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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을 내는 철학책

: 삶의 궤도를 바꾸는 전방위적 철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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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45*205*30mm
ISBN13 9788931934496
ISBN10 89319344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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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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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자연스러움이라면, 재능은 ‘정신’이 아니라 ‘신체’와 관련된 문제다.
--- p.19

‘몰입’은 오직 ‘나’이기 때문에 빠져드는 일이다. ‘몰입’하는 이들은 좀처럼 ‘중독’되지 않는다. ‘나’에 대해 충분히 아는 사람은 기쁨을 주는 대상에 ‘몰입’할 뿐, 슬픔을 초래하는 ‘중독’(예컨대 영상, 쇼핑, 술, 섹스, 마약, 도박 등)에 빠지지 않는다. 몰입할 만한 대상이 없는 이들도, 몰입해도 행복하지 않은 이들도 결국 자신에 대해 충분히 모르는 이들일 뿐이다.
--- p.37

언제나 작심삼일에 그친다면, 자신의 무기력과 절제력을 돌아볼 것이 아니라, 자신이 즐거워하고 근사하게 느끼는 대상이 없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인간은 실존적 존재다. ‘즐거움’, ‘좋음’, ‘근사함’을 따라 자신의 본질을 끊임없이 새롭게 구성해나가는 실존적 존재!
--- p.51

놀랍게도, 우리가 원한다고 믿는 것들은 대부분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 인간의 욕망은 근본적으로 타자의 욕망이다. 이는 쉽게 말해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우리 역시 좋아하게 된다’는 뜻이다.
--- p.57

나의 진짜 욕망을 찾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나는 사건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내 익숙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 사건을 맞이할 용기가 있는가?” “교통사고 같은 사랑을 긍정할 수 있는가?” 이것이 타자의 욕망을 벗겨내고 진짜 욕망을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가르는 질문이다. 우리를 주체로 다시 태어나게 해줄, 우리의 진짜 욕망을 찾게 해줄 ‘사건’을 긍정하라!
--- p.63

사랑은 ‘하나’로 융합되지 않고 각자의 단독성을 지닌 ‘둘’이 경험하는 세계다. 사랑은 ‘둘’의 경험이다. 각자의 단독성을 포기하고 ‘하나’가 되는 것도, 제삼자의 개입으로 ‘셋’이 되는 것도 사랑이 아니다.
--- p.88

사랑은 따뜻한 욕조에 몸 담그는 일이 아니다. 안온한 욕조 밖으로 나와 쏟아지는 폭우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다. 그 폭우 속에서 한 사람을 만나 서로의 체온으로 서로를 따뜻하게 해주는 일,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 p.92

아름다운 사람의 시작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의 완성은 그 침묵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 p.105

구경꾼의 삶이 ‘시각’이며 ‘보는 것’이라면, 진짜 삶은 ‘촉각’이며 ‘하는 것’이다. (...) 연애를 하고 싶다면, 드라마 속 연애를 구경하는 대신 매혹적인 이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자. 연인이 생겼다면, 함께 영화를 구경하는 대신 손을 잡고 포옹하고 키스를 하자. 어떤 식이든 좋다. 화면을 찢고 삶으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
--- p.121

미성숙은 지식이나 지성의 문제가 아니다. 삶의 진실에 대해 과감하게 알려고 하는 용기와 결단력의 문제다. 미성숙에서 벗어나는 일이 그리도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 p.151

우울증의 원인은 결단의 부재다. 삶의 어느 시점에서 내려야 할 결단을 외면하거나 유보할 때 우울증은 찾아온다.
--- p.189

인간의 본성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에 있다. 슬픔을 멀리하고 기쁨을 가까이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 말이다. 잘 산다는 것은 몸을 쓰며 산다는 것이다. 적게 ‘생각’하고 많이 ‘행동’하라!
--- p.211

행복을 원한다면 위험을 넘어야 한다. 그 위험을 지나올 때만 우리는 기존의 선악이라는 결박을 풀어내고 자신만의 기쁨과 슬픔에 따라 새로운 선악 개념을 형성할 수 있다. 그 지난한 과정을 지나야지만 비로소 당당한 주인의 삶을 살 수 있다. 당당한 주인의 삶은 극심한 위험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런 삶보다 행복한 삶도 없다.
--- p.230

삶을 송두리째 파괴할 광기를 치유하는 법은 광기를 마주하는 일이다. 인간은 “광기 속에서 자신의 진실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 이것이 푸코가 “‘인간’에서 ‘참된 인간’으로 이르는 길은 ‘미친 인간’을 통과”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던 이유다.
--- p.248

자본의 원동력은 생존의 공포와 소비의 욕망이다. 어떻게 이 공포와 욕망을 넘어설 수 있을까? 사랑이다. 무언가를 사랑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공포와 욕망 너머로 나아갈 수 있다. 돈(자본)을 매개하지 않는 삶의 영역을 확장하는 법은 간명하다. 사랑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해, 사랑하는 이와 사랑하는 일이 있으면 된다.
--- p.276

원주민 사회의 “정치적 단절”은 경제적 작용을 만들어낸다. 어떤 경제적 작용인가? “좀 더 잘사는 자와 못사는 자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없게 하는 작용이다. 이 경제적 작용은 국가적 사회 구성원들의 뒤틀어진 욕망을 바로 세운다. 원주민 사회에서는 “이웃보다 더 많이 일하거나 더 많이 갖거나 더 낫게 보이고자 하는 이상한 욕망”이 애초에 발생하지 않는다.
--- p.291

‘정치’를 넘는 법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모두의 친구가 되거나! 모두의 적이 되거나!
--- p.307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파괴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유쾌한 파멸’을 선택하는 길밖에 없다. 더불어 사는 것이 고결하고 훌륭한 일이기 때문이 아니다. 내 것을 나누며 더불어 살지 않으면 그 끝에 ‘불유쾌한 파멸’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 p.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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