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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의 역사인식

현대 일본의 역사인식

: "일본의 양심"이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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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20g | 148*210*23mm
ISBN13 9788997472697
ISBN10 899747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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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나카츠카 아키라中塚明
1929년 일본 오사카부에서 출생, 1953년에 교토대학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 1963년부터 1993년까지 나라여자대학에서 강사, 조교수, 교수로 근무하였다. 1960년대 초반부터 일본 근대사에서 차지하는 ‘조선문제’의 중요성을 자각, 반세기에 걸쳐 근대일본의 조선침략사 연구 등 역사적 사실 규명에 진력해 왔다. 정년퇴직 후에도 나라여자대학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동학농민혁명 및 청일전쟁에 관한 역사적 진실 규명에 매진함으로써 ‘일본의 양심’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1960년대부터 시작한 나카츠카 교수의 근대 한일관계사 연구는 청일전쟁을 출발점으로 한 제국주의일본의 조선 침략사 해명에 집중되어 왔다.
역자 : 박맹수
1955년 전남 벌교에서 출생하여 1979년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대학원 역사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후, 2001년에는 일본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원광대학교 평화연구소 연구위원, 사단법인 한살림 모심과 살림연구소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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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영광론’은 “1931년(쇼와6년)의 만주사변부터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1945년=쇼와20년)에 이르는 쇼와시대 전반기는 중국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와 태평양의 섬들까지로 확대한 무모한 전쟁으로, 일본 내외에 많은 희생을 낳은 참혹한 시대였다. 이에 비해 청일전쟁(1894~1895년·메이지27~28년)이나 러일전쟁(1904~1905년·메이지37~38년) 당시의 ‘메이지 일본’은 훌륭한 시대였다. 정치와 군사 지도자도 제대로 서 있었고 국가를 잘못 지도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일본은 세계 대국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국제법도 잘 지켜 포로를 학대하는 것과 같은 일도 없었다.”라는 견해입니다. [본문 13쪽]

니토베 이나조나 오카쿠라 텐신 등 메이지 혹은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메이지 이후 일본이 조선에 대해 무슨 짓을 자행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논하지 않고, ‘무사도’의 미명하에, 또 ‘자위의 전쟁’이라는 이름하에 청일·러일 전쟁을 논했던 것입니다. 그 주장을 영어로 특히 미국과 영국에 발신하여 앵글로색슨의 일본에 대한 호의를 얻어내는 것에 공헌했습니다. 그것은 효과도 있어서 정치적으로는 영일동맹과 태프트-가쓰라 협정 등에 의해 일본의 조선 지배를 확립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신화’는 태평양전쟁의 패전에 직면해서도 일본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본문 59쪽]

메이지 초기에 강화도 사건의 진상을 속이고, 일청전사에서는 참모본부의 방침으로 위조 명령을 내려 세상을 속이는 데 익숙해져 온 일본 정부와 군부에서는 청일전쟁, 의화단 진압전쟁, 러일전쟁을 경험하면서 일본이 영국과 미국 등 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성공’한 지금, “사건의 진실을 깔보고 역사를 농락하는” 일에 익숙해져 버려서 ‘역사 위조’의 심연으로 점점 더 빠져들고 말았던 것입니다. ‘역사 위조’가 일반의 일본인을 속일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즉 정부와 군부 지도자 자신이 역사로부터 아무 것도 배우지 않는, 그래서 그것이 뒤에 어떤 비극을 낳는지, 그것이 초래하는 결과를 고려하려는 생각은 서서히 없어지고, 잘난체하는 사고방식이 당연한 일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본문 149쪽]

근대 국가의 수립에 고군분투하면서 결과적으로 일본 식민지 지배라는 굴욕을 맞보아, 일본 식민지 지배가 끝나고 해방을 맞이한 후에도 민족의 분단, 동족끼리 싸운 한국 전쟁의 비극, 독재정권의 연속, 대통령 암살, 한 순간의 봄도 또 다시 군부독재에 의해 유린당하였고, 그동안 북에 대한 적대가 한국의 제1의 사명이 되어 정보는 굳게 통제된, 그러한 시대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누군가에게 배울 것도 없이, 또 계속되는 독재 정치 하에서 자신들 머리로 사회 문제를 역사적으로 사회 구조와 관련하여 생각한 일은 그 자체가 싸움이었던 것입니다.[본문 245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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