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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집을 기억하며

아버지의 집을 기억하며

김유진 그림 | 작은행복 | 2000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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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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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067888
ISBN10 899506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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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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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태현
문화사역자로서 두란노문화센타에서 행사기획간사로 일했고, 이랜드에서 광고기획자로 일했다. 현재는 낮은울타리 문화선교회 본부장으로 있으며, 온누리교회 대학부 행사기획간사와 인터콥 협력간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배기획 행사기획』『열린예배 기획웍샵』『교회 커뮤니케이션 혁신』『교회 행사 기획 핸드북』『안테나를 올리세요』『리더를 리더되게 하는 리더십 - 헬퍼십』『해피하세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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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생활을 오래 할수록, 사역을 넓게 할수록, 직장에서 직책이 올라 갈수록 그리고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용서하지 못하는 일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아난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과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뿐만 아니다. 정치인들이 국민의 이름으로 자기 실속을 차리는 것처럼,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기의 야망을 비전으로 포장시켜 많은 사람을 속이고 힘들게 하는 일들이 우리 눈 앞에서 일어난다. 그 모든 일은 우리가 정죄하고, 판단해야 될 일이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용서 하라고 말씀하신다. 물론 우리는 용서한다. 철저히 그들을 무시하고 상대하지 않음으로 용서한다.

그러나 주기도문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또 한 번 각혈을 하면서 걸린 가시를 토해내게 된다. 그러나 이런 각혈의 횟수를 현격히 줄여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용서 받음'을 기억하면 된다. 우리는 '용서 받음'을 기억하지 못해서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다. 만약 죽을 수 밖에 없고 용서 받을 수 없는 우리의 죄를 위해서 피 흘려 용서하신 주님의 '용서'를 기억한다면 그리고 느낀다면 우리는 용서하지 못할 사람과 사건이 없을 것이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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