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해왔다.

그는 대형 컴퓨터게임업체인 이매지니어에서 주식투자게임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이것이 히트한 다음 해에는 닛코증권에 입사해서 재무계획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했다.

91년에 쿠메섬유고업에 입사하기까지 4년 동안 그가 목격한 것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정보화사회였다. 최근 몇 년 도안 정보력이 약했던 어린이들마저도 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광고보다는 보다 자세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게 되었다.
--- p.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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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공업사회가 새로운 제3의 무대인 '정보사회'에 돌입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를 지배해 왔던 다양한 틀, 즉 '교육'이나 '상법' '주식시장의 구조' 등과 같은 모든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이해관계와 앞으로의 이해관계는 필연적으로 상반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의 기성사회와 젊은 우리들의 사회는 그 이해관계가 상반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피를 흘려서라도 아니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겠다는 신념이다.

인터넷 사회가 가져올 커다란 사회변혁, 즉 우리의 일상생활이 혁명적으로 바뀌리라는 것을 감각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기성세대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헐뜯어 보기도 하고 반대도 해본다. 이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사회에서나 있어 왔던 기성세대들의 최초의 반응이다. "이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우리를 정당하게 평가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이 손정의 사장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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