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1부_자신의 삶만을 읽으라삶의 이유를 오롯이 자신 안에서 찾아야 한다2부_웃음을 발명하라비통함 속에서 만들어낸 행복으로 인간은 시간을 잊는다3부_자애로운 열정을 지녀라타자를 향한 사랑이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든다4부_다른 사람의 힘에 의지하여 오르지 마라자신만의 참된 재능과 노력으로 위대함에 이를 수 있다5부_정치권력의 쳇바퀴가 되지 말아라국가적 우상이 아닌 개개인의 인간성이 중요하다6부_뇌의 주인임을 믿고 주체적으로 사고하라생각하는 것은 뇌가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7부_평판으로부터 자유로워져라고난을 무릅쓰고도 자신의 경험과 열정만을 따라야 한다8부_그대 자신의 스승이자 창조자가 되어라인생이란 숙명도 사기도 아닌 끝없는 깨달음을 위한 실험이다해설 니체와 초인은 누구인가?_홍성광출처연보
|
저프리드리히 니체
관심작가 알림신청Friedrich Nietzsche, Friedrich Wilhelm Nietzsche,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프리드리히 니체의 다른 상품
편역홍성광
관심작가 알림신청홍성광의 다른 상품
‘자신의 끊임없는 스승이자 창조자’ 니체의위대한 자유에 이르기 위한 352가지 아포리즘“그는 자신이 위대해지는 것을 방해하는 것에 맞서 싸운다.그는 자기 밖의 인위적인 기준이 아닌 ‘자기 고유의 척도와 법칙에 따라’살면서 그 자신이 ‘현존재의 진정한 키잡이’가 되기를 촉구한다.”『니체의 위대한 자유』는 니체의 본고장 독일에서 직접 대중을 위해 기획하고 엮은 열림원의 아포리즘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의 편저자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는 브레히트, 아도르노, 벤야민 등 세계적인 지성들의 책을 소개해온 독일의 유명 출판사 ‘주어캄프’ 편집자 출신으로, 니체의 전체 사상을 간추려 8장으로 묶고 저작에서 352문장을 엄선했다. ‘자아―행복―사랑―재능―정치―사유―평판―자유’로 각 장을 포괄하는 8개의 키워드는 삶에서 떨어트릴 수 없는 뼈대와 같은 요소로, 니체는 위와 관련한 문장들을 관통해 자신으로부터 끊임없이 탈피하고 새로워짐으로써 자유롭고 위대한 ‘나’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번역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비극의 탄생』 등을 포함한 다수의 니체 원전과 독일 철학서를 번역한 홍성광이 맡았다. 니체의 저작에서 핵심만을 추출한 짧고 굵은 아포리즘에 뒤이어 홍성광의 구체적이고도 심도 있는 해설은 ‘위대함’과 ‘자유로움’에 대한 니체의 독창적인 사유를 더욱 풍부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니체의 본고장 독일에서 전하는과도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위대하고 자유로운 ‘나’가 되는 법“끊임없이 그대 자신이 되어라,그대 자신의 스승이자 창조자가 되어라!”열림원의 아포리즘 시리즈는 편역자에 의해 임의로 수정되지 않고 철학자 본연의 문장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스무여 권에 이르는 니체의 저작과 유고, 편지까지 방대하게 선별해내어 그의 세계관을 낱낱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엮은이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는 원제를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로 지어 어떻게 하면 우리가 느낄 필요 없는 과도한 스트레스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내가 될 수 있는지 묻는다. 그는 스트레스에 빠진 일반 대중을 위해 니체의 말을 빌려 “삶의 상황이 주는 부담에 대처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자신을 강한 인격으로 키우”고 “자신을 편하게 만들려는 습관적인 충동”을 이겨내 지속적으로 단련하라고 요구한다. 그와 동시에 니체처럼 “필연적인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볼 수”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모든 불만을 버리고, 더 잘 기뻐하는 법을” 배운다고 말한다. 니체가 “위대한 문제는 모두 위대한 사랑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듯이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이러한 ‘아모르 파티’ 정신과 끝없는 자기 극복을 통해 우리는 ‘내가 나로서’ 오롯이 존재할 수 있는 자유로움, 그리고 나만의 재능과 주체적인 노력을 통한 진정한 위대함을 얻을 수 있다.독문학자 홍성광이 전하는위대하고 자유로운 ‘초인’ 니체의가장 내밀하고도 핵심적인 철학 세계“‘초인’이란 가치의 기준을 자신에게서 구하고매 순간 자신의 삶을 부단히 극복하고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 유형이다.”엄선된 아포리즘 뒤에는 이 책의 번역자 홍성광의 충실한 해설 「니체와 초인은 누구인가?」를 수록하여 독자들이 니체의 핵심적인 철학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니체가 지나온 삶의 자취와 태도, 그의 철학에 큰 영향을 미친 스승들과의 관계, 니체의 주요 저작들이 집필 당시 그의 삶과 어떻게 맞물려 있었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맥락, 시기에 따라 그가 중요시한 철학 세계의 변천 등을 깊고 구체적으로 풀어내어 우리를 니체의 삶과 철학에 더욱 가까이 인도한다. 「들어가며」에서 엮은이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는 묻는다. “니체가 바로 일반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초인’을 향한 엄청난 노력을 요구함으로써 스트레스에 빠뜨리는 요인들을 더욱 강화하지 않았는가?” 여기에 홍성광은 니체 철학의 핵심 개념인 ‘초인’은 “슈퍼맨 같은 초인적 능력을 지닌 인물이나 독재적 영웅이 아니라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는 자유롭고 창조적인 인간”임을 강조하고 있다. “스스로 주체적인 입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같지만 조금씩 바뀐 모습으로 힘차게 자꾸 되돌아오는, 자유정신을 가진 인간이 바로 초인이다.” 자신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탈바꿈하는 ‘위대함’과 오직 나만의 가치를 세울 줄 아는 ‘자유로운’ 정신이 결국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이며, 우리는 니체 본연의 목소리를 읽고 스스로 삶을 쟁취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