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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미지학

영화이미지학

[ 양장 ] 스투디움 총서-0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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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42쪽 | 823g | 138*222*35mm
ISBN13 9788954624879
ISBN10 895462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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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호영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고등사회과학연구원EHESS에서 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프랑스 영화의 이해』, 『그리스 문화와 헬레니즘 문화』, 『패러디와 문화』(공저), 『유럽영화예술』(공저), 『베네치아의 기억』(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인생사용법』, 『어느 미술애호가의 방』, 『시점―시네아스트의 시선에서 관객의 시선으로』, 『영화 속의 얼굴』, 『프랑스 영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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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창조적 진화』에서 전개되었던 근대 기계주의적 지각구조와 영화적 지각구조에 대한 베르그손의 비판적 사유는, 영화이미지와 영화적 지각을 매체학적으로 혹은 사회학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에게 특히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를테면 기계적 메커니즘이 근현대인의 지각양식에 깊은 영향을 주고 근현대인의 지각 메커니즘 자체를 변화시킨다는 벤야민의 주장은, 근대 과학의 기계주의적 사유구조가 인간의 사유방식의 기계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고착시켰다는 베르그손의 주장을 수용해 계승한 것이다. 그리고 영화적 지각이 그처럼 기계화된 인간의 지각구조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는 주장 역시, 베르그손의 글과 벤야민의 글에서 똑같이 발견된다. 아울러, 근대인의 일상적 지각양식이 실제 운동은 무시한 채 순간적인 외관들에만 주목하는 ‘만화경’적 인식과 유사하고 이는 곧 영화적 지각과 유사하다는 베르그손의 비유도, 크라카우어와 벤야민에 의해 다시 제시된다.

그런데 이러한 베르토프의 영화세계, 즉 ‘무한한 시점들의 총체’로서의 물질적 우주는, 베르그손이 주장한 ‘객관적 이미지 체계’로서의 물질적 우주와 유사하다. 들뢰즈의 주장처럼, 우리는 베르토프가 베르그손의 유물론적 이미지론을 영화적으로 실현했다고 추론해볼 수 있다. 제1장에서 살펴봤듯, 베르그손의 객관적 이미지 체계란 각각의 이미지가 스스로 부단히 변화하고 있고 모든 이미지가 서로에 대한 함수로서 자신의 모든 부분을 통해 서로 작용-반작용 하고 있는 체계를 말한다.

나아가, 포토제니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엡슈타인의 사유 전반은 후대 영화이론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비결정성 외에도 포토제니의 주요 특성으로 제시된 정신성, 운동성, 인격성은 후대 영화이론가들이 영화이미지의 본질을 규명해주는 특성으로 수용한다. 그리고 영화를 ‘사유하는 기계’ 혹은 ‘사유를 위한 기계’로 보는 그의 주장 역시, 단순한 대중매체로 전락해가는 영화의 위상을 재고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다. 이를테면, 모랭은 포토제니에 내재된 정신성과 인격성을 바탕으로 영화이미지의 마법성과 초현실성에 대한 사유를 발전시키며, 들뢰즈는 포토제니 개념 및 사유하는 기계로서의 영화 개념을 근간으로 영화이미지에 대한 그의 사유를 전개한다. 또 바르트의 ‘푼크툼functum’ 개념은 그 자체가 엡슈타인의 포토제니 개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영화이미지에 내재된 비결정성과 정신성을 강조하는 포토제니 개념은 사진이미지와 영화이미지 안에 존재하는 비결정적 요소와 환유적 확장성을 강조하는 푼크툼 개념의 모태가 된다. 오몽의 지적처럼, 사실상 바르트의 푼크툼 개념은 의도적으로 더해진 주관적 특성을 제외하고는 포토제니의 정의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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