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평생 쌓아온 공든 탑을 지키는

상속의 지혜

[ 개정증보판 ]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 판매지수 825
정가
19,800
판매가
17,8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 이 도서는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가족 재산 이야기』의 개정판입니다.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42g | 140*205*19mm
ISBN13 9791130652726
ISBN10 113065272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노후에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평생 일궈 놓은 재산(그 재산이 비록 집 한 채, 땅 한 평, 몇천만 원의 예금일지라도)을 잘 정리하는 일입니다. ‘자식을 위해 무엇을 남기고 갈까?’를 고민하는 부모의 마음은 참으로 선하고 아름답지요. 하지만 상속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저는 곁에서 많이 경험했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 가족재산을 두고 동상이몽을 했기 때문입니다.
--- p.9, 「서문_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100% 공감하실 가족재산 이야기입니다」 중에서

“사실 딱히 재산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단지 집 한 채와 할머니 통장에 있던 조금의 돈이 다인걸요. 유언장을 쓰는 건 돈이 많은 부자들이나 하는 것 아니에요?”
“그런 생각 때문에 지금도 도처에서 상속 분쟁이 끊이지 않는 걸세.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유언장이라는 게 좀 동떨어진 얘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 사람들은 액수에 상관없이 돈 문제라면 굉장히 민감하거든. 자신이 죽고 나서 그 돈 때문에도 자녀들이 싸우고 평생 원수가 되어 갈라진다는 걸 알면 당장이라도 유언장을 쓸 텐데 말이야. 하지만 가족들을 믿고 있는 거지. 설마 우리 가족이 돈 때문에 그렇게 무자비한 전쟁을 치르기야 하겠어 하고 말이지. 그런데 그건 잘 모르고 하는 소리야. 아무리 재산이 적어도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는 법이지.”
--- pp.51-52, 「1장_자식을 위한 마음에는 부자, 빈자가 따로 없다」 중에서

“상속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어. 첫 번째는 단순승인, 두 번째가 한정승인, 세 번째는 상속포기라는 거야. 단순승인은 말 그대로 돌아가신 분 즉, 피상속인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모두 이어받는 거야. 통상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적극적 재산과 채무를 모두 물려받는 것, 이것이 단순승인이지. 보통 빚이 없고 단순히 유산을 물려받는 경우에 취하는 형태야. 그리고 한정승인은 받은 유산으로 상속된 빚을 갚는 거야. 유산이 많으면 빚을 갚고 남는 돈을 갖는 거고 빚이 더 많으면 받은 유산만큼만 빚을 갚고 끝내는 거지. 마지막으로 상속포기의 방법이 있는데……. 자네처럼 빚이 더 많은 경우에 보통 취하는 형태지. 받을 재산도 포기하고 빚도 포기하고 완전히 상속에서 물러나는 거야. 아버지의 유산과 채무에서 모두 벗어나는 거지. 말 그대로 상속을 포기한다는 의미야. 무슨 말인지 알겠지?”
“그럼 세 가지 종류의 상속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야? 그럼, 난 상속포기를 하면 되는 건가?”
“그렇지. 김 사장처럼 빚만 잔뜩 상속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있는 법적인 제도가 상속포기니까 자네는 상속포기 신고를 하면 되는 거야.”
--- p.114, 「2장_돈이라는 그릇에 무엇을 담아줄 것인가」 중에서

“나도 생각해 보니 큰 잘못을 한 것 같아. 오늘은 가족들과 합의할 부분도 있고 해서 모이라고 한 거야.”
가족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수성을 쳐다보았다.
“상속을 하기 전에 가족들과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걸 잊고 있었다. 오로지 나 혼자만 결정하고 가족들에게는 따라주기만을 강요했던 것 같아. 이 돈은 우리 가족의 가치를 위해 쓰이는 건데 나는 그것이 오로지 장학재단을 세우고 뜻있는 일에 쓰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해왔다. 가족들과 합의된 사항이라 믿었는데 오로지 내 생각만 강요했던 게야. 우진이를 먼저 도와주었어야 했는데 벼랑 끝에 몰린 자식을 나 몰라라 했던 내 불찰이 크다.
--- p.250, 「4장_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아름다운 약속」 중에서

유언장은 실제로 유언장을 작성하고 그대로 집행하기까지 매우 긴 시간이 소요된다. 그 긴 기간 동안 재산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언제 불안정한 상황이 될지 모른다. 또한 유언장은 유연한 설계가 힘든데, 가령 본인 사망 시 재산을 누구에게 분배할지만 정할 수 있을 뿐 그 재산을 받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그다음 순번을 지정하기는 어렵다. 반면에 유언대용신탁은 상속인이 사망할 때를 대비해 제2차, 제3차 상속까지 설정해 계약할 수 있다. 예컨대 ‘나의 빌딩을 아내에게 넘겼다가 아내가 사망하면 장남, 장남이 사망하면 차남에게 넘겨라’ 하는 식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재산 분배가 가능하다. 또한 상속인이 미성년이거나 장애가 있는 등의 경우 종종 문제가 되는 후견인의 개입 우려에 대해서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일정 연령에 도달하기 전까지 수탁자인 금융회사에서 재산관리 후견인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재산을 물려주는 본인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해당 재산에
서 발생하는 수익을 본인이 수령할 수 있다. 신탁 계약이므로 계약 주체들과 합의하여 계약을 파기하거나 재산을 주려고 했던 자녀를 바꿀 수도 있다.
--- p.307, 「특별부록2_살아있을 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얼마 전 자수성가한 한 어르신을 만났다. 그는 매년 1월 1일 자필로 유언장을 고쳐 쓴다고 했다. 해마다 유언장을 작성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아서 이유를 물었더니,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그래야 1년에 한 번이라도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죠.” 그전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명절에도 찾아오지 않던 자식들이 아버지가 유언장을 쓴다는 소식을 듣자 손자, 손녀까지 데려오며 얼굴을 비춘다고 했다.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남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바쁜 가족을 어떻게 해서든 한 자리에 불러 모으기 위해 애쓰는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 한편, 부모에게 밉보여 다른 형제들보다 상속을 적게 받을까 봐 불안해하는 자녀의 마음도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부모·자식 간에 재산 문제를 속 터놓고 얘기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흔히 상속이라고 하면 돈 많은 자산가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상속은 누군가가 사망하면서 남긴 자산과 부채를 상속인이 넘겨받는 일로, 우리가 죽음을 피할 수 없듯이 상속도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식 사이에 속 터놓고 상속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자식 간에도 이심전심은 없다.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이 책 덕분에 비로소 우리나라에 가족 간 상속 문제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서 기쁘다.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감동적인 소설로 풀어놓은 이 책을 통해 상속은 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며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40~60대 독자들이 자녀와 배우자에 대한 정신적, 물질적 상속을 준비하는 데 더없이 좋은 지침서이다.
- 이경은 (조선일보 기자)
이 책은 돈을 절대시하지도, 적대시하지도 않는다. ‘돈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가장 흥미롭고 정직하게 들려주는 소설이다.
- 이영표 (前국가대표 축구선수)
‘상속’이라는 주제를 갖고 이토록 흥미진진하게 책을 쓸 수 있는 저자가 세상에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원고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내 머릿속에는 이런 물음표가 찍혔다.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 물음표는 느낌표로 변해 있었다. “이 책은 작은 혁명이다!” “이 책은 국민교과서가 되어야 한다!” 내 마음속의 누군가가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처음 먹어 본 소주처럼 독하게 시작하는 이 책은 어느 순간 잘 숙성된 와인으로 변한다. 단순한 상속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을 담은 책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수성의 말처럼 아직도 “유언장을 쓰는 건 재산이 많은 부자들이나 하는 것 아닙니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수많은 독자님들께 강력히 권하고 싶다.
-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저자)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8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