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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을 여는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 88선언을 중심으로 본 한국교회 통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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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53*224*20mm
ISBN13 9788964470220
ISBN10 89644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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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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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남북공동성명’은 남북 대화를 궤도에 올려놓고 남북통일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 역사적 문서임이 틀림없다. 이 ‘7.4남북공동성명’과 함께 남북은 이후락 정보부장이 말한 것처럼 “대화 없는 남북 대결에서 대화 있는 남북 대결의 시대”로 가게 된 것이다. 남북공동성명에 대한 정치권과 시민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우호적이고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미국과 중국도 남북공동성명을 환영했다. 그것은 이 무렵 미국과 중국도 한반도 분단 문제를 국제적 분쟁 사안으로 만들지 않고 한반도화, 내재화하는 정책을 추구하며 남북 당국 사이의 직접 대화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분단 현실을 보는 시각과 분단 극복을 위한 대안들, 교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주변 정세, 특히 미국을 보는 시각에서도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제적 차원에서 냉전체제가 해체되기 시작하고,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해지면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통하여 보수와 진보 진영이 협력과 일치를 보여주었지만, 북한 교회를 보는 시각, 통일 접근 방식, 통일 후 한국 사회의 미래상 모색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시각과 입장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역사적 가능성을 진보와 보수, 공히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곧 실천적 디아코니아를 통해 더욱 열심히 경험해야만 할 것이다.
--- 「2장_ 남한 정부의 통일 정책과 한국교회의 통일운동」

하나님의 주권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우리는, 각자의 처지를 하나님이 이 사람과 저 사람에게 계획하고 맡기신 할당이라는 점을 알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자칫 “사회적 인종 차별”에 빠지지 말자. 행여 유물론자도 진화론자도 아니면서 자연도태설에 굴복한 생물학적 질서를 북한 주민에게 적용하지 말자. 그들도 살고 우리도 살아야 한다. 그들이 살아야 우리도 사는 것이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의 핵심은 거기에 있지 않다. 한 율법교사가 ‘영생’에 대한 질문을 예수에게 던지면서 시작된 이 비유의 초점은 사랑해야 할 이웃이 누구냐는 율법교사의 질문을 예수는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냐는 질문으로 되돌림으로써 이웃 사랑이 사랑을 베푸는 사람의 자기만족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강도 만난 사람, 상처받은 사람의 필요를 지향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에서 이해된 디아코니아는 고통받는 이들의 ‘구체적이고, 온전한 치유’를 지향한다.
--- 「3장_ 통일을 위한 디아코니아의 유형과 원칙」

구약성서의 ‘희년법’은 사실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의 사회적 불평등과 구조적 채무 관계를 극복하여 공동체의 회복을 지향했다는 점에서 디아코니아신학의 핵심이기도 하다. ‘88선언’이 희년을 평화통일의 성서적 전거로 삼고, 1995년을 희년으로 선포하고, 그때까지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결의한 것은 ‘88선언’이 디아코니아의 공적 책임원칙에 충실한 것임을 보여준다.
--- 「4장_ ‘88선언’에 대한 디아코니아신학적 이해 및 평가」

통일과 평화는 분리될 수 없고, 동시에 추구되어야 한다. 평화 없는 통일은 폭력으로 변할 수 있고, 통일을 지향하지 않는 평화는 분단의 고착을 강화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남북의 상생과 공영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 협력을 강화하면서 분단 체제에서 비롯되는 남한 사회 내부의 여러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호주의’에서 ‘조건 없는 화해’의 길로 나가야 한다.
--- 「5장_ 결론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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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부여한(고후 5-6장) “화해의 사역”이 실현된 사례는 1989~1990년 독일 국가의 통일이었는데,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과 화해”라는 엄상현 박사님의 이 신학적인 작업이 한민족에게도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테오도르 스트롬 (교수)
목사님이 하는 모든 일은 하느님을 섬기고 인간을 사랑하는 경천애인(敬天愛人)의 기독교의 근본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 김근상 (주교)
한반도뿐 아니라 지구 위의 모든 갈라진 민족들(고임)과 찢어진 모든 백성(움밈)이 주님의 크나큰 자비(헷세드)를 찬양하고, 주님의 영원한 진실(에맷)을 ‘할렐루야!’ 찬양할 터(시 117).
- 민영진 (박사)
“디아코니아신학적 통일론”은 우선적으로 남과 북의 주인인 ‘인민’과 ‘국민’이 각기 처한 갈등 과 차이를 넘어 실질적인 ‘삶’ 속에서 복리와 행복을 맛보게 하는 것을 통일의 주안점으로 삼아 그 가능한 길과 방안을 제시하는 통일 담론이다.
- 박종화 (목사)
엄상현 목사님은 이러한 관점에서 해방 이후 남북 당국 간의 대화와 합의가 반복적으로 실패한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새로운 신학적 시각에서 한국교회의 역할을 제시합니다.
- 이영훈 (목사)
엄상현 박사님은 우리 민족의 분단과 통일의 과제를 다윗 관점에서 연구하시고, 한국교회의 비전과 사명을 제시한 놀라운 학자이십니다.
- 조병호 (박사)
이 책이 한국교회의 평화통일운동의 역사와 신학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남북 관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독자들을 더 폭넓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 채수일 (총장)
통일을 연구하는 모든 분에게 이론과 실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줄로 믿어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하는 바이다.
- 홍정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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