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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실재론

: 과학의 진리를 둘러싼 100년간의 과학철학 대논쟁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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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1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822g | 152*225*35mm
ISBN13 9791192092324
ISBN10 119209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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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실재론에는 수많은 논쟁이 연루되어 있다. 한 논쟁은 과학이 마음 독립적 세계를 기술할 수 있는지를 두고 다툰다. 이 논쟁의 핵심 질문은 이렇다. 과연 과학이 기술하고 설명하려고 하는 마음 독립적 세계가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이 유의미할 수 있는가? 다른 논쟁의 초점은 이렇다. 과학은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설 수 있는가? 세 번째 논쟁은 과학 이론을 정확히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놓고 벌어진다. 과학 이론은 이 세계를 채우고 있는 관찰 불가능한 존재자에 대한 진리를 밝히려는 시도인가, 아니면 관찰 가능한 현상을 체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세련된 도구에 지나지 않는가? 네 번째 쟁점은 과학의 성공 및 그 수행상의 특징을 해명하기 위해 많은 과학 이론이 진리라는 사실을 꼭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지 여부에 관한 것이다. 이 ‘전장’에서 내 위치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나는 이들 논쟁이 과학적 실재론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를 상세히 보여주려 한다.”
--- p.18~19

“과학적 실재론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나는 이 이론을 세 논제로, 즉 형이상학적/의미론적/인식론적 논제로 분석할 수 있다고 본다. 각 논제는 과학 이론에 제기되는 비실재론적 주장을 물리치고, 과학적 실재론을 더 명료하게 표현해준다. (1) 형이상학적 논제에 따르면, 이 세계는 확고하며 마음 독립적인 자연종 구조를 지닌다. (2) 의미론적 논제에 따르면, 과학 이론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즉 이들 이론은 그것이 규명하려는 (관찰 가능하거나 관찰 불가능한) 대상에 대한 참이거나 거짓인 기술로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어떤 과학 이론이 참이라면, 이 이론이 말하는 관찰 불가능한 존재자는 실제로 존재한다. (3) 인식론적 논제에 따르면, 성숙하고 예측 면에서 성공적인 과학 이론은 우리 세계에 대해 근사적으로 참이다. 따라서 이들 이론이 상정한 존재자나 그와 유사한 무언가가 이 세계에 존재한다.”
--- p.21~22

“우리의 전형적 구성물인 이론이 도구적으로 신뢰성 있는 성향을 가진다는 것은 그저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한 사실에 불과한가? 그렇다고 믿기는 어렵다. 만일 이런 성향에 어떤 근거가 필요하다면, 그 명백한 후보는 다음이 될 것이다. 즉 ‘근사적 참’이라는 속성이야말로 과학 이론을 도구적으로 신뢰성 있게 해주는 근거라는 것이다. 그러나 도구적 경험론은 분명 이런 설명을 거부할 것이므로, 그들은 이 성향을 다른 어떤 방식으로 근거지을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적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한다.”
--- p.210

“불가지론적 경험론자들은 ‘플라스크 안의 기체는 일산화탄소다’, ‘중성미자가 β-붕괴 과정에서 생성된다’와 같은 이론적 진술들(더 이상 환원될 수 없는 진리 조건을 가진 진술들)을 문자 그대로만 다룰 것이다. 그런데 왜 그들은 ‘목성에는 8개의 위성이 있다’, ‘아스피린은 두통을 완화한다’, ‘안개상자 안에 은회색 궤적이 나타난다’와 같이 관찰 가능한 존재자를 지시하는 주장(즉 관찰 진술)이 가능하다고 하면서도, 이론 진술은 참/거짓을 가진 주장이 될 수 없다고 보는가? 이론 진술에 대해 회의적 태도를 유지하려면, 위 두 진술들 사이의 인식적 차이를 찾아내고 그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불가지론적 경험론자가 논증해야 할 내용이다.”
--- p.374

“과학에서의 이론적 믿음은 보통 ‘귀추’를 통해 만들어진다. (…) 벽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그 주변에서 쥐똥이 발견되었다고 해보자. 쥐는 관찰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쥐가 존재한다는 믿음 때문에 고양이를 싫어하면서도 이웃집 고양이를 빌리기로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치즈를 치우는 바람에 쥐가 집을 떠나버렸고, 이제 그 누구도 쥐를 볼 수 없고 고양이도 쥐를 찾지 못하게 되었다고 해보자. 그럼에도 여전히 쥐가 집에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쥐가 없다면 관련된 증거 모두를 이해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상식상의 귀추를 통해 신뢰할 만한 배경지식을 형성하고 이런 절차를 내면화해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추론의 전 과정이 직접 경험이 아닌 ‘이론적 존재자에 대한 추론’에 의존하여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 p.421~422

“이론 변동 속에서도 지시가 유지된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 과학적 실재론에 있어 핵심적 요소인 이유는 무엇인가? 과학적 실재론자들은 일반적으로 과학에 대한 누적적 이해를 옹호한다. 과거 이론이 새로운 이론으로 대체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후속 이론은 이전 이론보다 더 진리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과학 이론은 이 세계에 거주하는 자연종(관찰 가능하든 불가능하든)과 그 속성 및 인과적 힘에 대해 더 정제되고 참된 설명을 제시한다. 실재론자들은, 이론이 제시하는 이론적 기술구에 의해 궁극적으로 그 답이 밝혀지는 자연종들로 세계가 구성되어 있다고 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론이 제시하는 자연종 분류체계가 이 세계의 객관적인 자연종 구조를 더 근사적으로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 p.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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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실재론 논쟁에서 결정적인 획을 긋는 책. 프실로스는 이 책에서 현대 과학철학의 창시자들에서부터 주요 과학적 사례에 대한 상세 연구, 현재의 복잡한 논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그는 시종일관 확신을 가지고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을 쉽고 우아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학생과 전문가 모두에게 필수적인 문헌이 될 것이다.”
- 데이비드 퍼피뉴 (과학철학자, 킹스칼리지 런던 교수)
“프실로스는 이 책에서 과학적 실재론에 대한 유익하고도 설득력 있는 논증을 제시한다. 그의 놀라운 점은 경쟁하는 철학적 입장에 대해 균형감 있고 공정하며 심지어 자비로운 태도를 취하면서도 가혹한 비판을 가한다는 데 있다. 프실로스의 주장은 다른 과학적 실재론자들에게도 묵직한 과제를 던진다. 이 두 측면에서 이 책은 출간 당시와 마찬가지로 현재에도 의미심장하고 적절하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 바스 반 프라 (과학철학자, 캘리포니아대(샌프란시스코) 석좌교수, 프린스턴대 명예교수 )
“프실로스는 과학적 실재론에 대한 명확하고 창의적인 분석과 변론을 제시한다. 이 책 덕분에 과학적 실재론은 과학철학에 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되었다.”
- 피터 립턴 (케임브리지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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