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런 비밀을 알려준다고 생각하는가? 그야 당연히 여러분 가운데 상당수가 이 책에 담긴 비결을 실행에 옮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책을 읽고 가득한 열정과 의지를 느끼는 당신은 내일이면 침대에 누워 쇼츠나 감상할 테니 말이다. 공부하는 시간을 내지 않으면서 서울대에 가길 원하고, 죽어라 훈련하지 않으면서 금메달을 원하는 것은 욕심이다. 그렇지 않다면, 정말 변화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누군가 강력하게 길이라도 제시해주길 바란다면, 나는 저자로서 당부해본다.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고 지금부터 이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인생을 새롭게 살아보는 게 어떨까?
--- p.11

허물을 벗지 않은 뱀은 결국 죽는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 당신의 영혼을 죽이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았나? 물론 기존 허물이 당신을 보호한다고 착각할 수도 있겠다. 죽어가는 것을 조금 늦추는 것인 줄도 모르고 말이다. 새살이 필요하다면, 당신도 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가죽을 벗겨 새로운 옷을 입을 정도의 각오만 있다면 당신의 인생은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 p.29

타인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믿어라. 질투와 시기는 나를 칭찬하는 색다른 방법이라고 여기자. 질투를 받고 있다면 그건 잘 살고 있다는 증거다. 당신에게 부여하는 훈장이다. 누구에게도 질투와 시기를 받지 못했다면 오히려 당신의 존재감이 너무 적은 것은 아닐까? 아무도 당신을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그동안 너무 나태하게 살았던 것은 아닐지 되돌아봐야 한다. 당신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존재할까? 누가 누굴 평가하고 지적한단 말인가?
--- p.49

누군가가 자신을 미워할까 두려워하지 마라. 그렇게 두려움에 떨다가는 결국 당신 자신을 스스로 미워하게 될 테니까. 굳이 착한 사람이 될 필요도 없다. 착한 사람이 옳고 나쁜 사람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강렬함에 더 매력을 느낀다. 색이 옅어지면 잊히기 마련이다. 당신 고유의 색을 가지고 그것이 옅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라.
--- p.53

흔히 ‘살아간다’라고 하지만, 실은 하루씩 죽음을 향해 간다고 볼 수 있다. 언제까지 미룰 것인가? 이제는 시작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어차피 죽어간다고 생각하면 두려울 게 뭐가 있으랴. 개봉한 음식은 쉽게 부패하지 않던가? 가만히 놔두면 더 빠른 속도로 부패한다. 이리저리 움직여야 한다. 귤 상자에 들어 있는 귤에 곰팡이가 끼지 않도록 이따금 이리저리 흔드는 것과 같이, 지금부터라도 당신의 삶에 곰팡이가 끼지 않고, 더 이상 후회하면서 살고 싶지 않다면, 지금 당장 뭘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p.98

다른 이가 뭐라고 하든 당신이 노력하고 있다면, ‘나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줘라. 모든 이들이 안 좋게 본다면, 정말 잘못하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은 흔하지 않다. 어떤 이들은 나를 좋아하고 어떤 이들은 싫어한다. 이는 내게 무언가 남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는 의미이고, 그 다름이 호불호를 만든다. 모든 이에게 맞추려다가 자기 정체성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져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 남다르다는 것, 새롭다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다.
--- p.141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그거 뻔한 이야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러는 당신은 왜 아직 그렇게 되지 못했는가? 머릿속으로는 알지만 하기 귀찮아하거나, 때론 미뤄서 그런 게 아닌가? ‘언젠간 하겠지’라는 생각, ‘내가 안 해서 그렇지 시작하게 되면 금방 할 수 있다고!’라고 아직도 자기 합리화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금방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그 행동양식대로 지금 행동해보자! 그렇다 당신은 당신의 꿈을 이루며 사는 것일 것이다.

<b>왜 당신의 삶은 나아지지 않는가?<br/>왜 아직도 재난뿐인 상황에 머무르고 있는가?</b><br/><br/>저자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공모주 투자 전문가다. 기업 가치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객관적인 투자 자문을 제공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펀드매니저로 손꼽힌다. 저자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의 화(話)’에서는 공모주를 비롯한 주식 투자 전반의 소식과 정보를 전하는데, 채널의 참여자는 13,000명에 달한다. <br/><br/>저자의 성공적인 삶도 화젯거리다. 여러 증권회사에서 활약하며 쌓은 경험으로 2019년 설립한 혁신IB자산운용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면서 회사의 자기자본이 80억 원을 넘겼다. 여기에 개인 자산도 30억 원에 이르면서 이경준 대표는 이른바 ‘100억 부자’의 대열에 올라섰다. <br/><br/>그런 그가 몇 년 전까지 비만 오면 곰팡이와 악취가 가득 차는 단칸방에서 생활했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 것이다. 그보다 더 앞서서는 가난에 짓눌려 돈이 되는 일이라면 혈안이 되어 매달렸던 처절한 시절이 있었다. 저자의 꿈은 크지 않았다. 그저 다른 사람에게 손 벌리지 않고 끼니를 걱정하지 않는 삶을 원했다고 한다.<br/><br/>그러나 극심한 가난과 열등감은 오히려 동기 부여의 근원이 되었다. 이경준 대표는 스스로를 ‘언더독’이라고 이야기한다. 싸움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투견을 의미하는 언더독처럼, 저자는 고달픈 밑바닥에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으며 성공할 수밖에 없는 마인드셋을 완성했다. <br/><br/>『언더독 멘탈 트레이닝』은 “성공의 답은 이미 자신 안에 있다”고 말하는 저자가, 누구나 중대한 인생 혁신의 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과 비결을 담은 책이다.<br/><br/><b>내 몸값은 내가 정한다<br/>인생의 시나리오를 성공담으로 다시 써라</b><br/><br/>사람들은 멘토를 찾곤 한다. 하지만 인생에 꼭 특별한 멘토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경준 대표는 자신이 살면서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것이 인생의 방향을 정하게 해주고 자신을 성장하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경험이 곧 스승이라는 이야기다. <br/><br/>답은 이미 자기 자신 안에 있다. 자신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도 이미 정해져 있다.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비관하기보다 이미 잘하는 것을 찾고 부각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고, 스스로가 ‘할 수 있다’라고 믿는 것이 인생을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첫 번째 발걸음이 된다. <br/><br/>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사자성어 ‘새옹지마(塞翁之馬)’에 빗댄다. 하락과 상승이 교차하는 인생에서 자기 확신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셋을 가지고 결국 성공의 시나리오를 썼기 때문이다. 주식으로 억대 빚을 졌다가 생각에도 없던 증권사에 입성했고, IPO 투자로 승승장구하면서 여러 회사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사내 분쟁으로 갈 곳 없는 처지가 됐고, 체면 때문에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직접 창업을 했는데 첫해부터 흑자를 냈고,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회사가 망해가다가 시중 유동성이 사상 최고에 다다른 틈을 타 100억 원의 자산을 확보했다. 이러한 인생의 혁신을 독자도 못할 것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br/><br/>인생의 시나리오를 성공담으로 다시 쓰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자기 능력을 평가절하하는 것을 멈추고, 남의 조언이나 참견보다 자신의 의사를 우선시한다. 나를 규정하려는 주변의 참견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계획과 원칙만 따른다. 필요하다면 인간관계를 정리하거나 남에게 미움받아도 좋다. 자신의 인생을 성공담으로 다시 쓸 준비가 되었다면, 목표 의식을 가져야 한다.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성공으로 향하는 동력이 생길 수 있다. 저자는 목표 의식을 설정하는 법과 함께 인생을 혁신하는 6가지 ‘언더독 멘탈 트레이닝’ 방법을 제안한다. <br/><br/><b>“책을 덮고 한 발짝 내디뎌라”<br/>부족한 것은 계획이 아니라 행동이다</b><br/><br/>『언더독 멘탈 트레이닝』의 6가지 방법론은 자기 확신, 가스라이팅 탈출, 인간관계 미니멀리즘, 끊임없는 시도, 시간과 돈의 가치 설정, 목표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법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이 가운데서 ‘행동’과 ‘시도’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원칙에 매달리기보다 자신의 원칙을 따라 일단 시도하고 행동하는 것이 성공의 길에 이르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다. 이 책은 그런 원칙을 발견하고 시도할 수 있는 동기를 스스로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br/><br/>“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자동 수익 같은 것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 역시 독자의 인생을 책임지는 만능열쇠가 되어주지 못한다. 상황이란 늘 달라지기 마련이고, 사람의 인생은 제각기 다르기에 결국 선택과 행동은 독자의 몫이다. 단, 이 책 『언더독 멘탈 트레이닝』은 당신이 성공의 길에 들어서기 직전 읽게 될 마지막 자기계발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