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희 목사가 배형규 목사와의 우정을 나눈 삶의 이야기를 《내 친구, 배형규》라는 책으로 펴내니 반갑기 그지없다. 배 목사와 같이 배낭을 메고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칼빈의 무덤’을 찾아 갔던 이야기, 배 목사가 군대에서 발병한 피부병에 대한 고민을 나누던 이야기 등 일상의 삶을 나누면서 우정과 신앙을 쌓아 간 박원희 목사 역시 배 목사와 많이 닮아 있다고 느꼈다. 그의 간결하고 정돈된 글에서 그의 마음, 그의 영성, 그의 인격이 배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원희 목사 역시 순교자 배형규와 닮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순교적인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젊은 목회자임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김정서 목사(제주 영락교회 담임·배형규 목사의 모교회)
배형규 목사는 2007년 7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복음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드렸습니다. 그의 순교는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복음의 소중함을 증언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 주는 사랑의 증언이었습니다. 배 목사의 절친인 박원희 목사를 통해 이 책에서 우리가 그를 다시 만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귀한 특권입니다. 이 책과 함께 배형규 목사가 목숨 바쳐 사랑한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는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 담임·배형규 목사와 평생 동역)
가장 멀리 떠난 친구를 가장 가까이 두는 법을 아는 박원희 목사님의 글을 읽으며 나의 사랑하는 이, 배형규 목사를 오랜만에 곁에 두었습니다. 너무 그리워서 이름만 떠올려도 눈물이 나던 그 이름이, 그와 함께한 시간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찬형 목사(샘물중고등학교 교장·배형규 목사를 양육)
2007년 아프가니스탄 사건 당시 여론과 심지어 한국 교회의 비난까지 받으며 힘들어할 때, 누구보다 동생을 가장 가까이서 잘 아는 친구인 박원희 목사님의 글은 저희 가족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 글을 읽고 동생의 삶 자체가 하나님께 드려진 순교자의 삶이었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저 자신도 부끄럽고 부족하지만 동생이 걸어갔던 그 길을 걸어가리라 다짐하게 됩니다. 박원희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배신규 장로(배형규 목사의 형)
배형규 목사님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저는 ‘사랑의 실천자’라고 합니다. 목사님이 어려운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을 저는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청년회 지체 한 명 한 명을 위해 목숨 걸고 사역한 목회자. 아마도 목사님의 가족 외에, 가장 존경하고, 어려운 일 생길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으로 배 목사님을 생각하는 사람이 저 말고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것입니다. 생각할수록 눈물 나고, 가슴이 저밉니다. 사랑하는 형규 순장님, 형규 형이 사무치게 보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형규 형에 대한 그리움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김효진 형제(배형규 목사의 대학 후배이며 샘물교회 청년회 교사로 동역)
《내 친구, 배형규》를 저는 ‘나의 형, 배형규’로 만났습니다. 대학 시절 사랑방장으로 시작된 이 만남이 이리 가슴 저미도록 그리울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그 사연이 아픔이 아니라 기쁨이요, 원망이 아니라 감사요, 절망이 아니라 소망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케 되는 이 책의 주인공이 배 목사님과 함께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이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윤만선 목사(배형규 목사와 사랑방 생활을 함)
배형규 목사님을 추모한 이 책을 읽으며 예수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배형규 목사님이 가는 곳엔 섬김과 참회, 부흥과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는 균형 잡힌 설교자였고, 눈물의 사람이었고,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사랑했고, 잘 가르쳤고, 성경대로 살았고, 사람을 세워 주었습니다. 청년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의 설교를 통해 많이 울었습니다. 그분의 눈물과 조언, 설교와 조용한 권면이 눈과 귀에 선합니다. 믿음의 가정을 꿈꾸는 사람, 믿음의 자녀를 낳아 기르고 싶은 사람,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 목회자가 꿈인 사람, 대형 교회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들, 선교로 세상을 뒤집어 놓기 원하는 사람, 선교단체 지도자들은 이 책을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무엇보다 설교대로 살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박갑윤 형제(National F.P 사장·배형규 목사의 대학 후배이며 샘물공동체를 함께 섬김)
“내 친구, 배형규” 저는 이 말만으로도 가슴이 저립니다. 그리움으로 통증이 멈추지 않습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배 목사님의 입관예배 때 제 바로 옆에서 절규하며 기도하시던 박원희 목사님의 목소리가 지금도 귓전에 맴돕니다. 그의 기도는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던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나의 스승이자 박 목사님의 사랑하는 친구인 배 목사님은 그리스도 사역의 정점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와 내 친구들, 박원희 목사님은 배 목사님 사역의 정점에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사역의 정점을 살았던 사도들의 삶이 그러했고, 예수 그리스도 사역의 정점을 살았던 배 목사님이 그러했듯이, 예수 그리스도 사역의 정점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삶 또한 그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책은 저에게 천국의 맛보기이자 기쁨이요, 아픔이고 눈물이자 가슴 시린 그리움입니다.
유수경 자매(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배형규 목사가 양육한 지체)
배형규 목사님으로 인해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알게 됐고,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겐 하나님께로 가는 연결 통로였는데, 제게 주신 마지막 선물은 이젠 나도 누군가의 연결 통로로 사는 은혜입니다. 단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은 배 목사님……. 박원희 목사님 글을 통해 그렇게 그립던 배 목사님과 만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를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윤선 자매(National F.P 부사장·배형규 목사가 양육한 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