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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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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0*210*30mm
ISBN13 9791156345961
ISBN10 115634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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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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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사촌에 손주들까지 모여 ‘가족의 날’을 기념한다

이제는 돈이 아니라 가치와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 내 가치관이 달라지고 사촌들과도 자주 만나 정을 나눈다. 집안의 대소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집안의 조카들 사이에서 ‘삼촌’으로 통한다. 앞에서 언급했듯 아버지와 큰아버지는 경제적 차이로 빚어진 갈등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촌들끼리도 앙금이 남아있었다. 나도 그런 상처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친척들보다는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살았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과 어울리다 보니 마음이 넓어진 탓일까. 이제는 사촌들의 애경사를 빠트리지 않고 챙긴다. 심 씨 문중의 일도 잘 챙기려고 한다. 내가 교육자로서 이룬 사회적 역할을 높이 산 선배, 후배, 주위 분들, 제일영재입시학원에 근무하거나 근무했던 모든 분께서 주례를 부탁하면 흔쾌히 수락한다.

우리 집안에는 내가 주최하는 보기 드문 모임이 있다. 1년에 한 번씩 사촌들과 손자 손녀들까지 모두 모이는 ‘가족의 날’이다. 멀리 있는 친척은 이웃사촌만도 못하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런 모임을 갖다 보니 6촌들 얼굴과 이름도 다 알고 지낸다. 사랑은 내리사랑일 때 마음이 더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들은 함께 교류하며 조건 없는 행복을 나눈다. 그것이 친척 형제들과 잘 어울려 살게 된 이유일지도 모른다.

둘째 조카 결혼식 때 ‘아들 심대용’이라고 청첩장을 보냈더니 하객 2,500여 명에, 축하 화환이 300여 개나 왔다. 나와 소주라도 한잔했던 사람들은 다 오지 않았나 싶다. 첫째 딸 희정이 결혼식 때도 잠실 롯데호텔에서 했는데 하객이 2,000명쯤 왔다. 역시 잠실 롯데호텔에서 올린 둘째 딸 혜정이 결혼식에도 수많은 하객이 와서 축하해 주었다. 잔치 때마다,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즐거움을 느끼곤 한다.

산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 사이 사람을 스쳐 가는 것

부모님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장인어른은 내가 성공하기 전에 일찍 돌아가셨다. 청산학원에 근무할 때 돌아가 셨기에 최선을 다해 잘 모시는 데 며칠을 보냈다. 경북 경산에 사셨는데 말년에는 서울에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 돌아가셨다. 장모님은 95세까지 사셨는데 수원의 실버타운으로 가시겠다고 해서 그곳에 모셨는데, 편안하게 잘 지내시다 이 세상 소풍을 끝내셨다.

나에게는 처남이 셋 있다. 큰처남은 동덕여대 디자인학과 교수를 했다. 유명한 디자인 교수였다. 둘째 처남은 대원고등학교에서 교장으로 퇴임했다. 막내 처남은 제일영재학원에서 15년을 근무했다. 나에게는 이모님이 두 분 계셨다. 막내 이모님은 서울에 사셨는데 자녀들이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했다. 나는 이모님에게 내 고향 집에 가서 사시라고 했다. 이모는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고 집안 살림을 하며 정답게 살았다. 나는 매달 부모님과 이모 용돈을 따로 챙겨 보내드렸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서울로 모셔 오자 이모는 시골에서 혼자 사셨다. 어머니 같은 이모님이 혼자 고향 집을 지키고 살던 20년 동안 나는 꼬박꼬박 생활비를 보내 드렸다. 90세가 되어 건강이 안 좋아 서울 아들 집으로 오셔서 생을 마감하셨다. 모진 삶이었지만 그나마 말년에는 내 고향 집에서 편안하게 사셨을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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