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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

: 주기도로 만나는 하나님나라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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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695g | 140*200*33mm
ISBN13 9791197836145
ISBN10 119783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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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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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의 압박과 긴장을 뚫고 평안에 이르는 힘이 바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 나옵니다. 실상은 우리가 주기도를 외워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기도가 우리를 형성하여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게 만듭니다.
--- p.63

젓가락질도 배워야 제대로 할 수 있는데,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를 본능적으로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배워야 합니다. 그 기도를 배우려면 제일 먼저, 기도 시간을 확보해서 골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시간 확보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는 늘 기도해요”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기도가 무엇인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이라는 개념이 내 의식의 언저리에 떠다닌다고 해서 다 기도가 아닙니다.
--- p.93

어떤 이들은 매우 추상적인 ‘우리’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우주적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말하나, 피부에 와닿는 ‘우리’는 없을 때가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주기도의 ‘우리’는 보편적이고 우주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생활에서 부딪치고 만나서 아웅다웅 싸우기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서로의 사정을 잘 압니다. 예수님은 이런 ‘우리’가 함께 모여 하나님을 고백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자신이 속한 작은 공동체의 몇몇 사람들을 넘어서, 좀 더 큰 공동체를 ‘우리’로 부르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 p.131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꼭 들으셔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게다가 대개 우리 기도는 하찮은 편이라서 전 우주를 다스리며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께서 꼭 귀담아들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누구라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으며, 또 하나님은 왜 우리의 하찮은 기도를 들으셔야 할까요? 그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시기 때문입니다.
--- p.136~137

우리는 기도를 시작하는 첫 구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너무 가벼이 여깁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말로 기도할 때 기도의 문은 열리기 시작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기도의 본령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 p.148

하나님과 이웃을 더 깊이 사랑하면 할수록 하나님나라가 더 절실하게 필요해집니다. 자기 몸 하나, 자기 인생 하나만 생각하면 자신만 안 아프고 별일 없는 한 하나님나라는 안중에 안 들어옵니다. 불행히도 이것이 우리의 본질입니다. 자신이 아플 때는 세상이 다 아픈 듯 고통을 호소하지만, 자신에게 별문제가 없으면 세상은 살 만한 곳이 되어 버립니다. 이것이 얄팍한 우리 모습입니다.
--- p.240

우리는 흔히,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은 이미 정해져 있고, 우리는 그저 하나님이 일하실 때를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성경 구절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합니다. 마치 땅이 하늘을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씀하는 하늘과 땅의 관계입니다.
--- p.253

“일용할 양식”이라는 짧은 단어 안에 하나님나라 백성들의 육체적·경제적·영적 생존 방식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육체적 생명도 하나님이 오늘 하루 잘 보살피셔서 숨이 붙어 있고, 오늘 우리가 먹고살아가는 경제생활의 기반 역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것이며, 우리의 허무와 영적 갈급함 역시 하나님만으로 채워진다는 고백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p.307

그런데도 우리는 이 기도를 ‘매일’ 하지는 않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하나님 없이도 하루 정도는, 아니 일주일 정도는, 아니 그 이상도 살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이 우리 안에 스며들었기 때문입니다. 벌어 놓은 돈, 안전한 집, 다져 놓은 성공, 이런 것들로 살아갈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하나님이 성실하게 무궁한 자비와 긍휼을 하루하루 베푸셨고, 그 덕분에 우리가 살아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오늘’ 내려 달라는 기도는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겠다는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 p.311

우리가 얼마나 불쌍한 사람들인지요. 각자 자기 관점으로 세상을 보며 삽니다. 자기 식대로 만사를 해석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면서도 자기는 문제가 없고 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상황을 다 파악하고 있다는 듯 똑똑한 척해도 사실은 헛똑똑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기 시작하면, 서로가 얼마나 연약하고 속수무책으로 죄를 짓는지, 얼마나 쉽게 상처를 주고받는지가 점점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바로잡을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 p.354

우리를 시험에 빠뜨리고 악에 굴복시키는 영적 전투 현장을 망각하면, 악한 자가 우리 안에 깊숙이 침투해 들어와도 잘 모릅니다. 그 결과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은연중에 침투해 세속적인 가치관과 부끄러운 모습을 퍼뜨렸습니다. 그런데도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악에서 구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둔감해져서 악에 저항하지도 않고, 그럴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도리어 합리화하기에 급급합니다.
--- p.412

인생에는 낙심할 일도, 힘든 일도 많습니다. 기도조차 못 할 만큼 지칠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것들이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것은 따로 있는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담대하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이라고 기도하며 지금 이곳에서 살아갑니다.
--- p.431

사람들은 기도로는 아무것도 못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기도한다고 사람이 달라지나? 기도한다고 교회가 새로워지나?”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세상을 바꾸는 일에 기도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무용지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드린 기도는 주기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기도는 사람을 달라지게 합니다. 주기도는 교회를 살려서 하나님나라 운동의 전초기지로 세웁니다. 주기도는 깨지고 상한 세상을 회복하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 p.453

주기도는 그저 외우는 기도가 아니라 주기도의 사상을 따라 드리는 기도이며, 우리 각자가 자기 언어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또한 하나님에서 출발하는 기도이며,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을 상으로 얻는 기도입니다.
--- p.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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