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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한국인

특별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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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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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29245
ISBN10 890102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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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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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IMF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는 발표가 있자, 영국의 한 유력일간지는 '졸부의 예견된 몰락'이라고 비꼬았다. 그런 표현은 곧 국내 언론에서도 그대로 사용되었고, 많은 식자들이 그 표현을 빌리며 비통한 얼굴로 자책하는 말들을 쏟아 놓았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한국인에게 '졸부'라는 표현을 붙이는 것이 옳은 것인지 되묻는 사람은 없었다. 졸부란 갑작스럽게 부자가 된 사람을 의미하며, 그것도 자신의 노력과 관계없이 그야말로 횡재한 경우를 일컫는다. 다른 말로는 '벼락부자'라고 표현되는 이 단어가 과연 오늘날 한국인을 지칭할 수 있는 표현인가?
--- p.17
철길을 일본이 닦았다고 했는가? 어느 철길을 일본이 닦았는가? 경인선은 1899년 9월 18일에 개통되었으며, 경부선은 1904년 12월 27일 완공되었고, 경의선은 1905년에 부설되었다. 경인선 부설권은 미국인 모스에게 특허되었고, 일본의 경인철도 합자회사에 의해 완공되었으며, 발주처는 조선 정부였다.

당시 철도 사업은 1894년 '한일잠정합동조관'으로 건설되었는데, 일본은 경부선 부설권을 따내기 위해 불법적으로 기초 공작을 진행했다. 일본인 마쓰다 등이 1885년에 내한하여 4년에 걸쳐 전 국토를 돌아다니며 지세와 교통, 민정과 경제 상황을 은밀히 조사했고, 이어 내한한 일본인 철도기사 고노가 당시 부산 주재 일본 총영사 무로다의 비호 아래 사냥꾼으로 가장하고 서울과 부산 간 철도 부설 예정지를 답사하고, 마음대로 측량한 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1892년에 일본 정부에 제출했다.

그리고 결국 조선 정부를 강압하여 부설권을 얻어냈다. 저자는 마치 일본이 공짜로 철도를 건설해 준 것처럼 썼는데, 경인선이 완공되던 1899년과 경부선이 완공되던 1904년은 조선이 아직 일본의 식민지가 되기 전이며, 이 공사에 든 모든 비용은 일본이 50년간 지불해야 할 임대료로 대치되었다. 그런데 어째 철도를 일본이 닦았다고 말하는가?
--- pp. 44-45
오늘날 벤처 기업의 주종인 인터넷 종사자들의 노력도 산삼을 얻기 위한 심마니들의 행동과 별반 차이가 없다. 일반인에겐 그들의 언어도 심마니들이 썼던 은어처럼 들린다. 컴퓨터를 조금 안다고 해서 벤처쟁이들이 쓰는 전문용어는 알아듣기 힘들다. 중점 사업과 관련된 용어들은 관계자들만 알아듣도록 암호화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뿐만 아니라 자기만 알고 있는 비밀 번호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 비밀 번호도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림과 문자. 심지어는 지문과 안구까지 사용된다. 심마니들과 마찬가지로 벤처쟁이에게도 지식은 유일한 재산이며 밑천이기에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하지만 혼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이 있다. 개인의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심마니든 벤처쟁이든 경쟁자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심마니나 벤처쟁이들이 무리를 이루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면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힘을 합치는 것이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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