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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중년 두렵지 않다

흔들리는 중년 두렵지 않다

이미나 | 한겨레신문사 | 2000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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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10254
ISBN10 89843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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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미나
1955년생.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대, 홍익대를 거쳐 현재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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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로의 전환기에는 그동안 소홀히 여겨왔던 욕구들이 긴박하게 아우성친다. 중년기 전환기에는 자신이 선택한 과거를 재평가해 보면서, 그것이 얼마나 환상에 근거해 과대평가되었는지를 발견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새로운 선택을 시험하기도 한다. 혹은 자신이 과거에 포기하였으나 미련을 가진 부문을 중년기 인생구조로 끌고 들어온다. 즉 자신이 청년기에 선택했던 인생구조의 부정적 요소들을 수정한다.
배우자는 인생구조의 중요한 축을 형성한다. 중년기에 진입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배우자에게도 질문을 던진다. "내가 그(녀)에게서 진정으로 얻은 것은 무엇이며 그(녀)에게 내가 준 것은 무엇인가? 배우자와 자신이 만든 현재의 인생구조는 얼마나 만족스러우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는 그것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미래에도 여전히 현재의 배우자의 모습이 적절한가? 미래의 인생구조를 건설하기 위해 배우자가 적합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 배우자와 나 자신은 서로 공감하는 존재인가?" 이러한 질문이 그들의 폐부를 관통하는 동안, 사람들은 자신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억압하고 외면했던 속성을 떠올린다.
--- p. 112
낸시 메이어는 중년기로의 전환기에 일어나는 이와 같은 혼란을 성장의 징후로 불렀다. 청년기에 형성했던 자기 세계가 흔들리는 까닭이 자기가 그 세계보다 너무 커졌고, 이제까지 몸담고 있던 세계를 회의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보아서이다. 따라서 중년기 위기에 사람들이 갖게 되는 불만, 불안, 회의, 절망, 우울, 신경쇠약 등은 쇠퇴으 징후가 아니고 성장의 전조이다. 그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은 이제까지의 생활방식에서 의미를 잃거나 염증을 느낀다는 신호이며, 현재의 신념, 습관, 주장을 버리고 중년기의 자기 인생을 다시 세우려는 절규이다.
--- p.20
그러나 가정생활에서는 남자답다는 것이 도움이 안 될때가 많다. 특히 남자들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억누르는 습벽은 결정적인 순간에 갈등의 요인을 제공한다. 어려서 감정을 가볍게 드러내지 말아야 된다고 교육받을 때에는 솟아나는 감정을 억제하고 표현을 자제하려고 노력하던 그들이 이윽고는 감정 자체가 둔해져 버린다. 있는 것을 안 보여주다가 나중에는 아예 없어서 못 보여준다. 결국 남자답게 자라난 사람들은 감정의 발달이 억제되고 비표현적인 사람들이 된다. 중년에 이른 그들은 아내나 자녀들에게 사랑한다는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고 설사 표현하려고 해도 쑥스럽기까지 하다.
--- p.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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