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희망의 불꽃

희망의 불꽃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49g | 153*224*30mm
ISBN13 9788932916613
ISBN10 89329166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로서는 미국에서 이처럼 끔찍한 궁핍을 목격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때로부터 이십 년 전에도 나는 보스턴 흑인 지역에 살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세입자 조직 활동을 하면서 쥐가 우글거리는 곳에서 아이를 키우는 집들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내가 그해 겨울 그곳에서 목격한 질병과 불결과 궁핍의 정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했다.
_01 여정을 시작하다, 14쪽

아이들은 자기 엄마가 수모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밖에 없었다. 설사 이런 보답 행위를 직접 보지 못한 아이들도 결국에는 이 사실을 알아채기 마련이었다. 나는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도덕성을 갖추고 있다라고 믿으며 자라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마르티니크에서 이런 일을 겪으며 자란 아이들이 과연 그런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
_01 여정을 시작하다, 19쪽

영화에서는 가난한 환경을 극복하고 스물다섯 혹은 서른이 되기 전에 자수성가하여 사업계를 놀라게 하는 사람들을 다루면서 흔히 과장된 결말을 제시하지만, 나는 여기서는 그런 결말을 제시할 수 없다. 내가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아이들의 삶에 있어서 의미 있는 성공은 외면적인 성공과 동시에 내면(인격과 성품)의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니 이들의 성공은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_06 살아남은 아이들, 170쪽

왜 이 도시는 애초에 어머니와 자식을 이런 곳에 몰아넣은 걸까 요즘 책임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도시 빈민 아동의 성공 혹은 실패에 대한 책임이 그 아동 본인에게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아동기를 보낸 것은 이 아이들 탓이 아니다. 이 아이들이 다닌 학교들이 기록에 남을 만한 실패를 거듭한 것은 이 아이들 탓이 아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을 온종일 쓸데없이 거리를 배회할 수밖에 없게 만든 대량 실업이나, 사업체들과 산업들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현실 역시 이 아이들 탓이 아니다.
_에필로그 파인애플이 한마디 더 하고 싶대요, 345쪽

이런 모든 경우는 자선적인 성향의 학교나 인정 많은 후원자의 존재를 전제로 한다. 그러나 이런 자선은 그 규모가 아무리 크다 해도 제도적인 형평성과 제도적인 공정성을 보장하는 공교육의 성과를 대체할 수 없다. 파인애플과 제러미가 이룬 학업적인 성취를 보며 예외적인 기회가 허용된다는 것을 자축할 것이 아니라, 빈곤이 만연한 지역의 공립학교에 넉넉한 자원과 소규모 학급 구성,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충분한 보수를 받는 교사들을 보장하여 모든 아이들이 배움을 만끽할 기회를 누리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
---에필로그 파인애플이 한마디 더 하고 싶대요, 348쪽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코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빛을 발한다. 아주 단순한 일화 속에 풍부한 유머와 연민, 지혜를 모두 담고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희망의 불꽃』은 아픈 청춘들이 어떻게 기회를 얻어서 그들의 고난을 극복했는지 보여 주는 달콤한 성공 신화가 아니다. 조너선 코졸은 그 대신 아이가 열악한 학교에 입학했을 때 치러야 하는 실제 대가를 꾸밈없이 보여 준다.
보스턴 글로브

드리워진 짙은 그림자를 헤치고 구원받은 삶들을 다룬 마음을 사로잡는 연대기. 코졸은 전문적인 사회 과학 용어를 피하면서 관찰과 공감의 특별한 힘을 살렸다. 코졸은 이 밀도 높고 극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개개인이 빈곤이라는 혼란스러운 환경과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하는지 밝힌다. 후기 디킨스의 작품처럼, 이 책은 미국이 빈자들을 대하는 행위에 맞서 코졸이 던지는 강력한 고소장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매력적이고, 명확하고, 감동적인 책에서 코졸은 가난한 흑인과 라틴 어린이의 삶을 이야기한다. 명민하고 동정적이며 희망적이다.
커커스 리뷰

빈곤 문제의 사회적 함의에 대한 매력적인 시각을 보여 준다. 또한 그 고난을 뛰어넘기 위해 분투하는 개인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북리스트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